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탕으로 한방낚시를 가다보면
길냥이들이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무심코 지나치시 마시고 처음 낚시에 배스를 몇마리 포획하셨다가
어두워지면서 뒤로 한마리씩만 가끔 던져주면 어느새 길냥이들이 뒤에 앉아서 대기합니다. ㅋㅋ
길냥이를 곁에 두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뱀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거죠
우리는 뱀을 못봅니다 소리도 못듣죠
그러나 우리에게는 길냥이가 있습니다.
길냥이가 곁에서 지켜만 준다면 우리는 안전합니다.
길냥이는 뱀이라면 무조건 잡아주이고 먹기도 합니다.
우리는 몰라도 길냥이는 뱀이 다가오는걸 본능적으로 알아차리죠~
배스터에서 배스를 몇마리씩 꼭 잡아두셨다가 뒤로 던져놓으면 길냥이가 옵니다.
임시방편으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이네요
졸리면 입질좀 봐돌라하고
잡니다ㅜㅜ
길냥이 쨉 한방에 빵꾸난 제 손꾸락 입니다 ㅋ 귀연녀석
그럼 멀리 안가고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ㅋ
잊어묵습니다......
길냥이에게 먹이 주는것 또 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으슥한 밤에 독조하는데 찌옆에서 공모양의 얼굴이 올라오길래 외마디 비명을 질렀눈데 뉴트라였죠...그날 후들거리는 다리로 급히 철수했던 기억이 납니다.ㅎ
생태계 교란종....배스 블루길 뉴트리아..
요론놈들이 유해종이죠?
길냥이는 ...밖에다 내다 버린 인간들이
유해종이지요..
뒤에 고양이 한놈..아님 두놈이 와서 낚시 하는거 지켜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망상어라든가 잡고기가 잡히면 살아있는 채로 던져주곤 했는데..
땅이 아니니까 정확히 던져주면 받아 먹는데. 위치를 잘못 하면 못 받아 먹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가까이 준다고 손으로 고기를 잡고 주려는 순간 앞발로 낚아 채는데..
그냥 내 손톱에 고양이 발톱이 와서 찍어 버리는데....
아 진짜 아파서 한참을 눈물이 찔끔 나오더군요. 손톱이 빵구나서
피는 줄줄나오고 반창고 는 없고 차에 가니 마침 절연 비닐테이프가 있어서
그걸로 싸매고 낚시를 했는데...
그 다음부턴 절대 고기 잡아도 고양이 안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