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말에는 절대 출근하지 않는 직장인입니다.
그 대신 평일날 쉬는 것은 거의 힘듭니다.
(휴가는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는 의무 때문에...)
평일날 낚시한번 가보는 것이 소원이죠.
그렇게 20년을 직장생활하던 제가
몇년전 어쩔수없이(?) 골프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골프를 열심히 해도
도무지 낚시보다 더 재미를 느끼지를 못하겠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이시거나
아니면, 골프 때문에 낚시를 접은 분 계신가요?
다음은..
제가 낚시와 골프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생각해 본 내용입니다.
<비슷한 점>
1. 비교적 긴 막대기를 휘두른다.
2. 야외 레저 활동이다.
3. 장비병(지름신)에 걸리기 쉽다
4. 인터넷이나 유선TV채널을 그쪽으로 향하게 된다.
5. 별 효과도 보지 못하면서도 계속 연구하게 된다
6.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나 비교하는 경향이 있다
7. 주로 주말에 하면서 평일날 할 수 있는 사람을 무척 부러워 한다.
(주말보다는 평일날 좋은 장소가 많다)
8. 다양한 막대기(?)를 구비해야 한다
9. 와이프하고 같이 하면 좋지만 쉽지는 않다.
10.남이 하는 걸 볼때는 조용히 해야 한다
11.봄, 가을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12. 생각보다 돈이 꽤 많이 든다
13.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이 꼭 필요하다
14. 동호인끼리만 대화가 된다
15. 안 해본 사람은 그 재미에 대하여 잘 이해를 못한다.
16. 다녀오면 상당히 육체가 피곤하다
17. 전문 방송채널도 있고 프로도 있다
<다른 점>
1. 막대기 길이가 다르다.
2. 골프가면 밥을 사먹고, 낚시는 미리 준비하거나 직접 해 먹는다
3. 낚시가 안되면 핑계거리가 많지만 골프는 거의 다 내 탓이다.
(수온핑계, 바람핑계, 날씨 핑계, 보름달 핑계, 옆사람 핑계 등등)
4. 낚시는 평일날 연습이 불가능하지만 골프는 평일날 연습할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점이 유일한 골프의 장점인듯...)
5. 골프는 돈을 걸고 내기를 하지만 낚시는 거의 하지 않는다
6. 낚시보다는 골프에 참여하는 여성인구가 훨씬 많다
7. 골프장은 주차장이 있지만 낚시할 때는 주차에 신경이 쓰일 때가 많다
8. 낚시는 혼자서도 자주 가지만 골프는 혼자가기가 거의 힘들다
9. 골프는 미리 예약(부킹)해야 하지만, 낚시는 그냥 가면 된다
10. 골프는 정해진 홀을 전부 돌아야 끝이 나지만 낚시는 아무때나 내가 마무리하면 된다.
11. 낚시대는 짧게 접어지지만 골프채는 접을 수 없다.
12. 골프는 산(들판)에서 하고 낚시는 물에서 한다
13. 골프는 끝나고 나면 남는게 없지만, 낚시는 끝나고 나면 물고기가 남는다
14. 골프는 도우미(캐디)가 있지만 낚시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15. 골프는 걸어다니면서 하고 낚시는 앉아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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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두 비슷할거 같고 장비도 비슷할거 같고..
아무래도 육체적 운동은 골프가 좋아 보이고
정신적인 운동은 낚시가 더 좋아 보이네요..
어떤 취미든 얼마나 즐겁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할거 같습니다..
비슷한 점 추가는 "평소에 헛것(올라오는 찌, 헛챔질 순간, 기막힌 퍼팅장면, 미스샷 낼때의 순간등)이 보인다..." 는 점하구요...
다른점은 "골프에선 올꽝이 없지만 낚시에선 있다" 입니다. 골프는 한 라운드중 모든샷이 안맞는 날은 없지만 낚시는 입질 한번 못보는 완전 꽝이 있지요....
골프 낚시 둘다 하는 분들이 제 주위에 4분 정도 계시는데.....재미는 낚시가 훨씬 재밌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분들 특성이 골프 치기 시작하면 계속 주말마다 골프만 치다가 어느순간 낚시로 돌아오면 또 거품물고 낚시만 하시는...그런 패턴으로 취미생활 하시더라고요.....
비용은 출조별로 보면 역시 골프가 비싼편입니다.
그린피,카트비,캐디피 정규홀은20만원(경상도지역),퍼블릭은12만원선에 그늘집에서 간단히 입가심하면 또 몇만원 ,그리고 잘안맞는날엔 스트레스엄청받죠(유료비 제외)...
낚시도 꽝인날엔 스트레스 받지만 골프만큼은 아니죠.
두가지모두 여유있게 경치구경하면서 맘을 비우면 나름대로 괜찮은 놀이 인거 같네요.
