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도 빠가 얘긴데 제가 또 하네요.ㅋㅋ
넘 어이없는 일이 발생해서...
주말에 아버지 매운탕 해드리려고 산 채로 베란다 다라에 넣어두었습니다. 어제 아침에도 한 마리도 빠짐없이
팔팔하게 유영중인 거 확인했습니다. 애들이 잡을 때보다 좀 마른 듯해서 ㅋㅋ 다라에 글루텐을 좀 풀었습니다. 배고플까봐--;; 근데 어제 퇴근하고 왔더니 한 녀석 빼고 다 배를 뒤집고 죽어버린 게 아닙니까...
이론... 붕어는 잘 먹는 글루텐인데 왜 더 생명력 강할 거 같은 빠가가 다 죽어버렸을까요? 괜히 빠가에 미안해지는 하루네요~
마니막 남은 녀석 잘 살려서 주말에 중랑천에 놔줄 생각입니다. 끝까지 살아남은 게 기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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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먹이는 지렁이를 넣어 주어야 됩니다.
(아~ 글루텐을 넣어주어서 산소가 더 빨리 부족한거 같습니다..)
흐르는 물이라면 모를까....고인 물에서는 얼마 못 가기 때문에...드실려면 피곤하시더라도 바로 배 따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죽고나면...색깔도 흐리멍텅하고...빳빳해져서 거시기 합니다.
그리고, 모든 생물은...피를 뽑고 조리해드시는게 맛있다고는 합니다.
죽기 전에...팔팔할 때...배 따시기 바랍니다.
글루텐은 잘 안먹는데 미끼로 사용할 때 처럼하지 않고
가루를 뿌렸다면 탁도에 의해 죽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