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의 낚시하기 좋은계절입니다.
이번주말에 영천에 황산지에(보현산천문대가는길) 낚시를 같은데
엄청난 미꾸라지 대물을 봐습니다.
카메라가없어서 사진를 찍지못한게 못네아쉽습니다.
굴기는 박카스 병보다 조금작고 길이는 22센티정도 됩습니다.
도대체 미꾸라지가 몇년을 살며 또한 얼마많큼크기로 성장하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림니다.월님들의 의견을 수렴코져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9-30 08:22:48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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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옛 양어장이라고 하더라구요...
거기두 월척 미꾸라지 나오던데요...
어찌나 큰지... 장어인줄 알았습니다....
다들 박카스 굵기지요...^^"
미꾸라지가 엄청 큰가보내요.
그런곳은 통발을 3~4개정도 가지고 가셔서 던져놓고 잠시낚시하시다가
통발건져보면 미꾸라지 대물들이 우글우글합니다.
그럼 미꾸라지 집에가져가서 추어탕으로...
[우리는 계절마다 특별한 음식이 즐기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여름에는 보신탕, 가을에는 추어탕을 즐겨먹는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뜨끈뜨끈한 탕에 밥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그날 하루의 몸보신은 다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에 ‘탕’ 문화가 발달된 것 같다.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음식은 가을을 이름에 담은 추어(鰍魚)탕 즉, 미꾸라지탕
이다. 일반적으로 우린 미꾸라지탕보단 추어탕에 친숙해져 있다. 어느 음식점을 가보아도 메뉴에서 미꾸라지탕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동의보감』에서 미꾸라지를 ‘추어(鰍魚)’로 표기하였으며, 이때 추(鰍)는 가을 추(秋)와 고기 어(魚)로 조합된 한자
어로 뜻은 미꾸라지이고 음은 추로 읽는다. 미꾸라지 고기라는 의미에서 추어(鰍魚)이고, 그것을 재료로 만든 탕을 추어탕이라고
부르게 된 것 같다. ] 인터넷에서 발취
직접잡아 해먹는 추어 ..... 꼴까닥 맛이 쥐깁니다...
소금좀 뿌리고 호박잎으로 싸-악 싹 비벼주시면 미끄러운 진이 다 빠집니다 글고 푹--- 고운다음 실가리 넣고
같은 양념 넣은다음...ㅎㅎㅎ
옆동네에 오래묵은 작은소류지가있는데 뻘이깊고 물이하도자주말라
붕어는 그의없어서 낚시는하지않는곳입니다...
저희형님이 장비일을하시는데....마침그날 못준설한다고 물을빼고
포크레인으로 바닥뻘을긁어내고있더군요....
근데 형님이 전화가와서하는말이 바케스하나들고 빨리오라는겁니다
가보니 장비가 바닥뻘을 긁고있는데 미꾸라지가 뻘속에서 기어다니는데
첨엔 민물장어인줄알았습니다....
정말거짓말 하나도않보테고 미꾸라지크기가 30~40센티되고
굵기가 장난아니었습니다 바카스병 굵기였습니다...
여기말로는 좀크다 싶은건 농띠 라고 부르거든요
그래도 아무리 큰걸 잡아도 그렇게 까지 큰 미꾸라지는 못봤는데....
오래동안 미꾸라지를 잡지않은 조그마한 도랑에 뻘.. 여기말로는 국회 구디라고 하는데요
그런곳에 잡풀이 많이나서 또 뻘이 많아서 일반 반도로는 잡기힘들어서 대나구 소쿠리로 잡거든요
그런곳에 미꾸라지가 엄청크거든요... 그래도 아무리커도 그렇게 까지 큰건 없었습니다
또 오래동안 산넘들은 굵기가 굵어서 박카스 굵기까지는 아니어도 돼려 좀 짧아보입니다
20센치 이상 긴넘들은 정말 보기 힘들었는거 같은데요 정말 길어봐야 20센치 전후일겁니다...
아무래도 대물꾼님 말씀대로 외래종이 아닐까... 합니다
그때부터 낚시는 안하고 이곳에 미꾸라지를 잡으러 다닌적이 있읍니다..거의 몇달을 잡아내니 양이 줄어들더군요..
아마 그때 미꾸라지가 박카스병 굵기 정도 되었읍니다. 누런것이 정말 추어탕으로 최고였읍니다.
지금은 직장을 옮겨 갈수가 없지만 다시 또 미꾸라지를 잡으러 가고 싶네요...ㅎㅎ
길어야 20쎈지미터정도이고
굵기도 어른 엄지손가락 정도였는데.....!
지역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한 정체를 밝히려면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할듯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