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유료낚시터를 갔을때 대구 무태에 얼마전 없어진 낚시터 ... 초저녁에 가서 자리 깔고 어떤 할아버지와 잠깐 인사만 했는데 다음 날 아침 6시쯤 그 할아버지가 다시 오셔서 제 어망을 들어보시더니 ` 하루 종일 머했노? ` 하시더니 제일 작은 낚싯대 하나를 달라고 하시더니 낚시터 제일 모퉁이로 가시더니 채비를 손질 떡밥도 다시 만들고 한 30분 정도 하시더니 50cm 잉어를 15분에 한마리씩 끌어내시네요. 2마리 잡으시고는 저에게 자리를 넘겨주시면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는데... 이상하게도 제일 가쪽이라 그런지 수심은 1m 정도이며 찌를 3마디 정도 내어놓고 끌어 들어가면 채라고 하시네요... 1~2시간 만에 50cm 급 향어 잉어 10마리 정도 하고 손에 물집이 생기고 더 이상 체력이 되질 않아 철수 했습니다.
그 후로 낚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낚시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특대 어망을 못들어서 가슴에 안고 나왔습니다.
제가 그 자리를 뜨자 마자 자리 쟁탈전이 일어나더군요. 동네 어르신 같아 보였는데... 고기는 나오는 자리 방법이 따로 있는것
같았습니다.
10년정도 전에 석모도 하리지 2년간 최소 2박 이상으로 12번 출조해서 꽝치고 13번째 출조에 마수걸이 했습니다.
떡밥 달아놓고 14시간만에.. 비결은 떡밥 자주 갈지않고 담배불도 가리면서 최대한 정숙하게..
암튼 배스 들어가면 하리지 비슷한 터가 센 곳이 되더군요.
수초가 있으면 그래도 덜한데 맨바닥 붕어들은 극도로 예민한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낮 12시에 자리만들고 대편성 말뚝찌 바라보다 새벽2시경에 잠깐 눈붙이고 낮 12시에 철수.
이 긴 시간 동안 찌 깔짝이는것도 못본적 있습니다.
그래도 윗분들 말씀처럼 한번 꿈틀하는 찌 놀림을 기다리며 또 당구러 갑니다.
좀더 하시다 보면 그러려니 하실날이 오실겁니다.ㅎㅎ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일찍 철수해서 근처에 다른못에가서 오전낚시 하고 옵니다 정말 좋은 조건인데도 말뚝일때도 있지요
피래미입질도 없엇고요.
그래도 찌바라보는 재미로 2박햇네여.
좀 미츤듯하죠???ㅋㅋㅋㅋ
낚시연륜이 오래되면 그 때 느끼게 되는게 안타깝지요.
저 또한 젊은시절엔 안잡히는 낚시 뭣땜시 하는지 부정적이고 실망이 컸었습니다.
이래저래 꽝에 지칠 때 쯤에는 또 호조황이 있어서 힘을 내곤했습니다.
문제는 자연앞에 사람이 인위적으로 마음대로 못한다는 겁니다.
이게 우주의 이치 아닐까요.
그저 잔재미로 낚시에 접어들고
쭉 하면서 많이 하다보면
스스로 그저 물가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13시간 30분만에 환상적으로 올라오는 찌에 정말 감격스러웠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입질...즐겁게 낚시를 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밤새 뜬눈으로 지새는게 우리가 하는 낚시입니다.
하물며 어느 정도 집어가능성이 있는 떡밥낚시도 그러할진데
생미끼낚시는 그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대물낚시에 입문단계에 있는 분들은 그 막연함과 지루함에
회의를 느끼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낚시가 물론 어느 정도 조황이 동반되어야 덜지루하고 재미도 있겠지만
그외에도 낚시에서 얻을것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낚시의 목적을 단순히 고기를 잡으려 함이라고는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실테니
물가에 나와 있음 그자체를 즐기려 해보시면 아마 훨씬 기운을 얻으실겁니다.
그러다보면 뜻밖에 대어를 만나는 행운이 올날도 있고 , 살림망을 채우는 관고기 조황을
하시는 일도 생길겁니다.
