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생 서른일곱...
30대 후반이라 좀 있으면 40줄에 들어서는데..
회사에선 맨날 명퇴네 구조조정이네 내려오고..
여기서 짤리면 딱히 갈곳도 없고..(집도 내집도 아니고 사택임..)
짤려서 자영업하자니 돈도 없고 장사는 적성도 안맞고..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놔야 될낀데..
돈도 좀 모아야 할낀데...
어차피 평생 할수 있는 낚시 젊을때 공부좀 해야 하는데..
하는일이 전기직종이라 좀 열심히 해 놓으면 굶지는 않을것 같은데..
허구헌날 컴터만 키면 월척에서 놀고 있고..
하루라도 접속 않하면 손가락에 무좀이 생기고..
장비병 이제 끝이다 하는데도 어떤 낚시대 좋다구러면 귀는 팔락거리고...
컴터좀 없애자고 집에 얘기하면 술도 안먹는데 컴터라도 열심히 하라고 안덴다 그러고...
(제가 또 티비는 거의 안봄.. 영화만 가끔..)
당분간 월척 접속횟수좀 줄였음 좋겠는데.........
차라리 담배 끊으라면 끊을수 있는데...
월척 끊는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유니텔폐인->넷츠고폐인->스타크래프트폐인->세이클럽폐인->디씨갤폐인->보배드림폐인->월척폐인....ㅠ.ㅠ
좋은 수 없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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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은 저도 책상에 앉으면 월척부터 킵니다,,,
한참때에는 걸어서 보통 30분은 가야 좋은 저수지와 명당(?) 자리에 앉을 수 있기에 짐을 줄이려고 비닐 한장으로 깔고 덮고
했습니다,,,
저보다 더한 낚시꾼은 먹는것도 줄이려고 떡밥을 물에 게어서 미숫가루 대용으로 먹는걸 봤습니다,,,ㅎㅎ
바지장화에,,,보트에,,,낚시에 미쳐서 가정도 사업도 다 팽게치다 십히 다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외대 일침만을 고집 하지만 엇그제(2월 27일) 삼존리 저수지에서 5대를 피고 지렁이 낚시하는 나를 봤습니다,,,
9치 짜리 포함 5수를 잡은 나를 마눌이 아직도 멀엇다 ~~~ 라는 눈빛으로 봅디다,,,허허
뫼님 물 흘러 가듯 그렇게 흘러가자구요,,,
내집 마련과 자식들이 장성한 후 까지 돌봐 준다고 생각 하면 투잡도 모자랄 겁니다,,,
어느 어르신이 계십니다,,,
젊어서 정말 열심히 사신분인데 갑자기 치매가 왔습니다,,,
삼성병원에서 의사가 그러더군요 취미가 없으니 친구도 없엇을거고 돈번다고 매일 신경쓰니 부인에게도 소홀 했을거라구요,,,
뫼님 일단은 가정에 충실하시고 그다음에 취미 생활을 하시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특히 어부인께 잘하세요,,,
특별하게 선물을 한다거나가 아닌 평소에 대화를 자주하십시요,,,
그저 말하는것 들어만 줘도 좋아합니다,,,(내 마눌만 그런가??? ㅎㅎ)
뫼님,,,
낚시란게 참 이상해서 정 물가에 못갈때면 그저 대 손질만 해도 몇일은 견뎌집디다,,,ㅎㅎ
그리고 이곳 월척에 와서 이곳 저곳 기웃 기웃,,,,
아마도 제가 독 (?) 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으나 독해서 좋은것 없습디다,,,
그러니 그냥 하던대로 월척에 빠져서 허우적 대며 사는게 좋을듯~~~~~~~^^&
진흙에 빠지기 직전인 분에게 아에 빠지라고 못된(?) 조언을 하는 풍류를 용서하세요~~~~~~~~~~~~~~~하하
낚시 열심히 다니고 멋진 인생 사시는 님 월척지에 많답니다.
뫄한머루님 힘내세요 월척이 있잖아용 ^^
저도 죽기 전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것이 아닌이상
취미의 일부분으로 생각하시며 구태여 끊을것은 없다고 보고요
여기에 안빠지면 다른곳에 빠질확율도 있고요
그냥 편한히 오셨다 가시는대 마음두심이
상대인격 존중해주는 댓글 달아
성숙한 넷공간 정착에 일조합시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낚시를 그만둘 생각은 없습니다 전기를 전공하시지만 혹 열역학 제1법칙을 아시는지요? - 에너지 보전의 법칙 - 아마 월척을 끊으시면 얻는 것이있고 또 잃는 것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월척폐인 생활이 끝나면 또다른 폐인의
시작이 기다리고있습니다 저의경우는 끝는다는 생각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월척에서보내기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뫄한머루님도 틈틈이 자기개발하시고 더 좋은 직장에서 더많은 여유와 시간을 가지시게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낚시하느라 월척에 들어올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장비도 무조건 새걸로 구입할거니까요^^
제일 불쌍한 사람이 꿈이 없는 사람이고 그다음이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월척 끊고 공부하려면 짜증만 나고 오히려 공부
더 안됩니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화이팅!!
