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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반드시 바늘을 안보이게 해야하나요?

IP : a820b0046ecebec 날짜 : 조회 : 12958 본문+댓글추천 : 0

적어도 바다낚시에서는 확실히 바늘이 보이지 않게 갯지렁이나 크릴로 감싸줍니다. 바닥낚시에서도 바늘이 보이면 경계심을 일으킬까요? 아래그림은 외국에서 잉어잡는 채비인데 잘만 잡히던데요. 그리고 아얘 미끼는 바늘에 매달지도 않습니다. 고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드시 바늘을 안보이게 해야하나요 (월척지식 - 기타지식)

2등! IP : 869a84006de069b
곡물류의 떡밥낚시가 아니라면 대물낚시, 또는 생미끼낚시에는
바늘의 노출은 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물낚시는 오히려 바늘끝이 노출이 되어야 챔질시 즉각적인 채비이동으로 바늘의 제걸림을 높이기때문이죠^^
바늘이 미끼속에 함몰되어있다면 왠만큼 강한챔질을 하였다손치더라도 한탬포 늦게 붕어입에 제걸림이 되겠죠..
찌의 상승과 멈춤을 보고 제대로 챔질을 했는데도 헛챔질이 되는 이유가 여기서 생기는것입니다..

곡물류..옥수수,콩등을 미끼로 꿸때에도 반드시 바늘끝을 미끼에서 노출시켜야합니다..
이는 큰 대물급붕어, 또는 7-8치의 붕어라도 바늘끝이 노출되었다하더라도 충분히 흡입할수있기때문이죠..
붕어는 흡입후 지면에서 45도각도로 미끼를 물로 수평이되는 90도각도에서 미끼를 흡입합니다.
이때 이물감이 느껴지면 바로 뱉어냅니다..이때가 서서히 상승하던찌가 잠시 멈칫하다 내려갈때입니다..

운좋게 뱉어내던 미끼의 노출된 바늘이 입주둥이에 박혀 자동빵이란 말이 생겨난것이죠..다는 아닙니다..바늘이 노출
되어있어도 잘 뱉어냅니다..

이와같이 민물, 대물낚시에는 미끼속으로 바늘끝을 숨기는것 보다는 바늘끝을 내놓아도 조과와 붕어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않습니다..^^

주절주절 생각나는데로 몇자적어 보았습니다. 혹여 민폐가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추운날씨에 방한장비 잘챙겨 얼음판위에 다녀와야겠습니다..즐낚하시고 498의 꿈 꼭이루세요^^
추천 2

3등! IP : c7558221f82986c
대형잉어를 잡을때 이런방식으로 하는것을 봤읍니다 댐에서 릴낚시하는거.
아무래도 잉어는 먹이를섭취할때 빨아당기기때문인거 같습니다..
요러케하면 자동빵이 잘된다네요 .옆에 릴꾼이그러네요....
추천 1

IP : 00cd752be57846f
잉어는 엄청난 흡입력으로 쭈욱 빨아들이고

이물 있어면 뱉어내지요.

잉어 채비로는 가능해도 붕어 채비로는 쩌메 의심이 갑니다.

가능은 하겠군요
추천 1

IP : d6689c98d67b2b3
글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떡밥낚시도 바늘끝을 약간 나오게끔해서 낚시를 합니다.
약간 딱딱하게 떡밥을 달경우 바늘이 안나오면 헛챔질될 때가 많습니다.
물론 구루텐 계열에서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어분계열일 경우에는
가끔 나타납니다.
추천 1

IP : 0c1ff74f9493120
붕어낚시에도 인지기 바늘 사용하시는 분들 지금도 많습니다

똑 같은 원리지요

바늘 노출시켜도 미끼를 흡입하면 바늘이 붕어입으로 빨려 들어가지요

원샷원킬님의 올리신 채비법은

자동빵 또한 많습니다.

속칭 대물낚시에 사용해도 별 상관없다고 저는 생각됩니다요
추천 1

IP : 82d773eb258a3e2
처음보는 방법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갑자기 오징어땅콩을 달면 어떨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개사료같은것 다만 구멍뚫기가 쉽지 않을거 같군요

제 생각에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추천 0

IP : b448e3809087ab6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헤어 리그"로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잉어는 먹이활동 시 이물감을 느꼈을 때

뱉어내는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보통의 경우 바늘이 대상어의 입 속으로 들어가서 완벽히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챔질을 해야 설걸리지 않고 제대로 끌어낼 수 있는데요,

반대로 헤어 리그는 미끼가 대상어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자동적으로 걸리게끔 만든 구조입니다.

