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가면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고 옵니다.
혼자가면 라면 누룽지 김밥 찌게등을 먹고
동출하면 심겹살등 주로 고기등을 먹고
유료터에 가면 주로 찌게 종류로 먹고
특히 동출하면 닭도리탕은 빼놓지 않고 먹는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께서 그동안 낚시터에서 드셔본 음식중에
최고로 맛있었던 음식은 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같은 경우는 아주 오래전 퇴계원 임송에서
낚시중 옆에 천렵 하러오신 어르신들께 얻어먹은
멍멍이탕이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
먹을것 사는것을 깜빡 까먹고 가서
공복에 옆에서 풍기는 구수한 된장 냄새에
허기로 미쳐 갈때쯤 옆의 어른신들의 강력한 권유로 맛 보게된
고기와 탕과 소주 1잔의 천상의 맛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낚시터에서 무슨 음식을 가장 맛있게 드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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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습니다.
그맛이 아주 최고죠.......^^
개인적으론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로..
낚시터에 좋은 음식을 차려먹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읍니다.
그래도 기억이 제일 많이 나는것은 ..
집사람이 친구들과 동출 한다고 같이 먹으라고 챙겨준..
큰 ...찬합에 정성스레 담긴 호박전에 파전. 배추전 부추전..등.....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도시락이었읍니다.
친구들과 나눠먹은 도시락 아직도 전설로 남아있읍니다.^^
그 후론 김밥만 챙겨 다닙니다.
안출 하이소
빨간떡밥 남은거에 생풀 뜯어넣어 끓여먹은 맛, 쥑입니다!!! 2月의 끝자락..
.
경남의 월평저수지에서 바닥새우 잡아서 끓인 라면이 기억에 남네요
자정에 라면에 쐬주한잔 캬~~~@_@
닭볶음탕, 감자탕, 불고기도 맛나고 오리볶음탕에수제비 넣은건 또 어떻고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ㅋ
그래도 젤 맛있게 먹었던 건 올~ 1월경 얼음낚시가서 새하얀 얼음판위에서 먹었던
부대찌게가 젤로 맛있었던 같네요.
작은 아버지랑 큰고모 작은고모 이렇게 둠벙에서 닭불고기 먹은게 제일 맛나던데요 ㅋ
그러다 붕어 잡으면 집에서 찌개거리 만들어와서 친척들하고 또 먹고 완전 추억의 날이였습니다 ^^
물론 둠벙은 저희 과수원 한다고 만들어논 곳에서 했죠 ㅋㅋ
동네 어른신 외에는 출입 불가;;
홀로 꾼이다 보니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혼자 먹어려니
모래 씹는 수준인 경우가 많은 관계로 거의 절반 이상은 남겨 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가끔 동출하는 후배 조우와 마주 앉아 먹어 본 라면 한 그릇!!!
그 맛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클클^^
지금은 김밥,라면밖에 못 먹지만...ㅋㅋ
팔금 저수지에서 먹었던 삼겹살이 정말 맛있었네요.
삼겹살,도리탕??
이참에 낚시터에 이동식 포장마차 해볼까나 ㅋㅋ
탁배기 한사발이 끝내줍니다.
배도 부르고""""""""
전 순대에 좋은기억이 참많은데 친한친구가 군대가기전날 눈이 펑펑내리는날이였는데 아바이 순대에 막걸리먹으면서 함박눈 내리는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전주 남부시장에 무슨 순대국이라던데 전주음식 짱입니다. 포장도 해주어서 현장에서 데워 먹었는데 이번 납회에도 그음식을 주문할려구 합니다.
이제 바뀌었습니다.
지지난주 토붕사 정출에 동출했을 때
저녁시간에 먹은 "삼겹살"은 이제껏 먹어본 삼겹살 중에 최고였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5단찬합 도시락`이 떠오름니다...
각 칸별로,
쇠고기 장조림,가오리무침,생새우무침,생꽂게무침,
계란말이,갓담은 총각김치,배추것절이,기름바른김..
총각시절 만난
연상의 누님(유부녀는아님)이 싸주었던 도시락반찬 입니다
장박하다가
몇일만에 먹었던 그 음식을 지금까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 마음씨 고운 그 누님은 무얼 하고 있는지 .....
터미박님..
그 전설의 5단 찬합 도시락..
저도 그 것 먹엇을때가 가장 기억에 납니다.
잊을수가 없습니다.
한창 유행했던 저수지에 나무집짓고...가스통 들고와서 6~8달씩 사시던 장박꾼들..
그분들이 코펠에 10여시간 끓여서 고아준 잉어즙...
아직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아주 가끔은 삽겹살도 먹습니다. ㅎㅎ
모든 음식이 다 맛있습니다.
몇해전 후배가 챙겨온 전복물고있는 삼계탕이
최고였습니다.얼마나 든든하던지...
새우잡아서 라면에 넣어 먹었는데....
친구녀석에게 물이 없었는데 어떻게 끊였냐고 하니까....
친구왈... 저수지 물을 떠서 끓였다고...
그때만해도 깨끗했는데...하여튼 잊지못할 라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