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산인 큰빗이끼벌레는 20여년 전 국내에 유입돼 호수나 대형 저수지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으나 수질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2년 전 이 동물을 연구했던 강원대 환경연구소 최재석 교수는 "고인 물에서 둥근 공이나 길죽한 통나무처럼 군체를 이뤄 생활하는 큰빗이끼벌레는 속이 부패할 경우 암모니아 가스를 배출한다"면서 "이들이 갑자기 불어날 경우 수중생물체의 서식지를 잠식하거나 사체 등이 부패해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석 교수는 또 "큰빗이끼벌레를 일부러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상수원 주변서 번성한다면 수질에 미칠 영향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대응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중앙부 수심이 굉장히 깊어서 햇볕이 바닥권까지 투과되지 못하는곳에서 과부영향화 현상이 생길때 발생하는것으로
들었는데요!!
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안동호 수면에 쫙 깔려져 있는 해파리 종류를 본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릅니다.
태형동물문 피후강 깃털이끼벌레목 빗이끼벌레과
(Family Pectinatellidae, Order Plumatellida, Class Phylactolaemata, Phylum Bryozoa).
한국, 미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부영양화된 큰 강의 중하류, 저수지 등에서 빈번히 출현한다.
소규모 판상의 군체에서부터 커다란 축구공 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이다.
다수의 개체들이 표면을 덮고 있으며, 표면에 배열된 세포들중 선세포(gland cell)에서 안쪽으로 분비된 젤리형태의 기질들이 축적되어 커다란 형태로 성장을 해나간다.
(젤리층의 성분은 99% 물로 구성되어있으며, 기타 무기염류, 단백질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U자형의 lophophore를 가지며, 약 70개(=17(~19?)*4) 정도의 촉수(tentacle)을 가지는것으로 보인다.
입(mouth)은 붉은색을 띄고 있다.
아래 군체에서 관찰된 floatoblast는 중앙부 직경 495㎛ 전후, 테두리 직경 912㎛ 전후, 가시돌기는 방사상으로 12개(10-22개로 평균 14개를 가지는 것으로 되어있음)가 배열되며, 각 돌기의 길이는 182㎛ 전후, T자형태임.
노란색의 statoblast는 중앙부 직경 632㎛ 전후, 테두리직경 812㎛ 전후.
본 종은 다른 태형동물에 비해 어류에 대한 독성은 적은듯함(확인필요).
커다란 군체로 성장하여 불쾌감을 초래하는 것 외에는, 특별히 생물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없는듯하다
태형동물이라고 합니다.
온도와 수질오몀에 의하여 생긴다고 나오던데~
회원님들 덕분에 궁금증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큐에선가?어디선가본거같습니다 ㅡ.ㅡ;
잘보고 갑니다 ^^
2년 전 이 동물을 연구했던 강원대 환경연구소 최재석 교수는 "고인 물에서 둥근 공이나 길죽한 통나무처럼 군체를 이뤄 생활하는 큰빗이끼벌레는 속이 부패할 경우 암모니아 가스를 배출한다"면서 "이들이 갑자기 불어날 경우 수중생물체의 서식지를 잠식하거나 사체 등이 부패해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석 교수는 또 "큰빗이끼벌레를 일부러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상수원 주변서 번성한다면 수질에 미칠 영향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대응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결국 수질오염이 문제군요.
막상 발앞 물밑에 있는 모양을 마주치면
아주 징그럽고 불쾌합니다.
도롱룡 알하고 비슷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