저렇게 바늘이 완전히 노출되어 있는 경우, 대상어가 미끼 흡입 후 뱉어낼 때

주둥이 언저리에 걸릴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뭐 뱉어내지 않고 그대로 먹어준다면 더 채기가 쉬워지겠지만요. ^^

잉어 입 안이 생각외로 깊기 때문에, 동그란 미끼를 2~3개 정도 길게 달기도 하더군요.

미끼는 떡밥을 단단하게 뭉쳐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1

IP : a820b0046ecebec
미끼 꿰는 방법은 자수용 바늘같은것으로 미끼를 관통시킨후 매듭 줄을 잡고 잡아당기면 됩니다.
추천 0

IP : a82930686356719
처음보는 채비입니다.

이미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니 본적도 없는데,,,

암튼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추천 0

IP : 5ef06b690aafe19
고무줄 감겨 있는 짜개를 바늘에 끼워서 하는거랑 비슷 하겠네요...^^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추천 0

IP : 90fed11eb157965
처음보는.. 채비법이네요~~!
좋은글들 잘 보고 갑니다...^^""
추천 0

IP : ff7b8701d17b58e
보일리 채비네요..

보일리라는 부유성 떡밥은 구슬모양의 떡밥을 바늘에 달아 잉어를 낚시하는 한 방법입니다.

오래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는 낚시 방법으로 일본에서는 4~5년전부터 연구되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는 것 같지만, 아직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러 회원님들과 같이 제가 경험했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서 올해 낚시에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보았으면 합니다.


윗 그림에 보이는 환모양의 떡밥이 보일리이며 낚시바늘의 목줄을 여유가 있게 남겨두고 그 끝에 보일리를 달아 잉어가 의심없이 보일리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바늘이 입주위에 걸리는 방법입니다.

1. 들어가며 :
보일리라는 구술모양의 찐(boil)미끼를 먹이로 잉어를 잡는 방법입니다.

나라마다 특색있는 낚시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 잉어낚시 DVD를 보면 물에 녹는 천(수용성, PVA, 폴리비닐알콜)에 미끼를 넣어서 밑밥용으로 하기도 하고, 공탄으로 릴낚시에 밑밥을 주는 방법처럼 고무총으로 밑밥을 주기도 합니다.

보일리와 같은 환모양의 미끼외에도 일본에서 최고의 잉어미끼는 타시니라는 민물고동입니다.


2. 보일리 재료 :


제가 주로 사용하는 재료들입니다.

왼쪽부터 듀람 밀 세모리나, 콘 미르, 개사료, 기타(분유, 도너츠가루, 바닐라 에센스, 램 에센스, 마루큐사의 잉어용 액기스와 적헤라 등)

※ 듀람 밀 세모리나(주재료) : 파스타의 주재료이며, 이탈리아의 평야에서 자란 황금색 보리(우리나라 밀가루와 비슷)
※ 콘 미르(주재료) : 옥수수 가루
※ 개사료 및 분유: 집어 역할, 개사료는 믹서에 갈아서 첨가
※ 도너츠가루 : 약간 부풀어 오르게 하여 잉어가 먹기 좋은 형태로 만들지만 많이 첨가하면 물속에서 형태가 깨지는 경향이 있음.
※ 바닐라 에센스, 램 에센스, 잉어용 엑기스, 적헤라 : 냄새와 색깔로 집어 역할

3. 보일리 제조방법 :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 주재료(듀람 밀 세모리나와 콘 미르)를 적당히 배합합니다.
나. 계란을 깨서 노른자와 흰자가 서로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다. 주재료에 계란을 부어서 잘 반죽합니다.
라. 적당한 크기로 환모양으로 만든 후에 끊는 물 넣어 익혀줍니다.
마.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킵니다.
바. 낚시바늘에 연결된 고리(헤어리그)에 보일리를 걸어서 투척합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가. 주재료(듀람 밀 세모리나와 콘 미르)를 적당히 배합합니다.


- 세모리나(30g), 콘미르(30g), 개사료(20g), 기타(10g) 정도로 배합합니다.
※ 주의 : 각각의 무게를 정확하게 측정해서 균일하게 섞어야 합니다.
컵의 무게까지 고려해서 측정합니다.
옆의 분유숟가락으로 조금씩 첨가하면서 무게를 조정합니다.
(1숟가락이 5g정도 되더군요.)

