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요즘 금연에 대해 그 방법과 요령을 묻는 글들이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 같아 제 경우를 놓고 한 말씀 드릴까 합니다.
금연을 해 보려는 마음이 있으시거나 현재 금연을 하고는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혹시 참고가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금연 방법요?
딱 잘라 말해서,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딱 하나 있는 셈이군요. 자신의 의지......(너무 흔한 얘기인가요?^^)
그 의지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표현하자면,,,,,,
금연을 하려는 독한 결심(금연의지)은 가장 기본적인 거구요.
여기에다, 가끔씩 찾아오는 흡연의 유혹을 단칼에 뿌리칠 수 있는 "자신만의 심리적 무기"를 갖추고 있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금연은 결국 끊임없는 흡연 유혹과의 싸움이고 자신과의 싸움이니까요.
이렇게 볼 때, 금연을 선언하고 이미 금연을 시작한 분께서 담배의 유혹을 참지 못해 새삼 다른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다른 금연 방법을 묻거나 좀 더 쉬운 금연법을 묻는 것은, 마치 호랑이를 잡겠다면서도 아무 대책도 없이 호랑이굴로 이미 뛰어들어 놓고선
"이제부터 호랑이를 어떻게 잡지?"라고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에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런 식으로 무턱대고 순간의 결심만으로 금연을 시작한 분들은 제가 볼 때 시간이 문제일 뿐 언젠가 한계상황(?)이 도래하면 다시 흡연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럼, 결국 제가 생각하는 금연의 키포인트는 뭐냐?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담배의 유혹을 쳐부수고 깨뜨릴 만한 "자신만의 든든한 심리적 무기"를 갗추고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기들을 틈나는 대로 예리하게 닦아 놓는 것이지요.
제 경우를 말씀드려 보자면,,,,
저도 이십여년 동안 흡연을 하다 가까스로 담배를 끊게 된 케이스입니다.
(이제 담배를 제 손에서 영원히 떠나보낸지는 만 삼년이 좀 넘었군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끊고 나니 정말 금연하길 잘 했다 싶고 스스로가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기까지 저 역시 금연 시도를 한두 번 한 것이 아니었답니다.
아마도 최소한 열번 정도는 시도했다 실패한 것 같습니다.
실패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짧게는 하루도 안 되어, 길게는 육개월만에, 그렇게도 굳었던 금연결심은 온데간데없이 다시 담배를 사게 되는... ㅠㅠ
나중에는 이런 저 자신이 나약하게만 생각되고 너무 싫어지더군요. 금연에서 흡연으로 돌아설 때마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한테 면목도 없구요....
오죽하면 폐결핵 진단을 받고서도 담배를 끊지 못했을까요?ㅠㅠ
그러다, 완전히 금연에 성공하게 되는 작은 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작은 계기들을 놓치지 마세요. 금연을 시도할 절호의 기회니까요.)
평생 고생만 하시던 어머니가 몸져 누우시게 되고, 그런 어머니의 어느 생신날......
"얘야, 내 마지막 소원은 니가 담배 끊는 것을 보고 죽는 것이다......"라는 어머니의 당부어린 말씀에,
불효자로서 저는 울컥 했고, 평소에 담배 좀 끊으라는 어머니의 잔소리들을 매번 흘려 듣기만 했던 저로선 돌아서서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자식으로서 속만 썩여 드리고 뭐 하나 해 드린 것도 없는데, 마지막 소원이 제가 금연하는 것이라니......ㅠㅠ
순간 어머니께 대한 죄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나약한 저 자신과 담배에 대한 분노가 하루 온종일 제 가슴을 휘젓더군요.
그날, 저는 혼자서 굳은 결심을 하고 외딴 장소를 찾아 담배와의 이별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담배와의 영원한 이별을 생각하자니 담배와 얽힌 수많은 추억(?)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더군요.
한 한시간 정도를 멍하니 있다 다시 생각하다 다시 멍하니 있다를 반복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결국 마지막 담배 한 가치를 피워 물었습니다.
