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산군에 있는 숭암지라는 곳을 탐방했습니다.
눈이 추적추적 내리고 날시가 다소 쌀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수지에 어름이 얼어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금방이라도 4짜가 나올 분위기 였습니다.
날이 풀리면 출조할꺼라 다짐하고 뚝방을 걷는 순간 허걱 ㅜㅜ
금산군수님께서 낚시금지라는 푯말을 박아 놓으셨네요
주변분들에게 물어보니 월척이 나왔다고 해서 낚시꾼들이 엄청 몰려들어
쓰레기장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이 금산군청에 민원을 넣었고
그래서 금산군에서 청소하고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하였답니다.
지금 그곳에서 낚시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가되고 내수면어업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숭암지는 깨끗했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낚시꾼들 때문에 자꾸 낚서터가 줄어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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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도 있다고 하죠??
아무튼 개념없는 꾼들때문에 여러성실꾼들이 고생입니다...
작년 봄에는 사람도 많고 쓰레기도 많고....
숭암지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결국 자기무덤 파는 행위하는 낚시꾼이군요
낚시인이란 소리을 듯고 싶은 한사람으로 참 부끄럽습니다.
숭암지는 좀 쉬어야 합니다.
재작년에 모임에서 2번을 청소하러 갔었습니다.
첫번째는 정출겸해서 대청소(상류부분만)를 했었고,
정확히 2주후에 몇명이서 두번째 출조를 했는데,
싹치운 그곳에 치우기전의 양만큼의 쓰레기가 그대로
재생되었더군요.. 어이없어서...
그후론 제가 발을 끊었지만,
어차피 잘된일이라고 봅니다.
아쉬지만 그 숭암지를 위해서는 아쉬워할 일도 아니죠...
암튼... 다 예상된 일아니겠습니까...
마릿수 월척이나왔다고 온갖 사이트에 광고을 했더군요,
물론 월척 사이트에도 소개되었었구요,
그후로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몰려들어서 쓰레기썩는 냄새가 저수지 곳곳에서 풍겼으니까요,
금산 숭암지 다녀가신님들이 더잘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수지에 쓰레기좀 버리지맙시다,
저수지에 쓰레기 버리고 가는 인간들은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입니다,,,,,
자기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