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신지요? 날씨가 황사에 바람에 참 변덕스럽네요.. 낚시하시다가 바늘에 이상한 물건 꺼낸적 있으신지요? 가령 우산이나 가방이라던지.......등등 가끔 생각해 보네요..왜 이런게 여기에 있을까? 하고요. 물론, 강가나 수로면 그나마 이해를 하겠는데...^^;; 날씨가 요즘 참 요상하지요.. 감기조심하시구..안전운행들 하십시요..
마트 큰 봉다리에 들어잇는 쓰레기 ,,, ,, 용케 소주병이 소주병 마게에 걸려나온 ,,,
장마져서 폭우가 내린뒤 2~3일 뒤 하천 돌아댕기다보면 나오는 묻지마 받침대와 뒤꽃이 ,,
파라솔하고가방한번 건져봣으면 좋겟네요 ,,
베스 잡느라고 지그헤드 하다가 건진 통발,,, 어떤늠이 쳐놧는지 5미터짜리 그물 ,,
생각해보니 별거 다낚아 봣네요 ,,,ㅋ
한번의 챔질에 붕어 50수 안해보셨으면 말을 마세요~~~~~~ㅎㅎㅎㅎ
진정 9갑자 이상의 고수십니다..^^
안출하시고...즐출하세요...
지금생각해봐도 웃기는군요...전 파라솔과 애들이 쓰는 담요 건져봤네요~
예전에 내가 자유계시판에 한번 올렸던 글인데요.
참 이얀한 물건을 많이 낚시 바늘에 걸려 나오드군요.
나는 청송에 소류지에서 모래가 잔뜩 들어있는 장화와 시커먼 머리가 산발이 된 돼지 껍대기 털이 사람머리 인줄알고 기절
초풍 했습니다.
붕붕사님...합천댐에서 닐 낚시에 냉장고..또 어떻분은 대형 고무다라이..또 물로간산적님은 자살할려고 물에 들어 있는 여자를.
닐 낚시대로 꺼집어 내어서 살렸다는...ㅋㅋㅋ
가까운 선배 한분은 예전에 대구 배자못에서 닐로 사람에 죽은 시체를 껄고 나와 졸도하는 일들...
우스운 글들이 많이 올라올 것입니다...
행운을 기원 합니다.
유모차 못건져 바쓰면 말을 마세요
입장바꿔서 그무거운게 걸려서 끌려 나왓다고 생각해보셔요
닝기리 쓰레기 버릴대가 없어서 거따 버렷나
""배자못"" ^^
쿠마는 붕순이 비늘만 건져봤습니다
500원짜이 동전만한거 무게도 꽤나무겁더라구요 ㅋㅋㅋ
투투님 언제나 안출하시고 즐낚 하십시요 ^^
앗싸!! 가오리!!! 하면서 열어봤더니 돈도 카드도 주민등록증도 아무것도 없네요...
누가 일부러 버렸는지...붕어들이 글루텐사먹으려고 돈을 슬쩍했는지.....
그날 입질없었던걸로봐서 그 돈으로 회식하러갔나봐요..
그런데 여자빤쭈가 왜 산속 소류지에 있었는지~~~~~~
지갑을 걸엇는대 현금 칠만냥....녹두닭죽 잘먹었다는 전설입니다...
쥐가 그 미끼 먹고 있었는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챔질 (ㅡ ㅡ)
쥐하고 5초동안 줄다리기 하는데 웃겨죽는줄 알았네요.
원줄을 끊자니 봉돌이 날라가고 목줄을 끊자니 쥐 때문에 찝찝해서 근처도 가기 싫고 ㅋㅋㅋ
결국 원줄 끊었죠 낄낄낄
암튼 쥐가 문제에요.
서울에도 푸른 기와집에 사람으로 둔갑한 쥐가 한마리있죠!!