담뱃불을 붙이는 동시에 남아 있던 담배곽과 그 속에 든 담배들은 손아귀로 으깨어 버렸습니다.^^
"이제 너완 이게 끝이다"
"잘 가라 담배야. 그동안 고마웠다. 하지만,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진가 보다. 잘 가라 담배야......"
"그리고, 다신 내게 돌아오지 마라. 내게 돌아오는 날 넌 내 손에 죽는다. 아니, 내가 내 손가락을 잘라버릴 거다......"
때론 친구같았던 담배, 위로가 되었던 담배였지만... 하얀 연기 속에 검은 미소를 감추고 나를 유혹했던 담배.
그 담배라는 친구가 나 자신을 얼마나 나약하게 만들었던지......
그리고, 내 건강은 물론, 죄없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얼마나 큰 해악을 끼쳤던지......
그렇게 저는 한 손엔 구겨진 담배곽을 꽉 움켜쥔 채 한 손으론 마지막 담배 한 가치를 피워 들고 하늘로 태워 올리며
"담배와의 영원한 이별식"을 거행했지요.
"다시는 내 인생에 담배는 없다. 미안하지만 이 죽일 놈의 담배야, 잘 가라......"
그것은 악마와의 마지막 입맞춤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담배를 손에 잡아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담배의 유혹이 그동안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담배 연기가 싫어지긴 했지만, 심지어 지금도 유혹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낚시할 때, 술 마실 때...... 아주 가끔, 그리고 특히나 화나는 일이 있을 때,,,, 가장 이겨내야 할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예전의 실패했던 금연과 지금의 금연이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혹의 순간에 저도 모르게 저 스스로 꺼내드는 저만의 정신적 무기, 확실한 무기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바로 담배를 투쟁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싫어하다 못해 미워하며, 미워하다 못해 죽이고 싶어지는,
극한 분노의 대상이 바로 담배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내가 죽느냐, 담배가 죽느냐라는 대결구도를 머릿속으로 만들어 버리면 자존심 때문에라도 가끔씩 찾아오는 유혹의 담뱃불 따위는
제 분노에 찬 마음의 눈빛, 그 스침만으로도 쉽게 꺼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곤 냉소적인 마음으로 되뇌입니다.
"ㅎㅎ, 담배야 잘 있냐? 우리 다음 생에 만나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번 생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너와 나는 철천지 원수로서일 것이다."
실제로 저는 담배를 천하의 둘도 없는 원수로 생각하는 마인드컨트롤을 가끔 해보곤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그동안 절친으로 지내왔던 담배를 천하의 원수로 만들어 버렸지요.^^
담배는 어쩌면 저를 배신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약간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한때 위로가 되었던 친구라서요^^),
저는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 중에 하나가 바로 "담배를 배신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배야, 나를 너무 원망하진 마라. 너와 나의 운명이 그런 것을 어쩌겠니? 다음 생에 만나면 술 한잔 살께. 하지만, 이번 생엔 절대로 안돼. 알지?"^^
이렇게 해서 저는 금연을 시작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금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담배를 멀리하는 마음이 아니라 담배를 미워하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아예 담배를 마음 속에서 죽여 버리십시오!!!
만약 제게서 담배에 대한 분노의 마음이 없었거나 없다면, 저는 진작 담배의 유혹에 넘어 갔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저는 담배를 이기는 방법은 내 마음 속에서 담배를 죽여버리는 방법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지금 금연을 하는 도중이거나 금연을 시도할 예정이시라면, 제 말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배를 자신의 마음에 살려 두고서 이길 방법은 없습니다"
"담배를 멀리하려거나 피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담배를 죽여 버리십시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굳을지언정 금연 결심은 단지 금연의 시작에 필요한 것일 뿐,
정작 금연을 실천하고 지키기 위한 정신적 무기는 따로 있어야만 합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도 단순한 금연의지만으로는 흡연의 유혹을 이겨내기가 역부족입니다.
그런데, 그 무기를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쉽게 다른 것에서 이것저것 그 방법을 찾으려는 사람들은 벌써 담배에게 진 것과 다름없습니다.
엄격히 말씀드리자면, 금연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찾고 물을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에게 묻고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연, 결심보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담배의 유혹이 다시 찾아 올 때, 여러분은 무엇으로 이겨내십니까?
