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척회원님....
낚시 가고, 낚시 하고 하는 과정에서 중요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지네요.
낚시를 가기전 설레이는맛(?)도 있을것 같고,
찌맛도, 손맛, 잡은 붕어 먹는 맛, 조우들과 어울리는 맛 등등....여러가지 있을 것이고....
이 모든게 다 합쳐져서 낚시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 중 하나만 고르라 하면 어떤 맛(점)을 가장 중요시 하시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손맛을 가장 중요시 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9-15 15:36:34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저도 1등은 찌맛입니다. 3단 찌올림을 위해서 그 순간 순간 멈추는 찌의 움직이 미쳐버리죠..
가슴이 터져보릴것 같은 제발 좀 올려달라고 가슴속으로 주문을 외우면서~ ㅋㅋ
그 순간이 최고죠 그담이 챔질해서 느껴지는 손맛 아직까지 죽여주는 손맛을 못 느껴봤네요..
한 5분 이상 붕어와 싸울정도의 큰놈이 걸려봤으면 ㅋㅋ
낚시가서 장비피고 처음 앉아서 피는 담배맛~~
밤새 입질 없다가 새벽 3시쯤 아무기척없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맛~~
손맛 그런거 없이 일단 강제집행 수초 무더기 사이로 월척붕어꺼내 와 ~~와~씨~ 하면서 망에넣고 피는담배맛~~
아떨려..!!
이번주 다시한번 붕어르가즘 느끼고싶다~~!!
언제 2단찌올림을 볼수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