왠일로 참게가 나오길로 놀랬더니 이넘이 죽은지 깨 된 놈이더군요
큰놈이였는데 썪은물 새어 나오는거 몇방울 튀었는데 그 냄새가 가히 상상 초월 샤워해도 가시지 않더군요 ㄷㄷㄷㄷ
어둠이 내린지 얼마안되서 옆으로 살짝 잠기는 입질... 후킹...
묵찍한 느낌에 쭈욱 올라오는 거무퇴퇴한 뭔가서 쑥~~~
후드 머리 끝 부분에 바늘이 후킹되어... 바로 원줄 끊고... 후다다닥...
낮에 가보니 후드티가... 우C
스킨스쿠버하면서는 안건져본것 없습니다.
덤프트럭 타이어가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제발 쫌 쓰레기 물가에 버리지 마세요...
새우 + 죽은 뱀도 가끔 들어있음
붕어부터 시작해서
고무장갑에 운동화까지....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쓸만해서 한동안썻다능 ...ㅋㅋㅋㅋ
죽은 멧돼지를 건진적이 있었습니다.
시커먼 물체가 힘겹게 딸려 나오는데
혹시나? 그것만은 아니길 바라며
물체 확인하는 순간까지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낚수바늘에 죽은사람 끌려나와서리..
온몸에 올갱이가 잔뜩붙어있는..
흐미~~
소름돋네여~~^^
무게 땜시 건져내지는 못하고
채비만 터트립니다.
5분정도 핑핑거리면서 몸싸움한판..... 잠시후.... 뭔가가 용솟음치며 점프를 합니다....... 헉헉헉................
수달........???? 뭐야 저거 헉 헉 수달 맞지...................................... -_-
수달 맞습니다....... 켁..... --
낚시대가 입질도하는가.ㅋㅋ
낚시대는 물에들어간지 오래되었는지 기포가 심해 버렸습니다
저도 여자팬티 몇번 걸어봤는데, 시골 촌구석 저수지에 여자 팬티가 왜 있는지 도저히 상상도 안 가던데요
근데, 현실적인 얘기를 드리자면
물가에서 건진 물건 중에서 가장 기쁜 물건이 '찌' 가 아닐까요 ㅎㅎ
2005년 8월 15일 오후~
직후, 등뒤에서 들리는 소리들...
"놔줘라, 놔줘라" ...ㅎㅎ
...아참, 물속에서가 아니라 지송~
그런데 떡밥이 없다... 낚시대도 부실하다...그나마 사용가능한 혀로 낚시해보아야하나..
축구공은 자주 올라오구요 ㅋㅋ 몇수했어요
압권은 콘돔 나 참 더러워서 그것두 물에 뿔어서 허옇게 된거요
친구는 뭍에서 황새를 ㅋㅋ 잡을려구한건 아니구요 아침에 일어나니깐 줄에 감겨서 궥궥 거리더라구요
당근 황새는 방생했어요 ㅋㅋ
릴대 꺼내서..여러차례 긁었는데...묵직한게 걸려서 ...어렵게 꺼냈는데...수년간 물속에서 묵은...썩은파라솔이 ㅡ,ㅡ
나오더군여..ㅋㅋ 다시 시도해서..제 파라솔도 건지긴했는데...건조가 덜됬는지 여기저기 녹이나서 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바닦에 걸린거 있어서 채비 상하지 않게 챔질하여 건져올렸는데
위코프편대 나왔습니다 ㅋㅋㅋ
진짜 웃겼습니다.
예전에 이덕화인가요 낚시 좋아하는 연애인였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떤 프로그램에서 이런취지로 말을 했던거 갔네요
낚시로 안건져 본거 없다 갈매기도 건져봤고 낚시대 나무에 걸려서 챘더니 왠 밤송인가 했더니 고슴도치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저는 통나무 건져봤습니다 아~ 심난해.. ㅡ,.ㅡ
낚시하시다가 휴대폰을 풍덩 빠뜨려서
그거 건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나절동안 낚시대를 물속에 넣어 헤집으며
낚시 아닌 낚시를 하시고 끝내 못걸어내셨답니다.
