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월척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종종 누구에겐가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저는 이곳 월척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낚시 기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장비 업 그레이드, 낚시 용품의 활용, 의류 선택 도움, 중고장터에서 구입, 판매 등등 수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아 왔습니다. 그럼으로써 제 낚시 스킬이나 장비구입 등에서 있어서 전 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수 많은 낚시 관련 글들과 댓글에서 하루하루 배워가고, 실전에서 응용하는 등 도움을 주신 분들이 알게 모르게 상당히 많이 계십니다. 때론 너무 재미있는 아이디(깨어보니처제에서 형수님흥분데요...지금도 웃음이 납니다)와 멧돼지 관련하여(저쪽에서 갑자기 대걷는 소리가 들리면 나는 더 빨리 대를 걷는다던 분...짜중 이빠이님)등은 지금도 생각만 하면 입가에 웃음이 맴돕니다. 월척에 각종 글 올리시는 분들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제가 감동한 것은 전화까지 주셔서 자세히 설명해 주신 분도 계셨고 채비를 손으로 그려서 설명까지 해서 그 채비에 필요한 소품까지 등기 우편으로 보내 주신 분이 계십니다. 얼굴 한 번 뵌적이 없는 경북 상주 분인데 말입니다. 저는 경기도 일산이구요. 저 또한 베품을 받은 만큼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끔 하는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며칠 전 어떤 분이 월척에 낚시와 관련되 글은 수도 없이 많은데, 왜 낚시 예절을 가르키는 글은 없는냐는 말씀에 제 경험이 무엇보다 큰 낚시 예절이라 생각했고, 또 이런 경험이 어려운 경제에 훈훈한 정이 될 것같다는 생각으로 두서 없이 올려 봅니다. 월척님,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