저는 담배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담배를 죽여 버립니다.
사실상 이젠 바로 앞에서 누군가가 담배를 피우며 담배연기를 이쪽으로 내뿜더라도 거의 담배 생각이 나질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만......
하지만, 이런 저 역시도 방심은 금물이란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귀신보다도 더 무섭고 독한 것이 담배란 것을 잘 아니까요.
담배는 마약과도 같습니다. 심지어 죽여도 살아나는 것이 담배인데, 어떻게 방심을 할 수 있겠습니까?
속된 말로 담배 끊는 사람 독하니까 상종하지 말란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 맞는 말입니다. 담배보다 독하지 않으면 독한 담배 못 끊습니다.
정말이지 담배를 끊어야만 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면 확실하게 끊으십시오.
어떤 분들은 하기 쉬운 말로 얘기합니다. "난 담배 쉽게 끊었어. 한번에 끊었지." 라구요......
여러분은 절대 그 말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번에 끊는 것은 맞지만 절대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런 사람은 따로 있겠거니, 나같은 사람이 어떻게 담배를 끊을 수 있어? 난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못 끊어.. 라고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금연은 누구에게나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꼭 해내야 하고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금연에 있어서 잡다한 방법이나 수단들 찾지 마십시오.
그래봐야 근본적인 대처법이 되질 못하구요. 괜히 살만 찌거나 돈만 들어갑니다.
단 하나, 운동은 제 경험상 금연에 도움이 되더군요.
기억하십시오.
어디까지나 금연방법은 내 마음 속으로 내가 만들어가는 겁니다.
나에게 답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게 물어 보십시오.
그럼, 님들 모두 금연에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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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담배의휴혹에 빠짐여...3년정도 금연함입니다...술마시다가 우연하게 한대 핀거이 넘 구수해서여 그맛은 ㅋㅎㅎ
담배 그리 피우면서도 모르던 맛였읍니다...구수한???? 그리고 5년정도 열시미 피다가 요즘 다시 금연 입니다 끊은지 2달 되어갑니다 경험잇는지라 그리 힘들지만은 않음여....운동하면서 안파우고잇읍니다....ㅋㅋㅋ 담배 한달만 참으면 끊을수잇음입니다 그리고 한 3개월 정도이면 옆에서 담배피우는 사람보면 한심하게 보여여...화장실 들갈때 하고 나올때는 다름입니다????? 건강을 생각함은 지나침이 없음여.....그래야 낚시 열심 다닐 수 잇음여~~!!!!!!!!!!!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서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시면서 끊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 같은데 들어보니까 금연구역도 늘고 다른 제재도 많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 한 대 잘못 피우면 벌금이 10만원!!! 한달 담배값이 날아가더군요. 그 돈이면 낚시대가 좋은 것으로 한 대. ^^;
최소 하루 한 갑씩 20년 넘게 피웠습니다.
이제 이별할 때도 된 것 같아,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겨우 한 달이 지났습니다만, 창천무공님 방식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머리속에 가장 처절하게 금연을 해야 하는 합당한 이유를 그려둡니다.
이제 정말 내 평생 담배와는 바이바이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금연에 성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많은 분들이 어렵다는 금연에 성공 하시길 빌며...
저도 금연한지 1년하고 2일째가 지나고있네요.
딸들이 1년기념으로 케잌에 축가까지....
전 이젠 다시 안돌아갈껍니다.
저도 제 두딸에게 케익/축가 받고 싶습니다..
끊어야 되는디ㅠㅠㅠ
아주 잘한일이라고 자랑합니다.
금연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ㅎㅎ
아주 가끔씩 한대 피우지만요~~~~~~~~~~~
빨리잍을수 있거든요
금연한지 7년짼제 지금도 담배를 참는거지
담배 생각은 남니다
낚시할때 엽에서 담배피면 정말실습니다
뽀트낚시 하니깐 그런건 좋더군요
의지가 강한사람은 쉽게 금연하는 분도 있던데 이놈의 의지가 약해서 몇번 실패 했다가
금연보조 펫치의 도움으로 간신히 금연에 성공 했습니다.
