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저혼자 오랜만에 밤낚시를 했습니다 조황은 붕어 납바닥 한번도 보질못한게..ㅎㅎ
제가 15년전 군대가지 전에는 향어낚시에 매료되어 저수지에 저혼자 맷똥 밑에서 밤낚시를 해도 오로지 향어 낚을생각에 약간 무서울 정도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공포감이 점점 생기는 겁니다
제 나이정도는 처녀귀신이 보이면 부킹들어갈 정도의 젊은 나이인데....ㅋㅋ
밤낚시 하다가도 소리에 민감해지고..물 속에서 갑자기 긴머리 가 쑥~올라오는 상상..파라솔 위에서 머리가 거꾸로
수욱~내려온다 던지.. 라디오를 켜도 같은 상상..
그런데 다행이 혼자 밤낚시를 가면 갈수록 공포감은 점점 없어지는것 같지만 당아 멀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아무리 담력이 크신분들도 약간의 공포감은 있을거 같은데요..
여러분들 혼자 깊은 산속에 밤낚시를 가셨을경우 공포감을 알고 싶습니다
귀신..몇% 동물..몇% 조난..몇% 등등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요즘 밤낚시 하시면 추우시죠..?
겉에 비옷을 입으면 보온 효과가 훨씬 좋고요,,난로 발밑에 놔두고 모포 덥으면 어께가 춥던데 이럴때는
모포를 다리까지 덮게 길게 해서 목 주위로 모포를 옷핏으로 고정하면 모포가 어께에 흘러 내리지 않아
어깨가 땃땃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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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람이 제일 무섭지요
갑자기 뒤에서 고기 나옵니까....
아무소리 나오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무서움은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장난감가격이 자수정드림대하고 맞먹어요.크크
저는 무서우면 가끔 야한생각합니다. 그럼 조금 덜하더군요.(딴생각크크)
그리고 산속 소류지에서 홀로 있는데 고라니 소리 꿱꿱 울어 대면 진짜 듣기 싫습니다
고양이 소리는 말도 못하게 싫구요...
얼마전 낚시 하는데 입질이 없어 꾸벅 졸고 있는데 옆에서 하얀게 뭐가
쳐다 보는거 같아서 고개를 쓱 돌렸더니 텐트 옆쪽에서 하얀 아주아주 하얀
고양이가 붉은 눈으로 가만서 서서 쳐다 보고 있더군요..
온몸에 소름이 쫙~~~ 순간 얼음되었다가 훠이훠이 하면서 쫒아 냈던
기억이있네요.. 생각에 차이 겠지만 가끔은 진짜 무서울때가 있습니다..
한번 무서움이 찾아 들면 계속 하나둘 떠오르게 되면서 차속으로 피신 가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동출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작년 가을 영천의 작은 소류지로 친구랑
친구 차에 짐다 옴겨 실구 친구 자로 해달렸죠
아무도 없는 소류지에 친구랑 단둘이 ~~
대 편성 다 해놓구 라면 한사발 하고
막 시작 할려는데 친구넘 전화 한통 받두만
어이 ~~ 내쫌 나갔다 오께 하잔수
아무 생각 없이 그래 ~~
한참뒤에 보니까 친구는 없구 낚시대만 ~~
처음에는 쩝 아무렇지 않ㅎ두만
친구넘이 내일 아침에 일찍 들어갔구마 하더라고요
그 전화 받고서는 ~~
그참 공포라는게 갑자기 오드라고요
갑자기 무서워 지는데
ㅎㅎㅎ 하늘이 정말 노래 지는 느낌~~
세상에 모든 사물이 다 무섭게 보이고
그 공포는 지금도 앗질~~
낚시대를 접을까 생각도 했는데
결국은 낚시대 그대로 두고
걸어서 큰길까지 내려 왓어 마을 앞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다음날
해뜰때ㅐ 가지~~ 쭈구리고 앉아 있었던 기역
다음날 아침에 친구 넘 오는데 얼매나 반가운지
그런데 그넘 하는 말 내 낚시대 우에노 ~~
ㅎㅎㅎㅎ
다음부터는 무족건 친구놈이랑 함께 가면 내차로
가게 되드라고요~~
무서워지면 이것 저것 해 보세요 가만이 앉아 있으면 자꾸 무서워 지는게 당연한거에요
올해는 동출을 해야 하는데 워낙에 늦게 낚시터를 출발하는 직업이라 ㅜㅜ;;;
예전에 같이 갔던 조우가 급한일로 잠시 나가따 오는 사이 그 1시간이 하루종일 같이 긴 시간이었습니다.
