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낚시라는 같은 취미 하나로 많은 사람들은 만났고, 근 10여년간 주말마다 출조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약 낚시를 접는다면 낚시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이 계속 이어질지 의문입니다. 선후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낚시로 맺은 인연은 서서히 잊혀지게 될겁니다
공감대도 없어지고
옛말에 얼굴에서 정난다고 했는데
못만나게 되면 멀어지게 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냥 낚시만 공유하면 오래 가고..
출조하시면 가끔 들러 소주한잔하시고 시간보내시다 귀가하셔도 좋구요
조촐한 모임 만들어도 좋구요
경조사때 겸사겸사 만나도 좋을듯합니다
저는 그래서 친구든 조우회든 사람많은것 보다는 소수 정예 친구를 둡니다
낚시도 취미도 끊고 맺을 필요가 있겠는지요 그냥 바람따라 물결따라 흘려가보시지요 ^^
공동관심사란게..인맥에있어 엄청난 부분을 차지한다고봅니다..
인연을 유지하기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않는다면 소수빼곤 대부분 잊어진 추억으로만 남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