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낚시잡지에서 봤는데.. 저수지 위로 고압선이 지나가는데(철탑있는 송전선) 그 오른쪽은 낚시가 잘되고 왼쪽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부탁합니다. 충남쪽 저수지,수로에는 고압송전선이 많아요. 뭐 전기장원리나 플레밍의 법칙같은 것이 붕어들 한테 영향있는지..
*서울 부천등 타지역에서 처음 청라도 오시는분들은 비오는날 안개가 자욱한날 청라도1호집 앞이나 바로 건너편에 낚시대 펼쳐놓고 앉으시면 손맛 진하게 보실수 있습니다.(전기 감전으로 짜릿짜릿 죽여 줍니다) ^(*~
좀 겁나네요.
바라보는 위치에따라 오른쪽 왼쪽이 바뀔수있으니...단 흐리거나 비오는날 감전사고에 유의하시길......
고압선이 지나가는 좌측 우측 어디에서 잘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입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없습니다.
동틀무렵님에 말씀에 초보 조사님들이 철탑과 낮은 지역에서 낚시를 즐길가봐 솔직히 걱정됩니다.^^*
고압선이 지나가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20년전에 친구에 아주아픈 기억이 있었어요...
안 좋을듯 싶네요
짧은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만약 새벽녁 짙은 안개가 낀 다면 장담 못합니다요
일단은 대물도 좋고 다좋지만 안출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철탑 고압선이야 높게 지나 가니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낚시하는 근처에 전기줄이 드리워 졌다면
우선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고기 잘나온다고 목숨 걸고 하는 짓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찌릿한 전기는 집에서도 젖가락 두개면 충분합니다..
아무리 붕어들이 잘올라온다 하더라도
위험요소가 있는곳은 피하셔야겠죠~~^^
"50마리 더잡으시려다 50년먼저 가실수있습니다"
물속 붕어들 한테까지는 글세요.
그것보다 그냥 피하시는게...안전상~~
무서워요...전기는....사고나면 장난이 아니에요..
대호만에서 낚시 할때 별영향 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낚시꾼은 입질이 없을 때 머리 위쪽의 고압선을 의식합니다..
하지만 스물스물 입질이 오는 순간....바로 다 잊어버리고....찌올림에만 신경씁니다..
그리고 정점이다 싶을 때 야무지게 챔질을 하지요...
덜컥 걸어서 대물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안전부터 생각하세요....
절대 40칸 까지 해도 고압선에 닿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낚시대는 32라도 카본 원줄까지하면 5칸이 넘는 칸수가 나옵니다....
절대 고압선 아래에서는 하지 마시길...
즐거운 낚시하세요...
그당시에는 5칸대도 귀하던 시절였답니다,,,
그런데 어느 꾼님이 계속해서 향어를 잡아내기에 가서 보니 5칸대 원줄에 약 2~3미터를 더 길게 해서
동아리 두르듯 손에다 크게 두세번 감고 원줄을 잡아 당겨서 그 탄력에 줄을 펴는,,,
만약에 헛챔질이라면 그 줄이 10미터도 넘게 위로 날아 오는,,,
그리고 몇일후,,,비오는날이였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
그 낚시터에 갔더니 경찰이 오고 119가 오고 난리,,,
낚시꾼이 감전사고로 그자리에서 즉사했다네요,,,
월님들,,,안출하십시요,,,(위험한 낚시 절대 불가 !!!).
붕어가 잘낚인다는 글 저도 어디선가 봐습니다.
허지만 낫은 전선이 지나는곳은 아무리 붕어가 잘 낚인다고는 하지만.
목숨걸고 붕어를 낚을수는 없지않습니까?
전류가 흐르는 주변에는 항상 자기장이 생성되고 자기장이 변화하면 근처에서 전류가 생성됩니다.
앞의 내용을 이용한 것이 모터 이구요 뒤의 내용을 이용한 것이 발전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전류는 직류와 교류가 있는데요 일반 건전지나 자동차 배터리에서는 양극과 음극이 한곳으로만
고정된 직류구요 (바뀌면 아작납니다). 집에 콘센트를 통해 가전제품을 구동하는 전류는 교류라고 해서
1초에 수십번씩 양극과 음극이 바뀐답니다. (가정용은 초당 60번 바뀜. 60Hz)
그럼 교류가 흐르는 전선의 주변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전선에 흐르는 전류의 극성이 규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당연히 주변에 전기파장이 생성되고 이와동시에 자기파장도 생성되어 자기장의 극성 (N극, S극)이
똑같이 변합니다. 마치 우리가 수면에 손바닥을 대고 규칙적으로 찰랑거리면 물결파가 번져가는 것과 똑같은 것이지요
이렇게 전류의 변화, 또는 자기장의 변화엔 그에따른 전기와 자기의 파장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전자기파라고
하고 줄여서 전자파 또는 전파 라고 하기도 합니다.
현대의 우리는 전자파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간단히 생각해도 지금이순간 우리 몸을 통과하는
수많은 방송들의 전파가 그러할것이고 지금 옆에 통화하는 마누라의 핸드폰과 기지국간의 전파가 그러할것이고
뭐 조금만 생각해도 골아프죠...
그런데, 과연 이러한 전자파(전계와 자계의 파동)가 과연 인체에 유해한가.....
아직 논란은 많지만, 전 결코 무해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부분은 고명하신 과학자들께서 밝혀주실것이고
결론은, 교류가 있으면 반드시 전자파가 있게 마련인데, 고압전선이 지나는 주변은 어떨까요??
단순히 생각하면 꽥 이겠지만 여기에도 또 숨은 비밀이 있답니다.
전자파등 모든 파동의 에너지는 출발점으로 부터(여기서는 전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감소합니다.
즉, 고압전선의 가까운 주변은 뭐 좀 골때리겠지만 철탑및이라든지 수십미터 떨어지면 차라리 전기장판위에
누워있는것 보다 나을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물론 자세한 값은 계산을 해봐야 하겠지만...
고압선 이야기가 나와서 평소에 제가 생각했던바를 적어 보았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그래도 고압선 주위에서 낚시하는것은 아무래도 자제하시는게 나을거란 생각입니다.
월척 걸었다가 목줄 터지면서 낚싯대와 원줄이 고압선 가까이 일직선으로 뻗는 날에는.....
어휴,,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요..ㅎㅎ
혹시나, 고압선과 전자파의 영향에 대해 모르신분들이 계실까봐 쪼메 알고 있는것을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따끔하게 가르쳐 주십시오 ^^;
** 새해 어복 많이 받으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