자체로 겁이 많쵸 ㅎㅎ
그리고 저는 혼자 떨어셔 앉아 있을때에는 고양이 울음 소리가 제일로 기분 나뿌고 무섭습니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자세하게 들으면 애기 울음소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정말 소름끼치며 무서워요
지금도 이글을 쓰면서도 닭살이 살짝 돋아 오릅니다 ㅠㅠ
항상 어디 가시더라도 만약의 안전을 대비 하여 동출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26일날 혼자 인근소류지에 갈 예정이었는데....
이거보고 나니깐...왠지 가기가 싫어지네...ㅡㅡ
친구한명을 족쳐야 할듯..ㅎㅎ
흔히들 헛것이 보인다고 하지요.
저는 한 동안 강원도 댐낚시를 마눌하고 같이 다니다가 3년전부터
혼자서 다니지요.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에 도착하면 보통 3박~4박정도 하는데
밤에는 혹시 모를 밤손님땜에 찌보기 열심히 합니다.......(낚시가면 밤엔 잠이안옴)
사람이 많지 않은곳을 좋아하다보니 2군데정도는 아예 사람이 거의없는곳
차를 주차하고 300여M 행군해서 산허리에 닿으면 멋진 포인트가 나옵니다.
들어갈때 완전군장 하고 갑니다.
이순간은 사람이라도 나를 놀래키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저도 책임 못집니다......ㅎㅎ
좋지않은 생각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분은 혼자서는 출조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위험을 자초할 수 있습니다..
행선지가 초행이라면 낮시간에 들어가시고 가능하면 단독 출조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주변에서 부스럭 소리가나면 아주 크게 기척을 합니다.(저의경우 헛기침)
긴장하다 반응이 없으면 죽도들고 랜턴 쏩니다........
그리고 혼자 웃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밤낚시 스릴있지만 조심하셔야 됩니다.
취미생활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좋은꿈 꾸시고 늘 건강하세요~~~~~~~~~~~
카드로 쫙~낚시 장만 하더군요 이 친구와 군대 빼고 거의 출조를 같이 했었습니다 단둘이서..같이 취미 생활을 할수
있다는게 참 좋았고 성격도 맞고,,그러던중 1년전 친구와 다툼이 있어 그뒤로 한번도 출조를 못했습니다..저도 냉정한 성격이라
담배끊은지 4년 됐는데 지금까지 단 한가치도 핀적이 없는 성격,,ㅎㅎ
요즘에 가끔씩 홀로 밤낚시를 가는데..이게 진정한 낚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낚시란..고요함..기다림..자연..등등..혼자만이 느낄수 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입질없는 밤입니다..ㅠㅠ
개인적으로 파충류를 싫어해서 개구리,맹꽁이 울음소리 들리면
온몸에 소름이...ㅋㅋㅋ
제경우는 무서움을 느기는자체가
혼자라기 보다는 저수지형태 에서 무서움을 마니 느낍니다
어떤 저수지는 주위가 공동묘지인데도 푸근한곳이 있는가 하면 도심인근인 블빛이 잇는데도 무서움을느낍니다
즉 저수지 자체가 양지인가 음지인가에 다라틀려지죠
경북대 다들 아시죠
경북대 정문에 머있습니까
정문에 들어서면 탑있거든요
그 탑이 신기하게도 남자 성기입니다
경북대 자체가 웅지라 음기가 심하다합니다
그래서 남자 성기를 정문에....
