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조금 황당한 글을 보다보니 아무래도 선배님들께 여쭤 보는게 제일 낫다 싶어 글 올립니다.
모 인터넷 물생활 중고장터에 자연산 장어를 낚시로 낚아 파시는 분이 글을 올리셨는데...
금액이 제 소견으로 너무 터무니 없는거 같습니다.
글을 올리신분의 얘기로는 낚시로 잡은 1kg 급 장어를 150만원에 판다고 올렸습니다.
자연산 장어가 귀하기는 하겠지만... 1kg급이 15만원도 아닌 150만원은 좀 너무 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것도 물생활 관련 중고장터 이며, 대부분은 애완용으로 이것 저것 분양 하는 게시판에
애완용이 아닌 먹거리로 150만원 이라고 올린게 좀 씁쓸 합니다.
제가 알리곤 자연산 장어면 1KG 에 도매가가 대략 9만원쯤 하는걸로 아는데...
물론 맞는건 아니겠지만.. 150만원은 너무 하지 않나 생각 듭니다.
선배님 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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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너무 작은거 같은데요...1kg은 안될거 같은데요...
전에 자연산 장어를 잡고선 질문을 드렸더니 장어가 미터급이 넘으면 부르는게 값이라고 하더군요..
장어 잡으면 팔지 말고 먹으라는 반응이였습니다..
예전에 (8~9년전) 한달에 한두번 장날이면 강에서 잡았다고 자연산 장어를
팔러오시는 분을 본적이 있는데 궁금해서 가격을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1키로 전후에 장어였는데 제 기억으로는 한마리에 10~18만원 정도에 팔고 있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래도 너무 비싼것같습니당..
물론 여주쪽두 마찬가지구영..10원도 비싼듯 한데 150만원이라..? 훔,,.....ㅡㅡ;;
그 동네 어른이 10만 원을 제시하시니 꼬마가 어이없게도 100만 원을 불렀답니다.
어른은 포기하고.....저녁에 그 꼬마가 어른의 집으로 찾아옵니다...10만원에 드리겠다고~
알고 보니 이 넘이 돈욕심에 임자 찾느라고 양동이에 넣어 보관하던 장어가 그만 죽어버렸다네요.
어른이 호되게 꾸짖어 돌려보내고 그 꼬마는 장어도 죽고 돈도 날리고......
무슨 산삼도 아니고 150만 원이 뉘 집 개 이름인가~??
1킬로그램 짜리 150만원은 조금 심한것 같고요...2~3Kg 자리는 돈많은 사람이 몇백만원을 주고라도 사먹는다고 하더군요
무게가 많이 나가는건 귀한거라 가진게 돈밖에 없는 분들께 연락을 하면 득달같이 달려온다고 합니다.
가물치도 1m급에 가까운것은 1~2백만원에 팔린다고 하더군요 한관에 35,000원인가 하는 가물치가 그리 비싸게
팔리냐고 반문했더니 잡아만 오랍니다....자기가 팔아준다고...
사실여부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전문장어잡이나 가물치 잡이로 전업을 할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한적도 있습니다...
잡았다고 치고...누구에게 판매를하는지 궁금합니다...ㅎㅎㅎㅎ
다라에 2키로는 될거 같은 장어 2마리를 한마리에 40만원에 팔더군요.
저게 팔릴까 했는데 왠걸 시장 한바퀴 돌고 오니 벌써 2마리 다 팔리고 짐정리 하고 있더라구요.
바다와 인접한곳이 아닌 댐에서자란장어. 한참 소양호 다닐적에(향어) 전문 장어꾼들 많앗네요.
지금은 모르겟지만 그때만 해도 잡앗다고 열락하면 그날 바루 배로 들어와 가져간걸루 알구 잇네요 죽은건가격이 없구요
사진 속에 보이는 장어는 아닌거 같네요
아마 15만원이 오타난게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듣기론 1kg이면 최하 15만원 이상으로..
수술 후 회복기에 잇는 환자분들이 주로 찾으신답니다
(물론,, 1킬로급이 150만원까지는 안갈것 같구요~)
이모부님 친구분이 안동댐에서 장어낚시로 생업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때 기억으로,, 잡으면 바로 경주에 호텔로 보낸다고 들었습니다~^^
천만원 이상주고 사먹은 사람이 장어라면 환장하는 모그룹 부회장이라 뭐라나, kg 급 장어에 혹 우리가 모르는 마약 성분이 있는거 안닌가 몰라요!
갯지렁이 산지렁이 미꾸라지로 들이댈까 합니다.
나두 낚시 포기하구 장어잡이루 나설까나~~~~~~~ㅎㅎㅎ
한강이 수중보 생기면서 망가지기전 (오래전이네요) 제가 고딩때니까 80년대....어줍잖은 릴하고 물레방아 몇개가지고 집앞한강에
가서 던지면 (강변하고 산하고 맞닿은 흙에서 푸르팅팅한 지렁이 달고) 많이 잡을때 하루에 7마리까지 잡아봤었는데.....
