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쯤 지천에 늘린 뽕나무엔 까만 오디가 절정을 이루고 있죠.
의성의 모 저수지 상류 물가에는 오래된 뽕나무가 있고 해마다 이맘 때 쯤이면 많은 오디가 물속으로 떨어져 물속 바닥에는 떨어진 오디가 쌓여 있죠.
그런데 현지인은 딱 열흘 간은 이 오디 나무 아래 포인트에서 오로지 외대로 낚시를 하는데 신기하게도 매일 대물 붕어를 마릿수로 잡는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오디에 답이 있을 것 같은데 실제 보지는 못했으니 추측일 뿐이죠.
혹시 오디를 미끼로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오디가 미끼로서 먹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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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떨어지면 바로 ㅎㅎ
밤낚때 붕어도 허리급으로 한마리 잡았내요
붕어도 집어가 되는거 같습니다
미끼는 옥수수 사용 했습니다
과육에는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으니
오디가 떨어져 바닥에 쌓인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물가에 어떤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할 일이군요.
오디는 밑밥인 셈 치고 운용하기 편한 미끼를 쓰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리수 장난 아님..유투부 오디붕어낚시쳐보세요..동생이 나옵니다..ㅎ
붕어도 오디 먹을거라 생각됩니다.
탱자도먹는거 확인했구요
(탱자밭 덩어리들 탱자먹더군요)
앉지를못하니..군침만흘리다 왔습니다
붕어가 잡식성이기는 하지만 오디, 탱자까지 먹는군요.
아마 오디가 없는 저수지나, 강계에서 사용하면 안먹을거에요
오디향이 물속에서도 지속되는가가 관건인데. 제 경험상 오디는 물속에 들어가면 그 고유의 향기가 다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디를 먹을때도 물에 과하게 씻어 먹어면 맛이 별로 없습니다.
옥수수 같은 미끼류도 안먹는곳 생각보다 많아요
바로 떨어지는데 잘~ 먹습니다.
이젠 너무 수위가 내려가서
찌 세우기는 어렵더군요.
안기척 없으면 잔치를 벌입니다.
전에 대전저수지에서 낚기하다 하도 심심해서 오디따서 던졌더니 9치가 올라오더군요
왕꿈틀이는 어떨까요?
낚시를 마치면서 언듯보니 나무아래에 잉어들이 노는 것이 보여서 살며시 가 보니 대물잉어 10여 마리가 한가롭게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곳이 오디가 떨어지는 뽕나무 그늘진 곳이었습니다
그 물 아래에는 오디가 한개도 없는것은 잉어들이 다 주워 먹었다는 것으로 보기에 충분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에는 오디를 밑밥으로 뿌린다음 낚시바늘에 오디를 끼워서 낚시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저수지 주위 오디나무가 있다면 붕어 다모입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 했읍니다
붕어도 잉어도 향어도 오디를 먹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
잉어들이 오디를 미친듯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