전화하는 마누라 전화가 전,,,젤루 무섭나이다,,,풉^^
입질한번에 모든공포가 사라져요
예전에 충주호 어느깊은골에서 홀로출조(보트타고 건너서) 입질한번없이 긴긴밤을
공포에 질려서 쉼없이 떡밥이라도 갈아주고 또갈아주고 그러기를밤세....
새볔3시45분 지금도 그시간을 기억합니다 첫입질 피래미 ...
그렇게 피래미가 반갑고 고마울줄 .....
한순간 무섬도 공포도 다 사라지더라고요
공포의 밤을 지샌꾼이라면 아실겁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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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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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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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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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깜짝 놀라는데 후레쉬 비춰도 안 도망 간다는....킄
그 정취를 맞보신분 은 혼자서도 잘 즐기지요
허나 무서움 및 공포감은 감수해야 합니다
저 또한 수많은 밤을 홀로 보냈지만.....
제 경우는 가장 소름끼치던 곳이 생각이 나네요
그믐날 밤 약간의 바람과 동반 된 비를 맞으면서 대밭에 포인트를 정하고 붕님를 기다리신분 있나요???
계신다면 아실겁니다 살 떨린다는게 무었인지
무서움이란 전혀 강심장인 제가 낚시를 포기하고 부랴부랴 짐싸들고 뛰쳐 나오다시피 도망....
그후 저는 대밭에는 안갑니다
회원님들 올해도 제철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 곧입니다 모두를 편안한 밤 보내세요
제일 무서운건 가스 안챙겨 배고픔과 추위에 시달릴때 입니다.^^
입질만 오면 무서움은 살아지니....ㅋ
입질 멈추면 다시 잡생각나서 무섭구...ㅋ
도로가 옆이라던가 근방에 민가가 있으면 그냥 별생각 없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입질도 있고하면 그쪽에 정신이 팔려 잊어버린다는 사실...
밤 낚시의 묘미 입니다.
천하장사도 어느 순간 ... 무섭증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 다스릴 줄 알아야 되겠지요...
죄 짓지 마세요...^^
착하게 사십시요...
헛 것... 보다 더 무서운게 있어요..
그거는 홀린다고 하지요...
이하... 아래 글은 제 실화입니다.
군 제대하여 몇년 되지 않았던 젊은날
강에서 잉어 장줄 낚시하다가.... 한밤 정확히 3시에 갑자기 철수하고 싶어 철수를 하는데....
물에서 둑방길 까지2-5분이면 가는 거리... 그 사이는 이리 저리 벼가 나 있는 좁은 논길임...
칠흑 같이 어두운 한밤에... 안개가 너무 짙어... 양손에 랜턴 두개 켜고 등에는 장비 메고..
짙은 안개로.. 논길 몇 미터 앞만 확인되는 상황에서 철수하는데...
앞으로 가든지... 좌로 가든지.. 우로 가든지... 뒤로 가든지...5분이면 사방 어느 곳이든 나오는 곳인데...
가도 가도 계속 논길이라...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봐도 논길을 벗어날 수 없어요....
시간이 자꾸 흐르니.. 등에는 식은 땀이 줄줄 흐르고...
안개는 자욱... 아 ... 홀리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고...
두 갈래 논길이 나오면 무조건 우측으로 가보기도 하고...한 방향으로만 가보기도 하고 ......
어떻게 해도 논길을 벗어날 수 없어요 ...
무조건 사방 어디로 가도 5분이면 물이 나오든...긴 다리가 나오든...
둑방 길이 나오게 되어 있는데.... 계속 논길이니....
그러기를 2시간여 정도 ...가도... 가도.. 가도...
끝이 나오지 않는 논길..헤메고... 헤메고.. 헤메이다....
