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속에 즐거운 낚시 하고 계신가요?
남편은 낚시터 운영을 시작했고
사정상 가족이 함게 내려가지는 못해
저의 닭 볶는 실력발휘는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ㅎㅎ
현장에서 힘은 들지만 열심히 적응하는 듯 하고
비가 좀 와주면 하는 바램만 있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자고로 남편들은 마눌님 옆에서 관리,
감시를 좀 받아야 하거늘
떨어져 있으니 그게 어렵다는 겁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떨다보면 남편들에 관한
여러가지 부정적인 사례(?)를 듣게되고..
잔뜩 취한 채로 귀가한 남편을 재우려고 봤더니
와이셔츠 앞자락에 온통 앙고라 털이 범벅이라
정신없이 자는 놈(-_-;)을 주먹으로 실컷 두들겨 패고도
분이 안풀렸다는 친구부터,
물 묻은 휴지로 화장 묻은거 지우려다
오히려 뭉게져서 딱 걸린 남편까지!
이런저런 소리가 암만 들려와도
저는 100% 남편을 믿을겁니다!
그럼에도..
어제밤 치킨집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있다는 남편에게
나도 모르게 외치는 한 마디..
" 수탉만 먹어! "
(붙임)
이 곳을 통해서 낚시터 홍보나 그런거 절대 안합니다.
그저 낚시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사는 이야기를 나눌 뿐.
날씨 더운데 조사님들 안출하시고
더위를 이기기위해 특별히 즐기시는 음식 있으면
소개 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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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여자친구와 낚시하러 갔을때 입니다.
저와 여자친구가 나란히 앉아서 낚시하는데 어디서 왠 나비 한마리가 날아와서 제 무릎에 살포시 앉더니
날아가지도 않고 미끼달고 채비투척해도 앉아있더라구요.
여자친구가 하는 말.. 이놈 암놈인가보다 절로가!!!
낚시터 대박나시고 기회가 된다면 닭볶음탕 한번 맛보러 가겠습니다.
요즘 조황이 신통치않아 유료 낚시터에 관심을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먹는 통닭은 모두 수컷입니다.
몰랐는데요!
앙골라 털이...범벅이라..^^
토끼사육장에 가신 모양이네요..(아.. 나도 잘 가는데...)
유료터 자주갑니다..어느곳인지...
부업으로 토끼를 키우시는 모양입니다.
앙고라털에 대해 물결님은 감 잡으신 듯 한데..
자동빵전문님은 정말 모르시는 듯. ㅋㅋㅋ
앙고라는 털장갑 이후로 스웨터로도 유행..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의류소재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니..
토끼를 키우는 모양이라든지, 사육장에 다녀왔냐는 말씀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말씀이십니다!
셔츠에 묻은 앙고라털은
앙고라털 스웨터를 입은 여성과의 유흥의 결과인게지요!
더구나 범벅이라니?!
막창구이나, 양구이에 소주와 맥주를 적당히 섞어서
빨리 먹고 빨리 취한다음 ..집에가 찬물로 샹워하고 뒤비져 잡니다. ㅋㅋ
제가 아는 거라고는 집, 회사 그리고 낚시입니다. ㅋㅋㅋ
술도 못먹고요, 담배도 안합니다.
여자라고는 우리집사람 외에는 세상에 여자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잠도 집에 와서 안자면 몸에 이 생기는줄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코가 크지는... 느낌이....(이상은 우리집사람의 희망사항입니다)
찔리시는분 많으시죠
지역이 어디신지요
그래야 맛있는 수탉이 아닌 더 맛있는 암탉 먹으러 가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남편께서 낚시터를 운영하신다니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지역이라도 가르쳐주시면 바뀐낚시터 주인찾아 한번 갈렵니다 ㅋㅋㅋㅋ
쉽게 찾지는 못하겠지만요
더위를 이기는 음식은 색시가 해주는 음식이 최고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왔는데 비를 많이 기다리시네요
비를 기다리는 곳이 어딜까?
경기도는 많이 왔고 남쪽나라도 많이 왔고
사업번창하시고요 닭장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