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낚시만 10년 넘게 하면서
울마눌과 엄니가 매번 하는 말
"마트에서 파는 고기 좀 잡아와~"
그래서 이번에 가족피서겸 동해로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막상 뭘 잡아야하고 채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하네요.
민물 릴대는 두개있고 갯지렁이 낚시는 몇번해봤는데
찌로 낚시 할 수 있는 채비 좀(민물버릇이...ㅋ)
바다낚시는 초보수준이라 답변은 드릴수 없으나.. 회사에 동생녀석 말이 최근 신항만 방파제에서 밤에 고등어가 잘 나온다 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고기라길래...^^;
밤에 고등어 나오고 낮에 숭어가 간간히 나온다고 하더군요...
채비는 고등어 카드채비로 했다고 하구요.. 밑밥 부지런히 치시면 될듯합니다..
2주전쯤에 혼자서 50수 정도 했다 하구요.. 지난주 또 가서 많이는 못잡고 15수 정도 했다 합니다..
참고로 그 동생은 낚시에 '낚'자도 모르는 왕 초보입니다...
그냥 친구들 따라 갔다 왔다고 하더라구요..
가족들의 성화가 대단하신가보내요.ㅋ
동해어디를 가시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조금아는데로 애기해드리겠습니다.
민물릴대 2개다가지고가셔서 현장에있는낚시방에 청갯지렁이를사서 던져놓으시면(일명처박기)
놀래미 보리멸 도다리 등등. 잡어종류는 잡을수있습니다.
방파제에서 하실려면 민물낚시대 3칸정도 되는걸 가지고가서 해도되구요
아니면 낚시가게에파는 패에감겨있는 줄낚을가지고 방파제 구멍사이에 미끼를 끼워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 우럭이나 놀래미가 물고늘어집니다.
그러면 그넘을 피를빼서 쿨러에 보관하시든지 아니면 바로 회를뜨서 식구들한테 대접을하면 되겠습니다.
크릴도 잘되니 크릴하나 청개비조금 이렇게 미끼를 준비해서 하시면됩니다.
동해어디를 가시는지 모르지만 가시는곳알려주시면 근처 낚시방을알려주겠습니다.
현지에서 조황을물어보고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주말쯤에는 태풍영향을 받을수있으니 기상청 일기예보에도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파도님 말씀처럼 방파제 테트라포스 구멍치기가 가능성이 제일 큽니다..
허나 페에감겨있는것 말고 가주게신 민물릴로 갯지렁이 끼워서 오르락 내리락 고패질 하세요..
찌낚시를 말씀하셨는데 방파제 높이와 거리땜시롱 1호 또는 2호, 5메다30센치 길이의 낚싯대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기잡아야한다고 바다낚싯대 또 산다고 하시면 고기 안먹을테니 일없다고 가지마시라면 어떻해요?...캬하하
마지막으로 민물릴로 원투낚시 할수있으나 밑걸림이 심해서 체비 터트리기 일수입니다...
암튼 좋은 조과 있기를 바랍니다....
강원도에 화진포쪽으로 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촐싹님 글처럼 바다낚시대 산다고 하니
울마눌이 콧방귀 뀜 ㅡ.,ㅡ 좀 열이 받네요 .ㅋㅋ
어쩔수 없이 민물릴대로 손바닥만한거라도 잡아서 회치고 오겠습니다^^
밤에 고등어 나오고 낮에 숭어가 간간히 나온다고 하더군요...
채비는 고등어 카드채비로 했다고 하구요.. 밑밥 부지런히 치시면 될듯합니다..
2주전쯤에 혼자서 50수 정도 했다 하구요.. 지난주 또 가서 많이는 못잡고 15수 정도 했다 합니다..
참고로 그 동생은 낚시에 '낚'자도 모르는 왕 초보입니다...
그냥 친구들 따라 갔다 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