안개 속에 영화의 한장면 처럼... 큰 다리 교각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아... 살았다...
온 몸에 땀이 나.. 옷이 비에 젖은 듯 하고...
당시에는 내 자가용이 없던 시절이라 ....
지나가는 차를 기다리며.. 길가에 앉아... 담배 한대 피우는데.....
뭔가 한 고비 넘은 것 같고 ... 도를 좀 깨우친 것 같은 기분이 들대요...
지금도 그 다리 길을 차로 지나갈 때면
강 옆의 논들을 보며....
아... 저기서 옛날에 내가 홀렸었지....
사람이 홀릴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바....
그런 상황이 되면 이제는 상당히 침착하게 대처합니다....^^
밤낚시시 무서움증도... 아무것도 아닌 것에 충분히 홀릴 수 있기에...
평상시 착하게 살라는 신의 계시로 생각합시다.....착하게... 착하게 ^^
하면 제가 ' 남들이 나보면 무서워한다' 라고 말하곤 했고 고향에가서 등뒤에 쌍묘두고 낚시하고
멧돼지 많은데 죽을려고 작정했냐는 말씀까지 부모님께 들어도 '괜찮아요' 하며 허허 웃었는데
'월척'에서 자꾸 '무섭지않나요? 무섭지요?' 하니 조금씩 걱정이 될라고 하네요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자면 제 동생과 가끔 낚시를 가는데 위에서 언급한 쌍묘 밑에갔을때입니다
새벽에 동생이 '시 시 시야! 시야!' -시야는 형의 경상도사투리인것 모르시는분도계신가요? - 하면서
노랗게 질려서 제 곁으로 와서는 방금 제뒤로 하얀 소복입은 귀신을 받다는 것입니다 - 동생이 겁이좀 많습니다-
벌소리 하지 말라니깐 정말 받다면서 빨리 가자는겁니다 깜빡 졸다가 보니 형뒤길따라 가더랍니다
저는 벌소리 하지 말고 낚시나 하라고 뭐라고 하고 한참뒤에 동생이 저기 보라고 해서 보니 동네 어르신이
하얀 우의를 입고 낮들고 들에 갔다오시는것 같드라고요
풀이 있어 발쪽은 안보이고 하얀우의는 입었지 잠결에 동생이 착각을 한것이지요 ㅋㅋㅋ
둘이 한 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다음은소리인듯 조용하다 움직이는소리들을때 소름쫙
낚시 왜 하죠?
그냥 지쳤던 몸과 맘을 쉬게 하고 내일도 생각하는 그냥 그런게 낚시 아닌가요?
나만 그런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공포를 느끼면서 왜 그런곳을 찾아가죠??
혹시나 다른 꾼들 손안탄 외딴 소류지에 대물 있을까 싶어 죽음을 무릅쓰고 갑니까?
낚시 왜 하시는지???????????????????????????????????
혹 덤비기라도 하면 이걸 한방에 보낼 생각과 무조건 물속으로 뛰어들 생각 .. 둘 중 하나를 고민하게 됩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보았는데 실지로 낚시터에서 살인사건 난거 보셨을 겁니다,, 역쉬 사람이 사람 잡습니다,,
조사님 여러분 낚시가 아무리 좋다해도 지 목숨보다 더 하진 않습니다,, 꼭 둘 이상 같이 다니고 소류지 말고 관리형낚시터 애용하세요,,
언제 강도로 변할지 모르니까요.
한번 딱 무서운 적이 있었는데
새벽이 다 되서 안개가 끼는데 던져 놓은 찌도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게 꼈는데요 안개 속에서 꼭 뭐가 나올 것 같아
무서워 지더군요 바로 철수 했습니다.
차로들어와서 취침...ㅋㅋ
ㅎㅎ
산중턱 계곡지 부터 사람 잘 없는데서 하는거 좋아하는데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음산한 기운을 느낄 때가 있지요. 그때는 좀......무섭고.