비오는날 출조접고 스크린으로 가볍게 라운딩한다면 낚시만큼이나 잔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첫째.내기~골프는 내기하다 친구와 다투고 낚시는 다툴일 없다
둘째.골프는 구멍에 공한번 들어가기 힘들고 낚시는 수초구멍에 집어넣기 힘들다
셋째.골프는 지름신에 끝이 없지만 낚시는 지름신에 끝이 어느정도 지나면 보인다
넷째.골프는 같이 하는사람에 많은 신경쓰이지만 낚시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아 편하다
다섯째.골프는 잘못되면 모두 내탓.낚시는 잘못되면 핑계댈게 많다
등등 찾아보면 많을거 같네요
직장생활 20년차....어쩔수 없이 골프.....전 골프는 6년정도햇는데 저역시 90개를 몬넘깁니다.....최대스코어가 91개입니다....ㅎㅎㅎㅎㅎ 연습도 어쩔수 없이 해야됩니다....하지만 전 둘다 병행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던데요....
골프는 일이다하고 생각하시고 하면 조금은 나으실겁니다...
때로는 물도 좋지만 푸른 잔디를 바라볼때 기분도 좋습니다...가끔 필드나가시고 흥미를 붙혀보세요...어쩝니까...일인것을...ㅋㅋ
그런데 우린 골프에 대한 압박은 전혀없습니다. 주변에 골프치는 지인들은 몇 있고, 제게 골프를 권유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낚시가 좋습니다. 골프에 대한 압박이 없으니 낚시만 열심히 해 볼랍니다.
위 왕콘치님께서 쓰신 글 중 "골프는 남는게 없지만 낚시는 물고기가 남는다"라는 말씀에 웃음을 담고 갑니다.^^
골프는 처음 본 여자와 라운딩이 참 쉽다.
평일에는 볼링을......
주말에는 낚시를......
한달에 한번씩 주말에 경기에 나가야 된다는것,,,하지만 레저운동 각 장단점이 있더군요 ㅋ^^;
골프하고 낚시는 정 반대라 생각합니다.
골프도 파트너가 설레임이 있는분들과 즐기면 참 좋은 운동이지요.
그러나 우째된 판인지 돈에 연관이 되는것이 싫더군요.ㅎㅎㅎ
낚시란 고생을 좀 하면서 즐기는 것이라 나름대로 많은 매력을 느낌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요즘은 테니스가 한표~
여기다가 골프까지 해볼라 하믄 `오늘 현장에서 `6번 아연으로 `함 휘둘러 봤습니다 ㅋ
아직까지 얼마정도 연습을하신지는 모르시지만 골프에 재미는 필드에나가서 자연을 바라보며 공을치며 걸어다니는거조
저역시도 낚시에 미졌지만 골프또한 미쳐서 한동안 월척을 멀리할정도로 빠진적이 있습니다
골프 정말 과학적인 운동입니다 정확한 스윙과 제일 중요한 힘빼기 정말 맘대로 안되는운동이 골프 입니다
낚시는 운이라도 통하지만 골프는 아닙니다
좀더 연습하시고 라운딩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끈기 힘든거죠...중독에 가까운 거니까요...
필드에서 힘차게 자치기(골프) 할때 날라가는 공이 붕어로 보일때도 있고
물가에 앉아 있다가 괜히 일어나서 스윙폼 잡고 저멀리 있는 그린(보름달)을 향해 푸~~울 스윙하곤 합니다.
여하튼, 모두 즐기시길......물가로 가서 정신적인 스트레스 날려 버리시고, 들판에 가셔서 유산소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필드보다는 스크린을 더 많이 가는거 같습니다. 낚시 시작한지 이제 4년 조금 넘었고 골프는 1년 넘었네요.
낚시는 고기 잡는 재미도 있지만 대 펴고 떡밥 달아놓고 한모금 담배가 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거 같습니다.
골프도 중독성은 낚시 못지 않은거 같습니다. 제 아는 형은 스크린을 3개월에 100번은 갑니다..(하루 두세번 할때도...ㅜ.ㅜ)
저도 필드나가면 백돌이...ㅋㅋㅋ 스크린은 그나마 베스트는 79개 쳐봤습니다...
일반인 기준 골프는 시작한 나이 곱하기 2 친다고들 하더군요...뻥인거 같습니다...ㅋㅋㅋ 그러면 전 68개 쳐야하는데...ㅋㅋㅋ
저도 골프에 처음 입문하기는 약 10년이 되었읍니다만 처음 3-4년은 필드나가는 것이 거의 노동수준이었읍니다만
나름 연습을 하고 나가니 4-6시간 동안 같이 동료들과 어울려서 놀고 재미도 조금 느끼는 시기는 도래하는 것 같구요.
특히나 요즘에는 술을 많이 안마시는 세태인지라 가볍게 1잔하고 2차는 스크린으로 가니 같이 어울리려면 연습은 간간히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주말에 낚시 1박2일후에는 다리가 후들거려서 연습을 한다는 것이 한계가 있어 스코어가 향상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구요
재미/ 비용만 본다면 낚시 >>> 골프 입니다.
