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세요. !!
낚시를 생활낚시처럼 즐겨하는데, 장기간하다보니 팔꿈치가 아파
병원갔더니 테니스 엘보우라고 합니다.
하여 한달여간 쉬고 있는데 치료덕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을되어 재개할 경우 , 엘보우 재발방지를 위해 질문 드려 봅니다.
1. 낚시대 던질때 요령( 스윙이나 앞치기시)
2. 걸린 붕어를 제압시(끄집어 낼때 손잡이대 잡는 손모양이나 자세)
3. 전체 낚시대 파지 방법 등 입니다.
경험에 의한 재발방지법을 알고 싶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
* 참고로 저는 20~40대의 중경질 낚시대를 쓰고 있으며, 40대 기준, 무게는 200g 정도입니다..
가급적 두손을 사용하시고 무거운거 드는것은 금물입니다.
보호대도 좋은걸로 착용하세요.
엘보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엘보의 가장 나쁜 자세는 낚시에 이루어 지는 모든 행위입니다.
지금 완쾌 하실때 까지 참지 못하면
평생 낚시를 접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1년만 물리치료 받으시고 꾸준하게 재활치료 하십시요
그럼 좋아하시는 낚시 평생 하실수 있습니다.
욕심부리면
엄청 고생하고 회복기간도
길어지네요
- 낚시대 손잡이 끝을 손안에 감싸쥐고, 한손으로 사용
- 긴대도 가능하면 한손 챔질, 한손 파이팅으로 최대한 손맛을 보려한다.
- 낚시대 끝을 팔꿈치에 걸치지 않고, 아무리 긴대도 가능하면 손과 손목의 힘으로만 다루려고 한다.
- 원줄을 최대한 길게 쓰기 때문에 앞치기 할때 팔로 낚시대를 항상 들어올리면서 캐스팅한다.
등등등.....
인체공학에서는 건강유지과 컨디션 유지하는 비결중에
최대로 낼 수 있는 능력의 70%까지만 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최대 60칸까지 캐스팅이 가능하다고 해서
인체능력 한계치인 60칸을 즐겨쓰시지 말고,
좀 줄여서 52칸 정도까지만 쓰시는 것 도....
아무튼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걸려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요..
저도 예전에 엘보로 오랫동안 고생을 했었는데요..
병원치료 아무리 받아봐도 나아지지가 않더군요..
주사도 맞아봐도 잠시뿐..
우연찮게 테니스 코치를 만나서 엘보가 나았습니다..
엘보는 쉬는게 답이 아니고 꾸준한 근력운동을 해줘야만 나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첨엔 밥숟가락도 못들겠는데 무슨 근력운동이냐고 했더니..자기 말데로 꾸준히 근력운동 해보라고 하더군요..손해볼 것도 없지 않냐면서..
정말 속는셈 치고 한달동안 미친듯이 아픔을 참아가며 팔근력운동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좋아지더군요..
첨엔 맨손으로 시작해서 일주일뒤엔 볼펜한자루 이주뒤엔 100g의 무게도 들수가 있더군요..
한달뒤엔 1kg까지..차츰 근력이 강화되면서 조금씩 아픔도 줄어들더니..석달쯤 지나니 5kg까지 들어도 별로 아픔을 모르게끔 되더라구요..
속는셈치고 꾸준히 근력운동 해 보세요..
분명 엘보는 좋아지게 된다는걸 느끼실겁니다..
엘보운동법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으니 동영상 찾아보시면 될거구요..꾸준한 근력 운동하셔서 빨리 좋아하시는 낚시 계속 하시기를..
챔질법은 윗분들 조언 따르시면 됩니다..
즐낚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평상시에도 팔에 무리가 갈경우에는
엘보 보호대(밴드 등) 착용하고 생활하세요
엘보우왔다고 쉬기만하면 낚시하면 또 아픕니다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꾸준한 운동이 최고입니다 운동으로 아프고 약한부위를 강화시켜야 합니다~
하지말라고 병원에서 그러더군요...저같은 경우는 장대도 안쓰고 주력 29,32대 떡밥낚시 위주로 하는데도 팔이 나가더군요...챔질이 문제인듯 싶었습니다.
한손으로 강하게 챔질하는 스타일이라...장대던질때도 문제긴하지만 의외로 챔질할때도 조심하세요...가능한 두손으로 부드럽게..랜딩할때도 마찬가지고요..앞치기는 낚시대 길이와 상관없이 무게감이 부담스럽다고 느껴지면 무조건 팔꿈치에 걸치고 던지세요..
