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내려간 처가...(참고로 의성 다인이 처가입니다)
오전에 논농사 지을 모판이 온다길래
기다렸다가 장인어른과 함께 다 내려놓고,,,
일찌감치 저녁묵고
이런 저런 예기하다가
장인어르신 골아 떨어지시고~~
고틈을 타,,,
까치발로 문을 열고 나와서,,,
저수지로 고고쓍~~~~~~~
여기까진 좋았습죠...
근디....
이상 야리 꾸리한 사건은 지금부터입니다
이미 어둠이 내린 저수지..
짬낚이기에
대충 6대 지롱이 매달아 저수지에 퐁당~~~
어라,,,,캐미를 3봉지 뜯었으면 딱 맞는디....우째 한개가 남지???
여기까지도 좋았따고 칩시다,,,
지롱이 검사한다고 대를 들었더니..
어라 지롱이는 온데 간데없고,,새우가 등꿰기 되어있고???
깜깜한 저수지..홀로 찌불을 보고있는 상황에서,,,
슬슬 뒤꼴이 땡겨오고.........
머리끄댕이가 삐죽 삐죽 설라카고........
그때,,눈앞에 펼쳐지는 결정타.....
분명 6대를 폈는디...
케미불빛은 7개,,,,
자세히 보니....
낚시대가 7대가 펼쳐져있고,,,,캑~~캐캐캐캐캐캑~~~
누가 한대를 더 폈고???
누가 캐미하나를 더 꺽었고???
도데체...누가,,,누가,,,낚시대를 한대 더 폈단 말이지???
하~~~
앉은자리에서 앞만보며 담배만 한갑 연거푸 피고
쎄가빠지게 전 접어서 다시 처가로 고고씽~~~
흑,,,근데..
차는 의성ic를 지나,,대구 집으로 향하고 있었슴돠,,,
이게 뭔 꼴이램유???
보약을 지어묵어야 되나.....
진짜 낚시 슬럼프가 올라카나.....
우찌해야 되겠심니꺼????
가뜩이나 겁많은데..
이제 전 나홀로 출조는 다했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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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짝 무서운데요.....ㅋㅋ
남아있는가족들 편하게 사시게 하는게 ㅎㅎ
(넝담입니다)
가끔 케미는 한봉지에 한개가 들어 있을때도 있고
어떤곳엔 3개가 들어 있는것도 있더군요
근데 낚시대는 좀 아니라는 ㅎㅎ
이젠 클났습니다...당분간 낚시 접으세요...
대 펴실때 혹시 뒤에서 예쁜샥시가 머리에 꽃꼿고 있는거 못봐서예...
다음에는 뒤를 조심 하이소 하얀 소복입고 낚시대 케스팅하고 있으마 뒤에서 입에 피 물고 웃고 있습니더...ㅋㅋㅋ
즐낚하십시용.......
저는 이상한 생각과 주위가 으산해질때마다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ㅜㅜ이상한놈인지 몰라도...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붕어낚시인이 되어야한다..
흔들리지마 마라..
모든것은 마음에서 온다..(一切唯心造)
이생각으로 모든 악재는 이기려 합니다..
전 꿈이 있고 가고자 하는 길이 있습니다..
내쇼날 지오그라픽 보면 아무르 호랑이 쫒아 다니는 박사님도 계시는데..
붕어 쉬신 멧돼지 겁 안납니다...단지 꽝만 무섭습니다..
예신이라도 들어오면 오케이??하는게 대물낚시인 아닙니까^^ㅋㅋㅋㅋ
내일도 모레도 쭉!!~~낚시로 즐겁게 신나게 즐겨요&^^
....
....
잠시 소변보고와서는 바로옆에 남의 자리에 앉으신겁니다 ;;
비닐 보고 놀란 가슴 허수아비보고 기절한다는 명언도 있는데요
혹시 지렁이 통에 새우 담아 가서 그렇지는 않았나요
아니면 캐미봉지에 캐미가 3개 든것 사용하지는 않으셨는지
즐낚이님 귀신홀린 저수지에서 이슬비 부슬부슬 내리는 그믐날
즐낚이님과 동행출조 해서 귀신과 하룻밤 놀다 와야 겠습니다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해야지요
이번주 시골에 일하러 가는 길에 짬낚시 잠깐씩 해야 하는에
이글 괜히 본것 아닌지 ㅋㅋㅋ
다음에 가실땐 즐낚이님 혼자 가지마시고
다른님들 먼저 가 계신 곳에 가셔야지요
그러다가 그님들 소리소문 없이 먼저 가버리면 .....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꽤많은 날 물가에서 나홀로 날밤깟어도 꾼해치는것 딱 한가지뿐이죠
바로 잉간입니다
그외엔 무서운거 없습니다 ^^
보약드시고 힘내서 다시한번 도전하시길 ^^
지롱이대신에 새우는 쫌 말이 안맞아들어가는데 ㅋㅋㅋ
새우가 지롱이 다 먹고 자기 몸을 희생했나 낄낄낄
아니면 잠 자로간 남에 자리에 앉으신건 아닌지....