휴대폰이 엄청 비싼걸로 알고계셨고
물에서 건져내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서 제게 전화하셔서
매우 미안하신 음성으로
"돈 줄테니까 휴대폰 하나만 사 보내라"...
ㅎㅎㅎㅎ
아버님, 꽁짜폰 많습니다.
1. 자전거(유아용)
2. 유모차(거의 부서진 것)
3. 구두(남성용)
4. 운동화(끈으로 된)
5. 비료푸대
6. 쓰레기봉투
붕어보다 많이 잡은것 같네요
밤에 가발 안건져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뱀봐도 찝찝해서 철수하는데 가발보고 정신없이 철수하다가 검은봉다리 안에
신장새거하나 아쿠아텍새거하나 마루큐글루텐 낱개4봉지 넣어둔거 그냥 두고 집으로 왔습니다...
누군가가 잘쓰셨겠제요;;;;;;;
베스 낚시를 하던 사람이 걸어서 올린일이 있습니다.
저는 충남 가화지 에서 밤에 떡밥 낚시를 하다가 32칸대 미끼를 교체 하려고 대를 들어 올렸는데
웬 시커먼 물체가 딸려와서 후레쉬를 비쳐보니 남자 바지 였습니다.
어찌나 놀랬던지...,
청둥오리,두루미,멧돼지(새끼이기는 한데ㅎㅎ 이놈은 어트게 걸렸는지 지금도 의문이죠),수달,잠수부(몰래 고기잡다 걸린건데 바로 신고들어감),올갱이 잡는 아줌마 등등.
그리구 제가 건진건 아니구 사부님은 시체두 몇번 건져 보셨다네요.
저같으면 시체건지면 겁나고 자꾸 생각나서 낚시를 끊을텐데 계속하시는거보면 참 대단한 분이네요.
제가 멧돼지 잡는거 보고....사실은 잡았다기 보다는 던질려구 준비해 놓은 미끼를 먹으러 왔다가 하필 재수없게 걷어놓은 낚시바늘에 걸린거죠.
완전새끼는 아니구 좀 큰놈이엿는데 장어잡을라구 쓰는 줄이라 낚시점에서 제일 질긴놈으로 원줄7호정도에 목줄은 합사니 엄청 강력한 채비지요.
이놈이 당황해서 산으로 안 도망가구 물로 뛰어드는 바람에 줄도 안 끊어지구 장장 두시간 씨름 했습니다.
주변에 잠자던분들 다 깨셔서 한참 웃으시고 그거 보시더니 사부님이
'너두 참 특이한 놈이구나? 너 내 제자해라.'
이러시구 제자로 받아주셨죠.ㅋㅋㅋㅋㅋㅋ
예전이 그립군요
전 일년전에빠진 수초제거기 연결대랑 낮 건졌습니다~~
웃고 갑니다
노지에서 새벽에 붕어가 끌고온 낚싯대랑 붕어랑 같이 건져봣습니다
손맛죽이던데요^^
향어 몇 마리 들어있는,,,,,,,,,,
엄청 무겁더군요,,,,,,,ㅎ
다른 사람이 터트린 붕어가 입에 바늘이 달린채로 (쌍봉 이었어요 한쪽에 후킹중)
다른쪽 빈바늘이 제 바늘에 걸려서 나와본적이 있어요 (곤데 요놈이 1만냥 딱지 였다는거 ㅋ)
그러나.. 단.. 한번도 물속에서 건져 올린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뭔지는 압니다..
바로.. 지구입니다..
다음번엔 이놈이 않 걸리길 기대해봅니다..
가끔 손해를 봅니다.. 원줄.. 목줄.. 바늘.. 찌.. 낚시대..
요 지구라는 놈이 몇푼 해먹었네요..
놀라운 공간입니다. 월척지라는 곳은..ㅋㅋ
저는 오리를 건져본 적이 있습니다.
날짐승이 손맛도 짱임.ㅋㅋㅋ
빼내는데 죽는줄알았다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