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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와 관련이 없는 질문입니다.

IP : 2a4ad687b9fb8ff 날짜 : 조회 : 2219 본문+댓글추천 : 0

낚시와 과련이 없어 질문을 올릴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궁굼증이 커서 기타지식란에 일단 올려봅니다. 혹시 정말 터무니 없다라 생각 되시면 이 글을 임의 삭제하셔도 무방하며 쪽지로 경고를 주시면 앞으로 참고 하겠습니다. 정말 많이 궁굼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음..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병원진료와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되는 자동차 정비소를 예로 들어 질문을 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정비소를 갔는데 1. A라는 증상이 나오는 경우의 수가 a,b,c 이렇게 세가지가 나올 수 있고 원인 제공의 크기가 b>c>a 일 경우 정비소에서는 b>c>a 순으로 부품을 교환해 봐 가면서 고쳐 보자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결국 고치고 보니 원인이 a였다면 문제가 없던 b,c의 부품은 괜히 교환하게 된 것일테고 정비소에서는 이 부품을 교환하는데 들어간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를 시키려고 합니다. 당연히 소비자는 반발하겠지요. 2. 위의 과정대로 a,b,c를 다 교환해 봤는데도 고쳐지지 않고 다시 다른 부품들을 교환해 보자고 하면 소비자들이 순순히 응할까요? 3. 다른 부품들까지도 교환해 봤는데도 고치지 못했다면 소비자들이 순순히 비용을 지불하려고 할까요? 그런데 사람들은 병원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것 같아요 1번의 경우 사람들은 비용을 다 지불하지요. 2번의 경우에도 반발하는 사람들 많이 못 봤습니다. 3번의 경우 비용은 다 지불 해놓고 다른 병원을 찾아가지요. 자동차 정비소도 서비스업이고 병원도 의료서비스라 해서 서비스업이라해도 무방할텐데 환자가 증상을 자세히 이야기 하려고 하면 다 알았다는 듯이 대하고 말이죠. 결국 병을 치료하지도 못했으면서 비용을 지불하게 할까요? 그리고 왜 사람들은 순순히 비용을 지불할까요? 병원이니까? 의사 선생님이니까? 의사는 사회상위층이니까? 사람 몸을 고치는거라 돈은 안아까우니까? 왕도 자기 자식을 가르키는 선생님한테는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이 있는데도 학교 선생님도 돈을 내고 고용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던데... 정말 많이 궁굼합니다. 1번의 경우 c의 약값과 진료비만 지불하려고 용을 써야 하는거 아닙니까? 2번의 경우 환불요구 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3번의 경우 못 고쳤으니 다 물어내라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왜 사람들은 안 그럴까요? 글솜씨가 없어 제가 궁굼해하는 바가 잘 전달 될런지... 또한 부족한 글솜씨로 물의를 일으킨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낚시와 관련 없다 해서 "이건 뭐야!" 하지 마시고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등! IP : ab4ca817665607e
ㅎㅎ
병원다니다보면 답답하거나 못마땅한 점들이 많지요? 이해합니다.
1의 경우.
원인의 크기가 b>c>a 로 가정한다는것은 숨은 a의 크기를 알지 못했다는것이겠지요.
의사가 알지못하는데 환자측에서 알기는 더욱 어렵겠지요.따라서 환자측에서 먼저 a를 지적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2의 경우.
역으로 말씀하자면 더이상 치료를 하지않겠다는 말씀같습니다.
3의 경우.
못 고쳤으니 환불해라 물어내라(손해배상) 등등..
사전에 합의가 있어야 할듯합니다.이런 합의를 할 병원이 세상천지에 있을라나요?

덧붙여 정비소와 병원의 비유는 이해는 쉬우나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현대의 명의라 하더라도 1의 예에서 a를 인지해도 기본적 확인절차는 필수절차인듯합니다.
(예를 들어 x선검사.혈액검사.MRI.CT등)

말씀에 빗나가는 답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a에 대한 비용은 당연한것이고 b.c에 대한 지불은 사회적비용? 또는 역사적비용? 쯤으로...
옳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ㅎㅎ

얼마전에 뉴스에서 유방암 오진문제가 있었지요.
멀쩡한 유방을 제거한 사건입니다.시사하는바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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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7ce48fdf1b95389
ㅎㅎ..
긴 시간 병원에 다녔음에도 큰 차도가 없어 잠시 투정 좀 부려봤습니다.
이 무더운날 건강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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