정형외과와 한방침을 겸하여 치료중입니다.
처음 보다는 많이 좋아졌구요.
전기치료 받을 때 쌔게 받았더니 절대 안된다 합니다.
간호사가 초짜라 해달라는대로 했던게지요.
전기치료는 이제 아주 부드럽게 받고 있습니다.
쌔게받아 외려 악화됐었어요.
의사도 아픈 부위를 다른 손으로 부드럽게 주무르는 운동정도는 권장합나다.
모든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올해는 포기하세요 욕심내다간 아예 물건못드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조금만 욕심안부리면 정상적인 낚시할수있는데 조급하게 하면 평생후회합니다
침맞으러 다녀바도 차도가 없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엘보 스트레칭 꾸준이 하니 이제 거진 완치되엇습니다
팔을 쭉 피시고 손바닦을 피신후 속목을 위로 꺽어 10초정도 유지 아래 쪽도 마찬가지로 해주시면 됩니다
처음 할때는 많이 아픈데 자주 해주시면 통증이 많이 줄어 듬니다
팔꿈치부터 손목 타고가는 근육도 약간 힘을 주어 주물러 주시고요
엄청난 효과를 보실껍니다.
하면 엘보 옵니다
유명낚시인도 장대를 살짝 들어서 투척하랍니다 50대이상 투척시엔 절대로 살짝이라도 들어서 투척하면 무리와 충격이
오기 마련 입니다 되도록이면 돌려치기
하시고 굳이 앞치기 하실려면 45도 각도에서 팔목으로 45도 방향앞으로 나가면서 튕기듯하면 1234번대가 휘어졌다가탄성으로 나아가는 걸 익혀야 합니다
10메다 가량의 장대의 무게를 들어서
던진다 생각 하면 그 살짝에 힘줄이 이겨
내지 못 합니다
들어서 던진다 생각 마시고 1234의
탄성을 이용하기위해선 팔목의 방향이
45도 위로 살짝 나아가면서 앞 절번이
팅기면서 진행 하는게 무리가 덜 갑니다
즉 팔을 드는것이 아니라 45도 진행 방향
으로 짧게 빠르게 펴주는 겁니다
참고로 월척특급 이방원 <비와월척편>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절대 살짝이라도 들어서 팅기면 아니 됩니다
꼭 실천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번 고생을 했습니다.
테니스 엘보가 오는 원인을 알아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엘보의 원인은 팔 근육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큰 힘이 가해 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팔이 강한 힘을 견뎌내도록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데
순간적으로 테니스 라켓에 볼이 강하게 부딪히며
팔꿈치 골지나 인대에 충격이 가해져 손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미리 준비만 된다면
테니스 엘보가 오지 않습니다.
낚시도 마찬가지인데요.
충격이 가해질 상황이 예상되면
미리 준비하면 됩니다.
예컨데 챔질 할 때 대를 잡고 한템포 늦춰 챔질을 해서
팔에 챔질하면서 충격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대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두손 챔질을 하면 더 잘 준비가 되겠죠.
투척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장대 투척순간 팔에 충격이 있을 것을 이미 예상하고
근육이 충격에 대비 할 수 있게 하시면 됩니다.
의식 하면서 던지는 것이죠.
이게 젊었을 때는 손끝 감각신경이 예민해서
갑작스러운 충격도 순간 찰나에 대비가 되지만
나이들어 가면서 외상 등으로 신경이 둔감해 지면서
테니스 엘보가 잘 생기게 됩니다.
열손가락의 손톱 끝지점(체했을때 따는 지점)에서
손가락 마디 사이를 단단한 지압봉이나
일회용 라이터 모서리 등으로 눌러서
신경을 자극 하시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많이 아픕니다만
묘하게 시원한 느낌도 있습니다.
손톱위 뿐만 아니라
팔의 여러 곳을 지압하면 치료에 도움이 되는데
말로 설명이 어렵고
혹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도 있어서
더 이상 말씀 드리기는 곤란한 점이 아쉽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테니스 엘보가 왔다면
휴식과 함께 지속적인 재활 치료가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지속적인 운동은 물론 중요하니
병행 하셔야 됩니다.
건강한 낚시 즐기세요~~
고견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이유인죽,
낚시는 중독성이강해서 짬나고 틈니면
나도 모르는사이 내가 물가에서 케스팅을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
근력운동은 어떻게 하는지 요령 좀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9월되면 붕어철이 다가오는데, 꾹 참으며 꾸준히 근력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평생 낚시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