나. 계란을 깨서 노른자와 흰자가 서로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 계란 1개를 잘 저어서 준비하며, 보일리 재료를 그릇에 담아서 손으로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 참고 : 부유성을 갖는 보일리를 만들때에는 노른자와 흰자를 저을 때 흰 거품이 나올정도로(계란빵 만들때처럼) 열심히 저어주면 좋습니다.
전 손으로 하기에는 힘이드니 핸드믹서기로 돌려서 거품을 만듭니다.
- 부유성이 없는 보일리를 만들때에는 계란을 물로 사용해도 됩니다.

다. 주재료에 계란을 부어서 잘 반죽합니다.


- 주재료에 계란을 조금씩 넣어서 반죽합니다.
왼쪽은 부유성 보일리이며, 오른쪽은 개사료를 조금 더 놓은 부유성이 없는 보일리입니다.
※ 참고 : 떡밥을 만드는 것처럼 처음부터 계란을 다 넣지 말고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합니다. 부유성이 있는 보일리는 반죽을 너무 많이 하면 부유성이 떨어지더군요.

라. 적당한 크기로 환모양으로 만든 후에 끊는 물 넣어 익혀줍니다.

- 반죽을 조금씩 떼어내어 손바닥으로 환을 만듭니다.
크기는 잉어가 먹기 좋을 만큼으로 개인적 취향으로 만드시고(50원 동전 크기만큼) 끓는 물에 환을 익혀줍니다.
※ 주의 : 물을 끊고 있을 때 보일리를 넣어서 익혀줍니다.
한번에 20개 이상을(15개정도가 적당) 넘지 않도록 합니다.
익히는 시간은 부유성 보일리는 1분만, 부유성이 없는 보일리는 1분 30분정도가 경험상 가장 좋더군요.(시간은 재료의 배합에 달라집니다.)
꼭 정확한 시간으로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우측사진처럼 타임머 사용함)

마.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킵니다.


- 왼쪽은 부유성이 없는 보일리이며 오른쪽은 부유성이 있는 보일리입니다.
※ 주의 : 그늘에서 1일 밤 정도를 건조시키면 무난합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딱딱함이 더해지며, 너무 건조시키면 사용하기 곤란해집니다.

바. 낚시바늘에 연결된 고리(헤어리그)에 보일리를 걸어서 투척합니다.

- 그럼처럼 바늘에 여유줄(헤어리그)를 약 5cm정도 만들어 끝에 고리매듭을 하고,
보일리에 고리매듭을 관통시켜 그림처럼 끝을 당겨 마무리합니다.

※ 참고 : 보일리 구멍내서 헤어리그를 빼내는 기구는 대바늘 끝을 달군 후 굽혀서 사용하고 있으며, 고리매듭의 끝에 들어가는 기구는 외국에서는 시제품이지만 국내에는 없는 관계로 이쑤시개(플라스틱제품)의 손잡이 끝의 2마디를 잘라서 가운데 홈에 걸쳐서 사용합니다.

##"잉어나라"라는 사이트에서 보일리를 연구하시는 분이 올리신글을 담아 왔습니다!!사진은 못담아와서 글만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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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820b0046ecebec
대단한 설명이십니다.
제가 그림에 빼먹은 부분이 있는데 목줄의 좌측 끝에는 30~50호정도의 다이아몬드형(사방으로 각이 져있음) 봉돌이 장착 되는데 봉돌을 밑밥(배합제품을 물에 섞어서)으로 봉돌을 감싸고 보트로 이동하여 포인트에 채비를 내려놓고 물가온 다음 릴대를 정리합니다. 워낙에 봉돌도 크고 거기에 밑밥을 붙혀놓으니 어른 주먹만해지던데 던지기 부담되겠죠. 이 낚시는 보트가 필수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낚시를 응용한 방법이 만들어 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위에 원두커피향님께서 설명하신 것 처럼 미끼는 위를 향해있습니다. 그리고 목줄인 합사(케브라)에 파라핀을 먹여 최대한 미끼와 목줄의 무게를 줄이는것 같습니다. 파라핀을 먹이면 목줄이 빳빳해 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부력도 생기고... 그러고 보니 이 채비를 헤어리그라고 하는군요. 미끼는 보일리.. 잘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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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8c159f3b9cce9f
외국이란 나라는 고기물양이 많으니 미끼먹으면서 바늘까지 꿀걱삼키나 보죠...
부럽다 휴...예날이 그립구많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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