그러다 한번이라도 깔짝히면 모든신경이.... ㅋㅋ
저 같은 경우는 기록 경신 차원에서 베스터만 골라 다닙니다..
한번 출조할때 기본 2박 3일이나 4박 5일인데 제가 없을때만 입질을 하는건지는]
몰라도 꽝치는 확률이 90%이상입니다..
그래도 물가에 앉아있노라면 그것만큼 낚시꾼들에게 좋은건 없죠~
어그저께 새벽 5시쯤 시작 해서 이튼날 오후2시까지 ..
떡밥(그루텐) 만주고왔습니다...
꽝치는 재미로 낚시다닙니다.
그래도 떠날때는 즐겁읍니다.
모던것을 포기하고 한마리를 만나기 위해서는 투자해야할 가치라 생각해 봅니다~
동틀무렵님께~행운에 대구리가 품에 안기시길.........
좋습니다 찌올림과 손맛은 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도 항상 안출되세요.
저도 찌만보고있어도 행복해요. 케미불빛이 왜이리도 좋은건지ㅎㅎ
앞치기하는 방법부터 가르켜주더군요 ㅎㅎㅎ
그 후로 낚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낚시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특대 어망을 못들어서 가슴에 안고 나왔습니다.
제가 그 자리를 뜨자 마자 자리 쟁탈전이 일어나더군요. 동네 어르신 같아 보였는데... 고기는 나오는 자리 방법이 따로 있는것
같았습니다.
바늘에 달때도 두어번 콕콕 눌러주고 그냥 넣을것 .
그리고 정확하게 같은 자리에 다음번에 바늘만 넣어도 입질이 올 정도로 정확하게 다시 그 자리에 넣을것.
2가지를 가르쳐 주시더군요
맨날그모양이니.ㅎㅎ
이런 +_+;;;ㅋㅋ
그게 07년 가을이였나 그랬는데.. 08년에 군입대 한다고 빡세게 쪼았었는데...ㅋㅋ
글루텐이다보니.. 지나가다 건드는 녀석도 아예 없더군요+_+;; 워낙 터가 쎈곳이라..ㅋ
이젠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여전히
"노" 입질입니다 ^.^
비밀이에요~~ 쪽팔리기도 하지요~~
제 자신이 대단합니다 ㅋ
입질,손맛은 보너스일뿐...........
그곳이좋아서 가는것이지요.
강화 석모도 어류정수로 2박3일 말뚝...
오늘낮에 돌아왔습니다.
배스터나 대물터에서 2~3일 말뚝인건 이해하지만
토종양어장에서 26시간 말뚝인건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여^^( 저수지물 다퍼서 그속에 모가들어있는지 무징궁금함)
사람 미칩니다.나중엔 힘빠져서 포기합니다.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는 여유를 즐기시면
어떨까요!!
좋잖아요 자연과 함께~~
떠날때의 설레임을 간직하면서 말입니다
당연히 입질은 없었죠 ㅋㅋ
떡밥 달아놓고 14시간만에.. 비결은 떡밥 자주 갈지않고 담배불도 가리면서 최대한 정숙하게..
암튼 배스 들어가면 하리지 비슷한 터가 센 곳이 되더군요.
수초가 있으면 그래도 덜한데 맨바닥 붕어들은 극도로 예민한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재미 있게 읽고 갑니다.
꽝님들 화이팅!!!!!!!!!!!!!!!!!!!
그 외 청거북 한마리가 입질 해 준거 뿐이고요..^^;;
참 아끼고 좋아하던 곳인데..1997년도에 마직막 가보곤 생각만 하고 안가지네요.
5짜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기껏해야 20시간 정도.....
잠깐 쉬지않으면 아침입질을 졸다가 놓치는 경우가 있어 입질이 뜸할때
2시간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혹 밀양에 다녀오신게 아닌지?
암튼 올해 재미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긴 시간 동안 찌 깔짝이는것도 못본적 있습니다.
그래도 윗분들 말씀처럼 한번 꿈틀하는 찌 놀림을 기다리며 또 당구러 갑니다.
좀더 하시다 보면 그러려니 하실날이 오실겁니다.ㅎㅎ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