낚시 출조 할일없는 불쌍한놈 취급 (아침 농민들 왈 미X놈들, 팔자 좋은놈들, 차 빼)...ㅠㅠ
아 슬프다...알고보면 낚시 정말 고급 레져스포츠 인데
"이상하게 않맞네... 이상하게 입질이 업네..."
지인의로 부터 골프채 한셋트 선물 받았는데
배워야하나 고민중이내요
낚시에 골프까지 ...집사람이 걱정이내요
혼자서만 취미생활한다고
골프에 입문해서 3년정도 골프를 쳤습니다.
연습장도 거의 매일 다니고 주말에는 필드도 많이 나갔죠
넓은 잔디에서 라운드하면 기분 좋습니다.
하지만 필드 나가거나 스크린을 치더라도 작더라도 돈내기는 거의하게 되죠
하지만 어느순간 연습장에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고작 필드 나가서 돈안잃으려고 이렇게 연습장에 와서 맹연습하고있나?
그래서 그때부턴 거의 안쳤습니다.
그냥 필드만 1년에 몇번 나갑니다. 당연히 연습을 한번도 안하니 돈 잃지요
하지만 맘은 맹연습할때보다 편합니다. 왜냐하면 잃는게 당연하니까요? ㅋㅋ
낚시갈래? 필드 나갈래?
누군가가 물으면 전 항상 낚시를 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낚시는 누군가의 간섭도 받지않고 스트레스를 받을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연습도 필요 없습니다.
누군가 가르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연을 받아들이면서 아무 생각없이 쉬다가 올수있어 좋습니다.
골프를 잘못받아들여 그럴수도있겠지만, 여러가지로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피곤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걸 별로 안좋아 해서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골프는 내기 빼면 별거 없더라구요
골프좋아하시는분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행복한 주말되시고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장비면에서 보면 골프는 보통 한번 셋팅하면 거의 바꾸지 않습니다.
근데 낚시는 보통 대물 하시는분은 낚시대 댓수도 많지만 자잘한 소품들을 계속 사야합니다. 당장 부피면에서도 낚시장비 승용차 트렁크에 다 안들어 갑니다. 골프채 거의 3세트는 들어갑니다.
출조횟수로 보더라도 골프는 한두달에 한번 10~20만원 들지만 낚시는 매주 몇만원씩 계속 들어갑니다. 저의 경우 낚시에 투자하는 돈이 더 크더군요.
두번째로 낚시는 꽝쳐도 다음 출조때의 기대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근데 골프는 거의 타수에 따라 돈을 주고 받기 때문에 잘 안맞거나 하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거기다가 돈까지 잃고 나면 열 받아 죽습니다.
결론은 출조전의 기다림이나 채비 준비하면서의 기대감, 월척을 잡았을때의 희열( 저같은 경우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더군요)
하지만 골프는 그런게 없습니다. 버디잡았을 때 약간의 희열은 있지만 월척에 비하면 1:9정도랄까 낚시 무척 매력적인 취미입니다.
마약보다 더 무섭습니다. 마눌님도 눈에 안들어오죠.
잠까 잠깐 틈 날때마다 훅을 만들고 있었는데
클럽 피팅하는 작업대에 바이스랑 매달린 실이랑
바늘에 감싸져 있던 훅을 고객님께서 언제 보셨는지....
이런거 뭐하러 해요? 이렇게 정성들일 시간에
돈주고 사 먹으면 되죠 .....듣는 순간 조금
신경질이 났지만 웃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돈 주고 맛있는 회를 누가 사먹을 줄 모르나요
골프보다 낚시가 얼마나 재미있는데요.....했더니
낚시요? 참 나 ~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드는 모습에
얼마나 부화가 나던지....그냥 좋게 마무리 했지만
지금 기분은 참 ~~~~~~그렇네요 ㅠㅠ;;
둘다 한번 빠지면 당분간 헤어나오기 힘들죠,
젊었을때 당구치면 밤마다 천정이 당구대가 되는것 처럼,,
저는 주말낚시에 주말골프를 동시에도 한적이있는데,
밤낚시하고 아침엔 필드로 이동하여 한께임하는씩으로,,,
주말에 둘다 즐기기엔 좀 힘들더군요,
요즘은 낚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 해저드에는 붕어 살고 있을까...
- 해저드를 보면 대물포인트가 어디인지 그려 보기도 하고...
- 퍼팅으로 더블보기나 파..로 마감하지만 32대로 한번에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이런저런 이유로 팀이 짜지면 골프를 하게되고 나이 먹어서 팀이 깨지면
낚시를 하면 되지요,,둘 다 병행하기에는 보통 사람은 힘들지요
한참 일할 나이에는 골프를 하게 되더니 나이 먹어서 접대도 교제도 필요없게되니
다시 낚시질하게 되더라고요 그제나 지금이나 팔에 파스 붙이기는 매 한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