지금은 한강에 장어나 있나 모르겟네요...
저역시 듣기로만 1kg에 40~50만원으로 알고있습니다.
에혀..오늘 농수산물센터가서 1kg 3마리 2만7천원하는 장어나 사다구워먹어야 겟네요.....
있는 분들 백만원짜리 우리 서민 10만원보다도 값어치 없잔습니까?
파는사람 사는 사람 마음이니 있는 사람이 150만원에 사먹는다 한들 15만원 오타라고 할 이유가 없을것 같네요
사는 세상이 틀리니...단위도 틀린가 보죠.....쩝 ....역시 돈이 좋은가 봅니다.
과연 누가 사진속의 장어를 150만원이나 주고 사 먹을런지요....?
만약 1kg급 자연산 장어가 그 정도에 거래가 된다면,,,,
저 직장 때려칩니다.
때려치우고 장어만 잡으러 다닐거예요^^...
하루에 1kg급으로 한마리씩만 잡아서 팔겁니다..
물속에서 장어가 용트림하면서
행님아~~~ 어서 오이소~~
한강에서 어부 면허 로 낚시하는분이 판매하는가격입니다.
양식은 키로에 3만원 정도 ..
근데 진짜 잡으면 어째유?
백오십만원 받아서 낚수대 좀더사볼낑게 .....잡으면 누구한티 연락하믄 될까유?
^^
전 150에 장어한마리 안사먹어유~
아니 못사먹어유.ㅠ.ㅠ
아침에 무게달아보니 1kg하고도 0.5g 초과 대박이다...
좌대 사장님 좌대 값 안받을테니깐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좌대값으로 퉁 쳤습니다..
좌대 120,000원 2박3일 ....
진짜 150만원을 받을려했다면 좀 아이러니하네요,,,,
흐흐 꿀떡..
작년부터 파로호/소양호에서 붕어낚시하면서 짬짬이 장어낚시해서
십여마리 잡았는데 먹어봐도 건강에 크게 도움되는거 같진 않던데...
이런 글들이 넘쳐나네요~
읽기 싫으면 읽지 말란 말씀은 마세요 ㅠ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저도 가물치 루어를 하는 사람으로서 개인기록은 98cm 입니다.
또철이 선배님은 아시겟지만 가물치 흔하진 않지만 90~1M 은근히 잘잡힙니다.
언젠가 약하려고 90cm 급 두마리가지고 한약방 을 찾으니 주인눈이 엄청 커지더군요
한약방 하면서 이렇게 큰넘들 첨본다고요...
금액을 물어보니 양식이 Kg 에 3만 자연산은 4만~4만5천 사이라고 하더군요
가물치가 90cm 급이면 무게가 4~6Kg 내외 이니 최대로 계산해봐도 27만 정도가 되겟네요
^^
글구 저희 지역(통영)에서 섬에서 잡아 오는곳 이 있는데 바다속에 물솟아 나는 자리에서 잡는다고 하더군요 (바다수심8~15미터) 1년에 1달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가격은 9~15만원 사이로 경매가 되더군요 (수협직원임)~ 산란하로 바다로 내려온 녀석들인것 같은데...바다고기 경매장에 민물장어가 주낙으로 잡혀서 나오니 구경꺼리더군요 ^^기수쪽에 장어가 천만원 이야기 하길래 순간놀랬음.. ^^
물론 파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요
한마리에 1kg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임자 만나면 100만원은 거뜬하다고 합니다
글구 kg 급 넘는 장어들은 임자 만나면 100단위로 나올걸요,,,, 임자 못만나면 그렇게 못받는다구도 나올걸요, ㅎㅎㅎㅎ 저도 그거 보구 놀랐습니다....
낭만돌이님 중개상인 알아놓구 kg급 장어 나오면 20만원에 매입해서 넘겨도 30만원은 남을 겁니다. 내가 통영 살면 한번 해보겠는데,,,,,,,ㅎㅎㅎㅎㅎ
그 거래 현장에 계셨던 분에게 들었습니다.
kg 넘어가면 돈 들고와 서로 경매 붙는다 하더군요.
저 같으면 350이면 소 꼬리를 1년 고아 먹겠습니다.
어차피 아침되면 떵되고 소피될것을...
재미있네요...지금 중고장터에 판매하고 있습니다...ㅋㅋ 150만원
던져 났는데 장어가 걸려 나오더 군요.
그다지 크진 안지만 10호 바늘을 내 발밑에서 바늘 빼려는 순간 끈어버리고 도망 갔다는거.....
기억을 더듬어 보니 두깨가 수보 32대 정도 됐다는거......이글보니 왜이리 아깝노!!