낚시하면서 제가 가장 식겁한것은.
홀로 밤낚시 하고 있는데. 새벽 2시경.
케미를 오만상 집중하고 있는데
미이친 가물치가.
바로앞 한 2미터앞에서 상공 다이빙으로 갑자기 튀어 오르는 바람에 놀라서 의자에서 뒤지어 진적
있습니다.
그잠시 찰라에도 생각에 물에서 귀신이 떠오르는지 알았다는.....
상류 복숭아 밭주변에서 입질없어 야심한 새벽2시경 피곤에 졸음은 쏱아지고
꾸벅 졸고 있는데 제실 옆 대밭에 바람이 부는데 소름이 쫙 되면서 잠이 싹달아나고
그때부터 찜찜하데요
대창 고속도로옆 제실못, 영천 대내실못가서 있는 연밭 제실등 혼자 제실옆에서
낚수많이 해봐도 괜찮은데 입질 꽝이면서 대밭에 바람부니까 자신없습니다
겪어보신 분은 아실듯 합니다
전 한기를 (무서움)느끼면....
낚시 포기하구 차로 직행합니다.
한기 느끼면,헛것이 보인당께요!..
안출하세요...
털이 곤두 서고,
머리가 쭈빗.
점점 더 무서워 지는밤,
건너편에 딱 한분이 있었는데?
그분도 언젠가 사라져 없고!
나는 성당에 다니는 천주교 교인이라서,
그때 묵주를 꺼내 들고 묵주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 언제 무서웠나???
그때부터 마음의 평온을 찾고,
열심히 낚시합니다.
언제든 묵주만 있으면,
믿고 혼자 낚시합니다.
모든것은 마음에서 오는게 아닐런지요.
늘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고 498하시길................
저만 무서운지 알았더니 다들 무섭군요
그래도 저는 귀신나온다는 곳이나
묘 옆에도 혼자 자리잡고 하지만
제일 무서운것은,......................
입질없는 것입니다
혼자가는 낚시 재미가쏠쏠합니다...
대편성하구 주위를 하나 하나 살핍니다..
그래야 밤에 허연 비닐보고 놀라지 안아요...
처녀 귀신 나오면 같이 논다구 생각하구요...
할매 나오면 옛날 얘기 해달라하구요 ..
할배 나오면 고스톱 치지 뭐 이렇게 생각 하면 하나도 안 무서워요...
근데 사람이 나타나면 경계하게되지요...ㅋㅋㅋ
사람이 젤로 무서버요...
그런데 월척에서 귀신 이야기 보다가 자꾸만 무서운 이야기 떠오르고, 홀린 이야기 상상이 되고
이젠 사람 없는 곳에서 혼자 밤낚시 못 하겠습니다.
40넘으니 없던 겁도 생기나 봅니다.
부득이 혼자가게되면 일주일전부터 공포영화내지 그런류의 얘기를
일체듣지않고요
코믹한만화 코미디프로 많이 봅니다.
무심코 찌 바라보다 혼자 키득키득 웃기도 하구요
전 귀신이 제일싫어요 그다음이 사람 깜짝깜짝 놀랍니다.
실지로 봤다는 분도 여럿 계시구요.
흰옷을 입고있고 다리가 없답니다.
가방 짊어지고 내려가는데 밑에서 그녀가 올라오는데...
옆으로 지나가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보니
다리가 없더래요.
전에 예당에서 좌대타고 밤낚시하면서 그예길 해 주는데
다들 뭇섭다고 난리들이데요.
안개낀 밤이었는데 저도 예기하면서도 무섭드라구요.
전 그래서 그쪽으론 잘 안들어 갑니다.
전 신을 믿는 사람인데 신이 있으면 귀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낚시귀신이 저에게 붇은건 확실한것 같구요.
허허~~
이놈이 나오다가 손가락이라도 확 물어버리면 어쩌나...