의지 약한분들은 금연보조용품도 사용해 보심이 !!!!!
-업자 절대 아님-
지금은 네번째 시도만에 금연하고있는지 3년 5개월째지만,
혹 이제는 괜찮겠지 하고 한대만 하시는분 계실까봐 한마디만 남기겠습니다.
세번째 시도하여 7개월이 넘어 그렇게 간절하게 생각이 없을때 사랑하고 존경스런 장모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입관식을 마치고 나오는데 두 동서가 담배를 피고있어 이제는 괜찮겠지하고 하나만 하고 피웠는데 결국 그 길로 하루에 한개비 두개비하다 더이상은 옆동료한테 미안하여 결국3개월만에 사서피웠고 아이들과 마눌님을 속이기를 한 2개월 결국은 혼나고 피웠습니다.
우리에 뇌는 금연하고있는 동안은 모를고 지내다가 한대만 피워도 옛날 골초시절로 돌아가 골초시절에 피운 습관데로 피워주기를 원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기억이 있습니다, 그 말이 맞다는 지의 경험입니다.
혹 금연하고 계신다면 한대만 이것만은 제발 참으시라 권하고싶습니다.
편하고 좋습니다. 월척님들의 금연 열풍과 함께 즐거운 낚시하시기 바랍니다.
하루2갑이상 피우던 습관이 정말 저를 끈질지게 괴롭히네요
입맛도 없고 밤에 잠도 잘 안오고 왜 이렇게 피곤한지...후...매 순간이 담배 유혹이네요
갈증은 또 왜 이렇게 나는지..물을 마셔도 입이 바짝 탑니다...그래도
이런 증상들이 내가 금연을 하고 있구나 라고 실감을 하게 해 주네요
미련해 보여도 지금은 꾹꾹 누루고 참을랍니다 땀 좀 빼게 한바퀴 달리고 와야 겠습니다..꾸벅 _ _
손주나 손녀 보실분 반드시 금연하세요 손주나손녀 낳으면 며느리에게 <꽃다발> 꼭 하시고(요사이 손주보는 시아버지가 해야할일이랍니다)
구구절절 쭈~욱 읽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결심보다..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조금씩 줄여 보도록 실천 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패치와 사탕 껌 잔뜩 얻어서 집에 와서 패치를 붙이고 잠을 자려는데
심장이 터져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회사 건강관리실에 문의를 하니 부작용이랍니다....ㅋㅋ
정말로 쿵딱쿵딱소리가 귓가에서....
지금도 금연하려고 노력만 2년째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만약 작은 계기라도 주어진다면 스스로 거기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라도 꼭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지금 당장 끊는 게 어렵다면, "언젠간 나에게도 금연의 계기가 찾아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끊고야 말리라"라는 마인드컨트롤이라도 해 두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때 그런 생각들을 많이 했던 것이 막상 담배 끊을 결심을 할 때에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이 되더군요.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 금연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었습니다.
특히 금연을 시도했다 실패했을 경우 쏟아지는 비난과 비아냥거림은 거의 저로 하여금 한때 좌절과 금연 포기로까지 몰고 가기도 했으니까요.
슬프게도, 스스로 좌절하거나 포기하면 다른 것도 그렇겠지만 금연은 그야말로 먼나라의 이야기가 되고 맙니다.
따라서, 그런 비난과 비아냥거림을 감수하고서라도 또 다시 도전에 나서는 용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나에게 작은 계기라도 주어졌을 때 스스럼없이 열번 스무번이라도 재도전하는 용기!!!
사실 단번에 도전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그러니, 언제든 새로운 희망과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또 하나, 금연으로 가는 길에 있어서 방해가 되는 것은 담배에 대한 심리적 의존입니다.
사실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많이 피우게 됩니다. 따라서,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에 요긴한 물건이라는 잘못된 생각부터 버리셔야 합니다.
얼마든지 담배없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구요. 심리요법이라든가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나 해소가 가능합니다.