생업이 바빠 낚시할 시간이 없을때 그냥 좋은 휴식처라 여기시고
편하게 쉬시다가 가시죠..
좋아하는 일에는 미쳐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즐기게 되겠죠..(표현이좀 과격하네요..죄송합니다....)
윗분들 좋은 말씀들 많이 하셨네요..
월척에서 편하게 놀다가 간다 생각하세요
차라리 월척이 훨 ~ 나아요
저는 온라인게임 폐인 이었는데 ......
아이템 팔고 낚시장비마추어서 낚시 댕기니 이것저것 모든게 좋아졌네요 ^^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
유니텔폐인->넷츠고폐인->스타크래프트폐인->세이클럽폐인->디씨갤폐인->보배드림폐인->월척폐인....ㅠ.ㅠ
위에 님이 하신 말씀에 명쾌한 해답이 있네요.
유니텔 넷츠고 스타크 세이클럽 등등.. 아직도 열심히 하시고 계신지요?
저것들을 아직 다 열심히 하시고 계시면서 월척도 열심히 하시는지요?
월척을 가장 열심히 하시고 나머지는 잘 안하시죠? 몽땅 다 열심히 하신다면 답이 없습니다.ㅎㅎ
요게 해답인겁니다.
어떤이가 그 재미없는걸 왜하냐 라고 아무리 말해도 자신이 하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그 시점엔 말이죠...
낚시도 패턴 가끔 바꿔가구요 어느순간 낚시가 질릴때도 있을겁니다. 물론 아직은 절대 아니겠지만요.
고로... 현재를 즐기다보면 자연스레 또 다른 관심사로 넘어가실때가 있을텐데...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즐기세요 ㅎ 까르페디엠!!!
낚시 못 갈때 회원님들 조황소식 한번씩 들여다보고 연구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떠나지 마십시요. 친구를 만날려면 그래도 쩐을 들고가야 얘기도 주고 받는데 혼자서 회원님들과
같이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도 이곳저곳 사이트에 들려봅니다만 이 월척 사이트 회원님들처럼 친절하고 양심적인곳이 없다고 봅니다.
이곳에서 장터거래도 자주 하는데 모든 분들이 서로 통하더군요.
시간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들려 쉬다 가시는 공간이 되도록 해 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먹고 사는 일에 지장을 준다면 끊을 고려도 필요하지만,
삶의 활력으로 생각합니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지치고 제미없을 때 휴식공간으로 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또 이해가갑니다....ㅎㅎㅎ
끊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또다른 취미꺼리를 찾는방법.....그것이외에는 뾰족한수가없습니다...
그냥 열심히 일하시든지....ㅎㅎㅎ
일과 취미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일을 하는게 아니라 노동을 하는것이고
여가를 즐기는게 아니라 소모적인 생각에서 잠시 벗어날뿐 결국 현실은
내 마음과 달리 비생산적 노예로 사는것과 다를바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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뫄한머루님!
생각하는 만큼 느낀다는 말도 있으니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900^^
완벽히 모든일을 잘 하는사람은 잘 없을겁니다~~~
직장에서 최선을... 가정에도 충실히..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세상만사 뜻대로 잘 안 되지요..한번씩 짜쯩도 나지요?
그래서 취미 생활 이란게 있슴다...
낚시.... 직장도 가정도 팽겨치고 (폐인처럼) 낚시에만 매달리면 안되겠지만...
나는 조금 무리한 장비병.조금 무리한 출조등 조금 과하다?까지는 괸찬다고 봅니다...
낚시로인해 나 자신이 행복하다면...
중독위에 상독 , 상독위에 폐인 인가요 ㅎㅎ
잠시 쉬어간다는 기분으로 즐겁게 살짝 ~~~~~~~~~~~~~~~~~~````
월님들 땜에 웃고 갑니다 ^^
일 열심히 해요 저 ㅋㅋ 가정에도 충실하고.. 취미도 열심히 하고..
다만 , 항상 결리는건 이놈에 먹고 사는것 때문에 그래요..
