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자유게시판] 낚시를 그만 하고 싶을때 있나요??

IP : 767dfd593428b0d 날짜 : 조회 : 285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 하세요 ... 요즘 겁나게 덥네요..건강 조심들 하세요 .. 말 그대로 낚시를 그만두고 싶을때 있나요 ?? 요즘 덥고,뜨겁고,습하고,땀겁나 흘리고,비와서 질퍽거리고,밤에 모기 겁나 물리고,먹는거 부실하쥐,응가시 자리 영 그렇쥐,샤워못하쥐, 잠못자쥐, 낚시 댕겨오면 짐 정리 해야쥐 차 세차 해야쥐...기타 등등등 하도 많아서요.. 올초에 대물 함 해볼까 해서 구비만 하고 사용도 않하고 있습니다. 확 팔아 버리고 짬낚시용 대만 보관을 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월척 회원분들은 이런맘 들때 어찌 극복을 하셨나요 ?? 더운 날씨 건강하게 보내세요...

1등! IP : 49f338f6994e204
몇번 해보고 다시 장비 구비하느라 고생 해보면
저절로 안하게 됩니다. ㅎㅎㅎ
낚시, 이거 끊기 아주 어렵습니다.
추천 0

2등! IP : aa11e6c93273911
글쎄요 낚시란 모든 고난과 역경에 연장이라 생각 합니다 행복함과 즐거움 때론 말씀 하신대로힘들고 짜증도 나시겟지만 그것 또한 하나에 장르이고 경험이고 추억이잔아요^^ 즐기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세요 꾼은 케미 불빛만 봐도 행복하잔아요
추천 0

IP : 3498d75d2f28c46
2박했는데 붕어 얼굴도 못보고 무섭고 춥고 덥고 낚시용품 부러지고 비오고 바람불고...등등 이럴때는 왜 이짓거리하나 싶은데

집에오면 다시 가고싶죠^^;
추천 0

IP : e28c27336aa0da6
노지에 쌓여있는 쓰레기 보면 관두고 싶은 맘 들기도 합니다...
원래 낚시는 신선 놀음인데 지금의 낚시는 개망나니들이 다니는 놀음이 되었나봅니다.
신선 놀음으로 다시 환생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신선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생명을 중시합니다..
추천 0

IP : 99d25cabde3e717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 없으셨나요?
그럴때 그만두고 싶습니다. 몇일 쉬면 다시 하고 싶고 그렇던데요.
추천 0

IP : 48c2bc71c9a20e8
일욜 오전에 제가 딱 그랬습니다.
고기도 못잡고, 차는 진흙탕에 빠지고, 덥고, 모기 물리고,
정리 할 짐은 많고.... ㅎㅎ 돌아오는길에 이건 아니다 싶어
주문했던 낚시용품 다시 취소했네요.. ㅎㅎ
근데 여기서 또 이러고 있네요.. ㅎㅎ 어제는 장비 다 팔고 싶었지만..
또 살것을 알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
추천 0

IP : 700b52e5b6545ef
잠시 쉬는 꾼도 있더군요.
낚시 같이 다니는 한 후배는, 모기들 덤비기 시작하면 낚시 스톱!
다른사람보다 피부가 약해, 물리면 좀 심하다고 하네요.
추천 0

IP : 3de21b99d21183a
저는 떡밥낚시 간단채비로 낚시 다닙니다.
짐이 많으면 낚시가 힘들어집니다.
기본 낚시가방은 차에 항상 보관하고 낚시 포인트에 맞는 낚시대만 파라솔가방에 함께 넣어서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짐이 정말 간단하죠~
의자 1개,파라솔1개(파라솔가방에낚시대2개받침대2개같이넣고감),보조가방1개(여기에 받침틀,파라솔차양막,떡밥,먹을꺼등등)
이렇게 의자와 파라솔 보조가방만 갖고 당깁니다.
짐이 없어야 낚시가 즐거워 집니다.
추천 0

IP : da3f455ecfa1556
지난주 비온뒤 첫 오름 보겠다고 댐 골짜기 몇백미터 기어들어가 꽝 치고난 다음날 철수길엔 으이구 내가 미쳤지??
그런데 지금은 제발 일요일만 그쳐라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결국 가서 손맛 보면 사라집니다.
추천 0

IP : 450bb71a219d8a5
기대-출조-고생-후회-기대-출조-고생-후회-기대....무한반복입니다.~
추천 0

IP : 8b71121524b1be7
낚시하면서 가장 행복이 오래가는 순간은 낚시를 가기 전 기대와 설렘의 시간 아닐까요?
아마도 이것 때문에 낚시를 못끊는 것 같습니다 ^^
우리는 이 곳에서 일주일간 설레이지요 ㅎ
추천 0

IP : 7609546c3bf0223
저는 볼링을 한 10년정도 쳤었습니다.많이 칠때는 한번에 열게임도 넘게 쳤구요,에버리지185정도,사내대회에 나가 우승경력도.그다음엔 등산에 빠져 7년,그다음이 낚시였으니 한12년정도 되었네요.하나에 빠지면 거의 올인하는 스탈이라 죽을때까진 아니어도 힘이 남아있는 한은 다닐것 같습니다.인생에서 취미빼면 살아가는 재미는 없는것 같아요.낚시하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딱 한번 해 봤는데요.장마철 비 많이 올때 낚시 텐트 처음 설치한 날 이었습니다.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맞으면서 텐트걷고 무지 무거워진 장비들 이고지고 차로 이동하면서 내가 왜 이 고생을 사서하고 있나 후회를.그뒤로 비오는날 출조는 해도 텐트는 안가지고 갑니다.
추천 0

IP : d6accc09b81a703
낚시하다 보면 열받아서 이 짓 왜하나

그만 접자 하는 생각들 많이 하실 겁니다 ㅎㅎ

저도 그런 적 참 많았구요 한겨울 손발 꽁꽁 얼어가며

밤새는 낚시할 때보다 의외로 한여름 장마철이나 뙤약볕에

비지땀 흘려 가며 고생할 때 혹은 그러고 나서 한밤중에도

완전 꽝치고 아침에 뜬눈으로 전걷을 때 등등 참 많지요 ㅎㅎㅎ

그래도 좀 지나고 나면 언제 내가 그랬나 하고는 또 열심히

산속 계곡지며 외진 소류지들 찾아 다닙니다 ㅎㅎ
추천 0

IP : 046f7ba9be09d66
낚시인들 자주 말씀하잖아여? 내가 좋아하니 하지~ 싫어하면 때돈준데도 안한다~!!
ㅋㅋㅋ 그만두고 싶을때는 몇일연속 꽝쳤을때 ㅋㅋ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