담배 없이는 못 산다는 생각을 그동안 담배가 심어 주었으니, 그것이 바로 중독이요, 중독은 곧 병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마음으로부터 담배를 미워하고 담배를 죽여버리지 않으면 그 몹쓸병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담배에게 속아서 살아왔던 세월이 억울해서라도 저는 담배에게 반드시 복수를 하고 싶었고,
끝내는 그런 분노로 인해 마침내 담배를 죽이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담배, 끊고 나니 더욱 느끼게 됩니다. 백해무익이란 것을요......
자신과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 여러분 모두 꼭 금연에 도전, 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담배 없이 사는 행복을 누리며, 전하며 사시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아서 우리 언제까지나 함께 낚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솔직히 금연을 시작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낚시 가면 담배가 피우고 싶어질까봐 걱정이 돼서 일부러 낚시도 멀리했었습니다.
저 스스로 담배를 확실히 끊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말입니다.^^
금연 후 한참 있다 낚시를 처음 갔을 때,,, 그 묘한 느낌과 함께 밀려오는 감동이란...^^ 저 스스로에게 뿌듯해지더군요.
"골초 낚시꾼이 낚시터에서 담배를 안 필 수 있다면 내 평생 이제 정말이지 담배 없이 살 수가 있겠구나"하는
감동어린 자신감이라고나 할까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해 드립니다.
금연은 결심하고, 인내하고, 싸워서 이기고, 그리고 또 인내하고 싸워서 이기고...... 이것의 연속에 다름 아닙니다.
비록 세월이 가면서 그 주기는 길어질망정......
그렇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담배의 유혹이 또 또다시 내게 성큼 다가올 때 그것을 단칼에 베어버릴 수 있는 나만의 정신적 무기,
그것을 항시 유비무환의 자세로 갈고 닦는 일을 잊거나 게을리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제 글이 조금이라도 여러분들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친구 3년 넘게 금연하다가 얼마전 다시 피우더군요.
금연 하고나서부터 살이 많이 쪄서 다시 피우라고 은근슬쩍 꼬셨더니 며칠후 대놓고 피우더군요.
담배는 정말 무서워요 ㅋㅋㅋ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무장을 시켜주셨네요
글 한마디에 담배 무 짜르듯이 확 끊었습니다. 벌써 3년째 금연이네요. 딸내미들의 편지는 아직도 계속 몸에 지니고
유혹에 흔들릴때마다 되짚어 읽어보곤 합니다.
자기 자신으로서 자랑 스러워질때가 금연을 성공 했을 때가
아닌가 싶어요.
하루에 3갑정도 피웠는데 .......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금연 해유........
물엣던 한 개피를 과감ㅁ히 끊업버리길...
그러니까 오늘이 18일째군요,
금연 한다는게 힘들기는 힘들더군요.
금연에 성공하신분들 축하합니다.
아니 존경 합니다.
창천무공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우리모두 백해무익한 이넘의 담배 한번 끊어 봅시다.
금연에 성공하는 그날까지 회원님들 화이~~~~~팅 합시다.