이도 저도 아니라면 절에 한번 다녀 오세요....
분명히 쌍포를 펴고 낚시를 하고있다가 한대를 걷어놓고
딴짓을 하다가 잠시 찌를 보는데 걷어놓은 낚시대의 찌가
스믈 스믈 꼭 대물입질하듯이 밀어 올리고 있는 것 입니다..
순간 챔질~~!! 당연히 걷어놓은 대를 힘껏 들어 올렸지요...
뭔일~! 힘있게 챔질을 했는데도 찌는 계속 올라오는겁니다.
가만히 보니 다른분이 터뜨린 채비에 붕어가 입질을 한 겁니다.
아마도 같은 이유가 아닐런지....
요즘 캐미컬라이트는 3일이 지나도 어느정도 빛을 발합니다.
낚시꾼이 자리하는 포인트는 다 거기가 거기잖아요..
앞에 앉으셧던 분이 밤에 터뜨린 채비가 밤이 되니 빛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부터 밤낚시계절인데 괜히 무서운 이야기 꺼내 놓으면 심란합니다.
왜 있잖아요... 혹여 몇몇이 갖이 갖는데 다 들어가서 자고 나 혼자만 저수지 지킬때!
또 혼자 비짱좋게 버텨보고자 용기를 내서 나 홀로 출조할때...
이럴땐 꼭 예전에 보았던 전설의고향부터 시작해서 할머니한태 들었던 옛날 예기중
귀신예기등이 왜 그렇게 선명하게 파노라마가 되는지....
경산희나리님 최고입니다.
저도 예전에 남 낚시대앞에 앉아서...이상하다 왜 내가 이러 대편성을 했을까...
그런데 뒤에서 누군교?
ㅎㅎㅎ
차에 갔다가 넘 자리로 가서 앉았더니만...^^
요세는 장비가 그놈이 그놈인지라...
밤에는 몰라요.
잠시 쉬세요.
단독출조는 가급적 자제하심이.
저는 단독출조를 가금은 합니다만...
지금은 동출해서 ..즐길려고 노력중입니다.
귀신한테 완전히 씌었군요..........
옛부터 눈에는 눈.....이에는 이??
저한테 붙어있는 지독한 귀신이 있는데 둘이 한번 부쳐두면 가부간의 결정이나지 싶은데.....
저한테 붙어 있는 넘이 지기를 바랍니다.
""제발~나한테서 나가~~~꽝귀신아~!!!""
예전에 낚시하다가 새우 잡은 적이 있어서 그넘을 미끼로 썼다는 ㅎㅎ
많이 피곤하신모양입니더~
귀신은 조상도 귀신입니더
그리생각하믄 무서블께없심더
그귀신 누군가의 조상일겁니더~
해하면 그냥 소주한잔에 안주옆에따라놓으소~그람 감동해서~ 월하심니더~~~
예전에팔공산 공동묘지에서 낚시했는데 귀신이 오락가락~ 아구야~ 미치겠데예
예전엔 귀신도잡는 해병대에 근무했는데
햐~이거 간이 콩알만~
저수지에 저혼자죠~
근데 저수지까지는 내려 오지않습디다
처녀귀신도 만나적있는데~ 해꼬지는안합디다
날이발고 동네 어르신한테 물어보니 저수지근에 그의 패허가 되다시피한 무덤이 있는데 전 그냥 몰랐죠 그게 처녀 무덤이라더군
요
전 마누라가 잴 무습습니다 밤에만요~~^^
그때내가 옆에서 낚숫대 한대 폈는데..........................
몰랐지롱 ~~~~~~~~~~~~~~~~~~~~~~~~~
님께서 많이 피곤하신 와중에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안고 낚시를 하셧기에 그런 기현상이
발생된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초 자연적인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죠..^^*
님이 까지발로 문을 나가기만을 기다리신 겁니다. ㅋㅋㅋ
님이 처가가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EVENT 를 준비하신거지요.
..
..
..
..
....... 다 갔네.... 더군다나 보름이라는디...
케미 하나 남아서 한대 더 펴신걸 깜빡 하신거죠?
음주 낚시 위험합니다..
나도모르는 사이에 물속에서 붕어와 통속명 나눌지 모릅니다..
그나마 일찍 오셨으니 다행입니다..
계속 하셨으면, 졸다가 ....
향후론 약주 안하시고 가시면 괜찮을 겁니다..
한대 벌은거 아닙니까...;;;;ㅋ ㅔㅋ 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