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화성에 있는 신외리수로를 나여 왔습니다.
보통 무너미를 지나서 안쪽 깊은 곳으로 들어 가는데 친구가 다리 수술한 것이 회복이 안되어 차를 댈 수 있는 곳에서 밤낚시를 하고
아침이 되어서 무너미 안쪽을 둘러 보고 나오던 중에 무너미 바로 아래 물에 몸이 반 정도 잠겨 있는 죽어 있는 고라니를 보았습니다.
배쪽은 짐승이 파 먹었는지 핏자국이 있고, 핏자국이 뻘건 것으로 보아 죽은 지 며칠 안 된것 같았습니다.
성체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성장한 놈인 듯 보였습니다.
누가 과연 이 고라니를 사냥하여 먹은 것 일까요?
또한 주변에 개의 똥 같이 보이는 짐승의 똥이 있는데 마치 몇달동안 그곳에만 싼 것 처럼 한 무더기 입니다.
야생짐승이 한 곳에 이렇게 계속 싼다는 것도 이상하네요?
너구리 정도면 고라니를 사냥할까요? 아님 멧돼지가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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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자연사 한개체나 혹은 사고사 또는 여타 다른방법으로 죽은 시체를 너구리나 다른 동물이 먹은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찌 생각하면 무섭네요 꼭 다른 분이랑 동출하세요^^;;
실수나 어떤 환경에의해 죽어있는걸
다른 어떤동물이 파먹은게 아닐까요?
너구리는 한곳에 똥싼곳에 계속 싸는 습성이 있습니다.
자주 가는 곳인데 올 봄 날씨도 안 좋고 조우도 몸이 안 좋아 지난 주에 첫출조를 하였는데 죽은 짐승을 보니 영 맘이 안 좋네요.
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이라 불안도 했고요.
시즌이 만개 하였습니다, 올 봄 다들 대박 나시기 바래 봅니다!
야외에 나가실때, 야생 포유류에게 상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고라니 정도라면 들개말고는 국내에서 사냥할 동물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늘안출하시고건강하이소
삵도 고라니 잡을만한 상대는 안돼는것 같던데....ㅠㅠ
들개들의 소행으로 보여 집니다,
장면을 같은장소에서 두번 목격한적이 있습니다 같이 출조하신분이 조심스럽게
살쾡이라 하시더군요
반대쪽에서 고라지 비명소리가 엄ㅈㄷ
어떤 동물에게 쫒기면서 최후의 비명소리로
끝난걸 본적있습니다 그담부터 그저수지 혼자가기 쐐~~하드라고요
저희 사무실 진돗개가 작년 가을 회사 뒷산에서 고라니랑 싸우더니 결국 물고 내려오더라구요..
마치 동물의 왕국 보는 듯 한 느낌~~
하지만 야생들고양이들도 덩치가 엄청커져서 흑염소를 집단사냥하는 장면도 목격되었었죠..
요즘 광견병도 다시 나타났다는데 출조시 조심하세요....
경고문구도 붙어있습니다. 조심하세요.
10마리 정도가 뛰어가던데 조금 후 돼지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팀을 이뤄서 냄새맞고 한쪽으로 모는조 앞에서 기다렸다가 길목을 차단하는 조
네마리정도면 한팀이 되는데 팀웍이 아주 좋더군요 실제로 목격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표범이 있을려나? 하고 내가본게 뭘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결론은 표범말고는 그만한 덩치에 민첩함이 있는동물은 없을거란 판단입니다
낚시하다가 무너미 건너 산에에 조용히 내려와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저도 낚시하다 삥~뜯겼거든요.. ㅠㅠ
글구.. 고라니를 사냥한 넘은...하이에나 입니다..
동물에 왕국보면 물소도 공격하구요
하이에나 아니면 분명 사자임.ㅋ
하이에나, 사자 ㅎㅎㅎ
갈겨니님 한 유머에 웃었습니다.
들개라면 속만 파먹고 시체를 두고 가진 않았을듯.....
여러마리가 속만 파먹고 고기를 버리진 않았겠죠
다른 이유로 죽거나 죽을 만큼 기진맥진 한걸 너구리나 오소리 등이 파먹지 않았나 보네요
얘네들은 고기는 잘 안먹고 내장만 파먹거든요.
총맞고 도망가다 죽은 고라니를 너구리가 계속 먹고 싸고~ 뜯고 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