그거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금연하실분들 의 분류를 하십시요,,
1경제적으로 풍족하여 아무일도 하기싫고 그냥 이제부터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싶으신분
2,하루 한갑 정도 피우면서부인등살에 ,끊고 싶은분
3,사업을 하시면서 신경쓰일 일이 많은분,판매와 수금에 신경을 많이쓰시는 직업
4,의협심이 강하여 남의 토론에 잘끼이는분들,,
저는 위의모든 항목에 들어있으면서하루4갑 ,술먹는 날에는 6갑을 30년간 피우던 굴뚝이였어요 ,현재 금연한지 8년차입니다,,
근데 그래도 담배가 가끔 한대 피우고 싶을때가 있어요,담배는 참으로 질긴 넘이지요,,
저는 끊으면 의지로 3개월은 참았는데 4개월쯤 부터는 거의 신경질이 극에 달하여,정신건강에 도리어 해가 될것 같아 다시 피우곤 했었어요,
2001년말에 신문란에 국가 에서 대대적으로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보건소에서 범금연 운동을 실시할거란 기사를 보고 ,문의하니2002년 1월까지는 지시사항이없다며 3월쯤에,아마 하달 될거라고 하기에1월부터 끊었습니다
,3달은 참을 의지가 있었으니까요,하여3월에 보건소에 갔드니 경산보건소에서 소장의 지시로 대대적으로금연 사업을 하드군요,
패치 껌를 주고,일주일후 부터는 먹는 약을 주드군요,
그게 신경 안정제 인지 한알만 먹으니 마음이 헬레레해지는게 세상이 이쁘게 보이드군요,
한달 이상은 습관성이 된다고 안주드군요,,
하루 두알씩 주든데 저는 한알만 먹어도 약효가 있어서
한알은 보관해두었다가,6개월 7개월때에 가끔한알씩 먹으며 견뎌,
1년이 넘으니 담배 생각이 별로이고 남의 담배냄새가 그렇게 좋진 않드군요,,,1년이 넘어가야 성공여부를 판단합니다
저가 끊을수 있었든건 정말 경산보건소장의 양심적인 사업시행과 저의 생활패턴이였다고 봅니다,
그 당시 국민일인당 금연 보조비가 \103000씩 내려왔답디다,
근데 다른 보건소에서는 패치나 껌 같은 보조제만 지급했고 ,
경산보건소에서만 패치,껌 먹는 약 까지 완전히 한사람이 담배를 끊을수있게 지원을 했드군요,,6개월후는 졸업장을 주었으니요
전국일위를 했드군요,
보건소 홍보를 위한 발언같으니 이만하구요,,
해서 저는 그때부터상기의4가지유형에서1,3,4가 저에게속해있었든 관계로 신경을 썼지요,,
밥술 먹을만하니 오래 살고싶었고,
사업에 신경쓰느라죽기 살기로 머리굴리며눈치 살필일도없고
남의 싸움에 말려 들지않기로 작정을하고,혼자 일년을 외로이 다녔어요,
모임에 가면 술좌석이 무르익을때는 적당히 빠지고,,,가급적 신경을 안쓸려고 했든게 적중했어요,
저는 아주 다혈질입니다,,ㅎㅎ,,
금연하실분들,,
저처럼 이러한 조건이 되면 끊으세요,,남이 끊는다니 나도 한번,,안되면 말고 하지말고요,
몇달끊었다가 피우면 배를 피우게되는 결과를 초래 합니다
아니면 2번항처럼 의지도있으시고 크게 인생에 날카롭게 대처를 안으셔도 그냥넘어가는 직업군은 필히 끊으시고,,
아님 하루 한갑정도는 정신건강에,또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이크게 없으니 피우라고 권합니다,
이미 한대라도 피운 사람은유전자 변형이 이루어진 상태라 어차피 끊어도 폐암에서 벗어나진 못한다더군요,
그러니 한갑정도는 직장이나 사업하시는분들은 끊을려는 스트레스 를 도리어 더 받으실수있으니,
그냥 지내시다가 저처럼 은퇴후에 고려해도 늧지않습니다
담배피는 금액과 냄새는 재건의 적이니 그때끊어도 안늧습니다,,ㅎㅎ
한갑이상피우면 좀 줄여 보세요,,잘안되지만,,
그리고 낚시가서 내세상일때는 맛잇게 피우고,맑은공기마시면서 스트레스를 모두 몰아내고 와서 ,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가장들이 되십시요,,
너무 담배를 끊는것에 집착하지마세요,,
금연보조제에 의지를하시면 ,그러면 금연 보조제 만들어내는 회사에 돈 가져다 바칩니다,보조제가 아무리좋다해도 절대로 못끊습니다,
7개월 끊고 열 한번 받으면 한국분들은 당장 담배 한대 피우고 생각할건데,,그 순간 도로아미타불이 되거든요,
그순간은 7개월 못핀것을 몇개피 연달아 당길겁니다
그게 우리나라사람의 단점이라고 봐요,,율부린너나는 80세이상 살았구요 ,,,먹다가 편하게 갔잖아요,
,좋아하는 음식을 먹다가 가는데,어차피 늙어서는 담배 끊어도 볼일 없어요,,
젊어서의 특권을 맘껏 누리며 사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