일과 가정과 취미 말고 자기계발(먹고살기 위한방향만)은 눈꼽만큼도 하지 않는것 같어서요
이러다가 머리쪽으로 사회에 뒤쳐지는건 아닌가... 뭐 이런 생각요...^^
지금 60대 이시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낚시다니시는 월님들처럼 되려면...
젊을때 더 모아놔야 되는데..
답글에 좋은 말씀 해주신 월님들..
고맙습니다.
중독은 심하지만 아직까지 폐인은 아니라서요....
좋은 방법 과연 있을까요...
끊임없이 긍정적인 의미를 반복해서 투입하시는것 외에 방법이 없는듯 해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 있잖아요?
자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문제 가진분들 (정도의 차이나 형편의 차이는 있겠지만) 확인 하신것으로
의미 부여 하시고, 좋은 측면 찾아내셔서 자신에게 관대해 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 자신부터 월척중독이 아닐수 없으니까요...
어차피 할거라면 자꾸 자학 하는일, 인생에 하등 도움되는일 못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전
넷츠고폐인->스타크래프트폐인->세이클럽폐인->디씨갤폐인->월척폐인???
뫄한머루님보다 두 가지 정도 빠지네요... ㅋㅋ
근네 뫄한머루님님이라고 불러야 하남요? ㅎㅎㅎ
컴책상에 있음 월척만 두리번 두리번~~
내가 좋아서 하고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는한 구지 끊으려고
애 쓸필요가 있을까요,담배나 술 노름 같이 나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피핼 주는 것도 아닌데
인생 뭐 있읍니까 하고 싶은거 하면서 남들에게 손가락질 안받으면
그게 성공한거지 (근데 이렇게 살기가 참 힘들죠,,,ㅋㅋ)
머루님 전기직종이면 어떤분야인지,참고로 전 빠른75고 전기공사쪽인데..
언제 만나서 낚시며 살아가는 이바구 하면서 쐬주 한잔 합시당!!
엄~마~야!머루님 대전분이시넹,,ㅋ~~
대전쪽으로 가면 연락 함 드릴께요
머루님 파~~~이링!!호랑이(74년생) 기운아 솟아라..(켈로~~그!!!)ㅋㅋ
근디 저 술 아예 못합니다. ㅋㅋㅋ
전기공사보단 유지보수운용만 합니다.
저압에 특고압까지 ㅋㅋㅋ
근데 동자개님 똘똘이가 뭔가요?
혹 존슨을 말씀하시나요? ㅋㅋㅋ
그거랑 별로 상관이 없는데...ㅋㅋㅋ
그냥 사는게 바빠지면 자연 접속 횟수도 줄어지고요 하루라도 안들어오면 못 살것 같은 병도 자연 치유 됩니다.
억지로 안하려 하면 더 생각 나는 ㅋㅋㅋ
아니면 월척을 모든 장르별로 1번 글 부터 차례로 읽어 보세요 다 읽으면 하루 몇분만 접속해도 다 볼 수 있을 겁니다.
ㅋㅋㅋ
저도 대전입니다... 낙시대는 짬낙수 할수 있게 항시 차에 실고 다님다
대물체비는 양이 마나서리... 평일에는 일해야지요...
물가에 안자서 멀리 케미 바라봄 지분 끝내주지 않나요???
가족, 일 다음 낙수놀이에....즐^^
인생이란게 후회도 있기마련이고 그후회를 나중에 안하게끔 항상 염두에 두시면 좋을듯하네요....^^;;
저도 다른폐인이었다가 ....차라리 월척폐인이 더낫다 싶습니다
가족에게 사랑받는 취미는 아니지만 어떻게 하느냐야 따라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나이 지긋하게 드시고도 거친성격 드러내면서
자신의 뜻이 곧 정의 인 양...
여러사람들을 대놓고 질타하는 분들을 볼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나대시는 분들이 주변사람 건드리는거...
몇번 겪다보면 왠만해서는 월척에 자주 안들리고 로그인도 잘 안하죠...
ㅎㅎ
처음엔 여기도 재미있는 곳이지만..나중에는 염증 생길때가 있을겁니다..
그때 자연스레 끊어지게 됩니다.
아주 착각과 과대망상 속에 사시는님들 많습니다^^
지금 쉬는 일요일이지만....지금도 집에서 월척 뒤집니다...
아마도 이병은 치료가 어렵지 싶습니다..
허나 어쩔겁니까? 저는 컴을 켜는순간 예전에 즐겼던 모든 싸이트는 다 잊어먹고
오로지 월척만 들어옵니다.
선배 월님들의 인생사와 가르침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