아직까지는 3짜 밖에 못해봐서 잘 모르지만...
일설에 의하면 임신한 4짜붕어는 둔갑술에 능하다고 해서리...
안 잡을라고 무지하게 조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 위의 어느분처럼 저 또한 둘이 낚시하다가 집이 근처라 좀 자고 아침일찍 나온다고 하기에
별 신경안쓰고 낚시하는데 12시 넘으니 너무 무서워서 가로등불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거기서 쪼그리고
밤을 샌 기억이 나네요..
그다음부터는 혼자출조할 경우 주로 낮낚시를 즐기고요...밤낚시할경우 주변에 다른 조사가 있으면 밤낚시하고
주변에 케미불이 하나하나씩 사라지거나, 받침대 씻는 소리나면 그때부터 부랴부랴 대접고 집에 갑니다.
나이가 덜어가면서 가진돈 없고 밤길에
사람 마주치는게 겁이나기 시작하네요
저도 유료터 제외하고 60-70회 정도 노지 밤낚시
위주로 출조하는데 낚시하는 친구가 없어
혼자서만 다닙니다
실지 낚시를 다니다보면 시즌중이나 터졋다 하는 장소만
사람들이 낚시를 하지 밤 10시이후 에는 낚시하는사람들이
잘없습니다 그러니 일년중 30-40회는 혼자서만 강이나 저수지 전세를냅니다
이정도면 강심장에 속할런지 모르겠네요.....
제경우에는 겁을 없에기 위해서
모르는게 약이라고 tv 프로중에 공포, 심령, 엽기프로는 체널을 돌려버립니다
그러니 밤에 일어나는 공포나 겁이 많이줄어 덜더군요
도움이 되실려는지....
이런얘기 왜안나오나 했어요....3년전 일 인데요
절친한 선배형이 한분계신데요.....
충북 청원 어디라고하드만....이름없는소류지(깊은산속 인적아주없는~~~~)
야심한밤 (1시반경)쯤인가되었무렵이래요!!!!
부스럭~소리와함께.....아!~많이잡혀요?하드래요
깜짝 놀랐지만 애써 태연한척 (헛기침) ...별루네요 라고 대답하고 돌아보니 청년2명이서있더래요
잠깐의침묵이 흐르다~~~청년 왈~~~ 아씨 아씨 일어나 봐요(무게 이빠이실린 목소리로~~)
얼떨결에 일어났더니....쩝 한청년 한손에 야전용 칼을 들고있고.....
다른한청년 왈~~~일어났으면 집으로 그냥가요!! 딴생각허믄 사고나요...알쥬~~~ㅋㅋㅋ하더래요
식은땀을흘리며 그자리를 도망치듯내려와다네요.....
모든장비를 빼았긴채로요.......케블라 수파 낚시대만 30여대....하지만 그 형님 그순간에는...
장비가 아깝지가안더래요.......한참 차몰구 오창인가 까지오니깐.......그때야....별생각이다 들더라네요
아까움,억울함,공포감,안도감(목숨은건졌다는) ㅜ.ㅜ
그 형님 지금은 유료터만 다니십니다....
월님들도 무명 소류지들이대실때...... 꼭 조우와 동출바랍니다....
건강들하시구요,,,,,,,,,,,, 498하세요님들
그래도 가장좋은건 동출이겠죠..ㅎ
이제 이즌이 다가옵니다 그렇지만 비가 안와서 걱정이네요..
올해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 되십시오
가끔 낚시터에서 생각합니다.
귀신이 나온다면 한국귀신일까 미국귀신일까?
그리고 한국말로 홀릴까 영어로 홀릴까?
뭐니 뭐니 해도... 사람이.. 젤루 무서운듯합니다..
부스럭 부스럭 다가와 뒷통수 후려때리고 장비 싸악~~ 걷어가는....
물뱀슥~~지나가면 무섭습니다 ㅜㅜ 신발벗고 의자위로 올라갑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