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낚수 마감 하기가 정말로 손이 근질거리고... 물이 보고싶은데.... 경기 충청권에서 이쁜붕애 볼수잇는데가.. 정녕 없을까요?.... 양어장은 정말 가기싫어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횔주세요...ㅋㅋ 이전엔 참을만 했는데.. 올해는 겨울이 너무 싫어요.....
어디라도 얼지않은 곳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하고 들이대십시요
꼭 붕애를 봐야 낚시가 아니기에 ^^찌만 봐도 즐겁고
추우면 추운데로
눈보라 치면 치는대로
오미가미 눈바람 쐬는것도 즐겁고 빈망태기면 어떻읍니까 손에 비린내 안묻혀서 즐겁고 ^^
떡밥낚시나 생미끼의 다대편성의 낚시를 떠나서
굳이 토종붕어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예산의 예당지 한번 가 보시지요...
저는 일년 중 8개월은 노지로 토종붕어를 잡으러 다니고
동절기 기간인 4개월 가까이는 예당지를 다닙니다
낚이는 어종이 거의 떡붕어라 아쉽긴 하지만
기나긴 동절기 야외에서 물낚시를 하기에는 예당지 만한 곳도 없습니다
저는 좌대를 이용하는데 비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2명이상이 함께 출조하면
유료터 출조 비용과 비슷합니다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 따뜻하게 휴식하기도 좋고
살얼음이 어는 가운데에도 채비만 예민하게 하시면 찌올림, 손맛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현재 만수위는 아니지만 저수율이 80% 가 넘어, 수몰나무 사이에 좌대가 배치된 곳이 많아
포인트 여건도 좋은 편입니다
바람을 타지않는 포인트만 잘 찾으시면 하룻밤을 취위와 싸우며 낚시를 하는
보람을 충분히 찾을수 있습니다
노지포인트도 좋은곳이 많습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낚이는 씨알이 커지는 곳이 예당지입니다
동절기 낚시터로서의 매력이 충분한 곳이니야외에서 떡붕어라도 손맛을 원하신다면
예당지 한번 출조를 권해드립니다
나왔다하면 월척~4짜까지 가능한곳...
작년에는 이맘때 4짜퍼레이드가 이어 졌던곳인데....
수질은 별로 지만 도전은 할만하다 여겨집니다
도움이 됐음 합니다...
크지는않지만 사계절낚시가능하며 겨울철에 월잘나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의 끈을 놓기가 많이 아쉬우시죠.
많은 월님들께서 정보를 주셨으니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부산이라, 마음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