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아는형님과 경기도의 소류지에 낚시를 갔습니다.
낮이라 덥기도하고 낚시도 잘 안되고해서 형님자리옆에 바닥에 앉아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데
문뜩 발있는데서 뭔가 느낌이 이상하길래 봤더니 저눔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깜짝놀래서 일어나서 봤더니 크기는 새끼손가락만하고 주둥이 부분에 양쪽으로 갈고리같은 입이 있고
건드렸더니 쐬~액 하는 소리를 냅니다.
이런 애벌래는 처음봅니다. 이녀석 정체가 뭔가여.... 징그러워서리~ㅎㅎ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9-08 18:34:52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껍질이 물컹물컹 하다면 민달팽이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