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조사님들 또 하나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아버님께서 낚시터를 하시게 되었는데.. 이놈의 낚시터는 전에 어떻게 운영이 되었었는지..
거짓말 조금 보태서 낚시터의 포인트가 딱 한군데랍니다.
평수는 약 4000평 조금 넘는 낚시터 이고 수로형 낚시터 인데 포인트는 딱 한군데 입니다.
어쩔때는 그 포인트에만 앉으려고 싸움까지 난다고 합니다.
다른곳으로 포인트를 만들어 보려고 일주일 내내 다른 한곳을 잡고 낚시를 하신적도 있으시지만
전혀 입질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어자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포인트에 앉으신분은 기본으로 두세 관고기를 하십니다.
그러니 그 포인트에 앉으려고 난리가 나지요 (다행중의 다행은 토종은 얼마 없고 아버지께서 주말전 사다 놓으신 대부분의 고기 입니다)
수심은 대량 1~1.2m정도 되는데 삽을 들고 들어가 바닥 지형을 한번 인위적으로 만들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아니면 다른곳에 포인트 형성을 위해 규칙적으로 지렁이나 새우라도 던저 넣어 고기들의 관심을 끌어볼까도 생각중이구요..
선배 조사님들의 고견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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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는 황토를 한번 깔아보시지요. 벽돌형으로 되어 있어서 물안에서 자연스럽게 풀어지는게 있습니다.
그냥황토 퍼서 넣으시면 고기세파가 못견딥니다.
평균 수심이 1 ~ 1.2M 면..낮은감이 있습니다. 유료터에 자리편차는 있지만 글 쓰신분 말씀처럼
한곳에만 나온다면 문제가 확실히있내요.. 수심이 일정하고 바닥 지형이 평평하게 하심 입질도 찌올림도 좋을듯 합니다.
후를 생각하신다면 작업을 하시는게 ^^..
깻묵 한자루 던져 놓으시면 포인트 됩니다 ㅎㅎ
그 한 자리가 주변에서 지하수가 솔솔 나오는 곳이라던가, 아니면 다른 곳보다 10센티라도 깊다거나
물골이 있거나 등 어떤 이유에서든지 포인트로써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예전에 양어장에 아무것도 없는 맹탕이므로 어떤 조사님이 브로크 벽돌 몇 장을 몰래 넣는 걸 본적이
있는데...당시에는 의아했지만 포인트를 만들라고 했던 행동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영업하시는 입장이나 조사님들이나 한 곳에 포인트가 집중되어 있다면 바람직하지는 않겠지요.
일단 왜? 그곳만이 포인트 역할을 하는지 알아내야 할 것이고, 그 후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전역을 포인트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필요할 겁니다.
조금씩이라도 수초나 부레양잠(맞나?)을 군데군데 흩어지지 않게 심거나 낚시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수중 장애물을 설치하거나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