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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6억짜리물고기?

IP : e57e09cdd95c436 날짜 : 조회 : 7663 본문+댓글추천 : 0

최근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잡혀 '황금보다 비싼 물고기' 황순어로 추정돼 지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물고기의 정체는 중국에서 많이 양식하는 홍민어로 밝혀졌다. 암수 한쌍인 이 물고기는 지난 8일 거제시 남부면 다대마을 앞바다에서 잡혀 인근 횟집 수조에 보관돼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센터장 명정인)는 11일 이 횟집에 보관된 물고기를 조사한 결과,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의 형태, 몸에 있는 점 등의 특성으로 미뤄 황순어(黃唇魚ㆍChinese Bahaba)가 아닌 홍민어(紅民魚ㆍRed drum)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명정인 센터장은 "황순어는 머리 부분이 삼각형 형태로 비교적 뾰죡한 편이고 꼬리 지느러미 뒤끝이 참조기처럼 돌출된 마름모 모양인데 이 물고기는 머리의 형태가 완만하고 꼬리 지느러미 뒤끝의 모양이 몸쪽으로 향하는 곡선에 가까우며 검은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래되는 양식 어류의 무게는 보통 2~3㎏ 정도인데 이번처럼 흔하지 않은 물고기를 본 어민들이 착각을 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북미가 원산지인 홍민어는 최대 크기와 무게가 각각 155㎝, 45㎏에 이르는데 중국에서 대량으로 양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인공 낚시터 등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잡식성 어종인 홍민어는 값싼 사료를 먹여 적은 비용으로 빨리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국립수산과학원의 설명이다. 중국에서는 20여년 전에 홍민어를 양식용으로 들여왔고 우리나라도 10여년전에 양식을 시작했지만 중국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주춤한 상태다. 한편, 황순어는 살은 물론 비늘과 아가미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되는 등 몸 전체가 '보물'로 불리는 어류이며 특히 출산후 여성이나 불임여성을 위한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4월에는 홍콩의 란타우섬과 칭차우섬을 잇는 대교 아래 칭차우만에서 무게 85㎏, 길이 1.68m의 황순어가 잡힌 바 있다. 또 2010년 2월에는 광둥성의 한 어부가 잡은 무게 70㎏, 길이 1.5m의 황순어가 경매에서 354만 위안(한화 6억원)에 팔렸다.
6억짜리물고기 (월척지식 - 기타지식)
6억짜리물고기 (월척지식 - 기타지식)

1등! IP : 22a504154c7aa7c
6억 홍민어가 그렇게 비싼가요?
놀랍습니다 구경잘했습니다
추천 0

2등! IP : a70da0eb3df7a7d
잡은분 아깝겠네요 대박 칠뻔 했는대

그런데 홍민어는 얼마나 한데요
추천 0

IP : 87fa37c09e4e1cc
횟집 수족관에 들어있는 홍민어는 대부분 중국에서 양식한 것이며,
수족관에 들어있는 타 어종에 비하여 값이 싼 편입니다.
자연산 민어야 옛날부터 조상들이 최고의 생선으로
남해서부 서해남부의 호남지방에서 많이 잡힌 고급어종으로
특히 횟감이 맛이있고 김대중대통령도 좋아한 민어매운탕은 일품요리입니다.

경상도에눈 유일하게 거제도 남부면의 저구.다대.홍포.대포앞바다에 낚시로
지금~가을까지 잡히기도 합니다.
저도 대포앞바다에서 낚기도 했었지요.

수입산이 대량 들어오면서 자연산과의 구분이 쉽잖아서
자연산이 산지에서도 의심?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황금보다비싼" 황순어는 처음듣는 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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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a0d89c824df1d8
여기서 말하는 홍민어는 횟집 또는 바다유료낚시터에서 나오는 점성어 아닌가요?

민어라하면 예로 부터 백성민(民) 자를 써서 민어라 불린정도로 흔하게 잡혔고 맛도 좋은 생선이었지만 요즘은 10kg만 넘어가면 60~70만원을 호가 하는 고급 생선이 되어 버렸지요..

황순어는 예전에 인터넷 기사로 몇번 본 생선인데 세상에서 가장 비싼 생선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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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9f338f6994e204
6억이라...
실감이 안나네요...

이러다가 심마니들
전부 낚시로 전업하시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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