150만원이라..ㅋㅋ
키로당 20만원이상이면 사기꾼입니다 사기꾼!!!!!! 물론 한마리에 몇키로 이상 되는건 부르는게 값입니다만 몇백은 개소리입니다
키로당 몇십만원이면 제가 장어꾼한테 사서 되팔아서 부자 되겠네용
2달전에 경북 명호에 있는 냇가에 누치잡으로 갔다가
1킬로 그람급 장어가 걸렸습니다.
잡자마자 목줄 짜르고 행여나 장어 몸통에 낚시줄 꼬여 기스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살려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우리 큰삼촌이 사갔습니다....
50만원에 + 낚시대 3.6칸대 다이아플렉스
로 교환했는데 ..
이거 제 실제 경험담입니다..
사실 저도 10만원 생각했는데 삼촌때메 돈벌었지요 모^^
그뒤로 장어낚으로 매번 갔는데
절대로 잡히지 않습니다...망할 누치만... 쩝..
제 실제 경험입니다...장어 사진도 찍어뒀습니다. 제 미니홈피에 있어여 ㅎㅎ
궁금하신분 사진 드립니다~
제 생각엔 100만원 이상에도 팔리지 안을까 싶습니다.
10년근 산삼 10뿌리와 100년근 산삼 한 뿌리가 가격이 같을까요?
그리고 수요자는 많은것 같습니다.
저 사는곳이 한강에서도 장어가 가장 잘 나온다는 망원동 쪽인데
장어철에는 대 하나 꼽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붐빕니다.
자리 싸움가지 일어날 정도니까요. 한강붕어님도 이동네 사시니까 잘 아실겁니다 ^^.
작년에 바람쐬러 나갔는데 어느분이 장어 한마리 낚아내시더군요.
그리 큰 사이즈도 아니었는데 지나가던 분이 10만원 얘기하니까
쳐다도 안보다가 제차 묻자 "다 임자 있습니다". 하던데요.
안잡혀서 문제지 잡기만 하면 줄을 선다고 합니다.
돈이 좋긴좋네요. 에혀~~~
장어집 주인님께 물었습니다.....1Kg 장어다.....얼마에 파시는냐? 자기는 20만원에 판답니다..
오늘 윗글에 달린 내용들을 설명 했습니다....
장어집 주인왈..... 에이.......3Kg 짜리 장어가 어디 있어여......3Kg 짜리면 아마도 몇백만원에 팔릴겁니다....
(몇백만원이면 200에사 900만원 까지 겠지요..)
그럼 2Kg 짜리 충주호 장어가 200만원 정도는 갈까요? ......주인장 왈,,,, 우리는 못먹어도 아마도 그정도 이상은 안갈까요?
제가 다시....아니 1Kg 짜리 20만원이라메여? ...주인장 왈,,,,아 그게 싸이즈(무게)가 틀려지만 가격이 다르다니깐요.,...
헤서 제가 다시왈.... 그럼 저 사표쓰고 장어잡으러 갈까요?
주인장 왈,,,,걍 회사 댕기쇼.... 큰 장어가 그리 쉽게 잡히면 누구나 그거 하게.......걍 조용히 회사 댕기쇼잉...
우리집 장어나 팔아주고...
저 오늘 1kG 45,000원 하는 장어구이 먹고 왔습니다....소주 3ㅂ
하여간....자연산 장어...무지하게 비싸답니다.....
아 그리고 4짜워리님.......가물치 가격이요.....제가 경험한게 아니고요....누구 그러더라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요.... 그 이야기 듣고 정말 사표 쓸라고 그랬답니다......
딱 50마리만 잡자....그러면 즐기며너 먹고 살수있다.....
하여간 전 오늘 풍천장어집에서 1kg 둘이서 나눠 먹었는데요....힘 하나도 없고요....졸립습니다...
내일 뵐께요....
저사는곳에 부안땜 이라고 좀 큰 식수원인데 거기에서 릴 던져노코있던 마을어르신분이 2kg 짜리 장어를 잡으셔서
관광버스타고 관광 오신 다른분이 220만원에 사가는걸 목격했습니다.
위글에서 중요한건 3마리에 1키로냐? 1마리가 1키로냐가 문제에요 1키로나가는 한넘이라고 하더라도 가격은 좀오바인것같네요.
그래서 릴낚시로 진을 치고있습니다
1200g짜리 직접 보고 먹어 봤는데 굵기가 맥주캔하고(가장 굵으곳)비슷 하더군요
정확히 1kg짜리도 손목보단 굵던데..... 우리집 저울이 고장인가요????
더 큰건 보질 못해서 잘은 모르겠네요......
두손으로 들기도 힘들었는데 가물치도 비싸구나 ㅎㅎㅎㅎ 장어 잡아서 장비 맞춰야겠네..
장어의 수명은 평균 10년 정도이지만 길게는 50년 넘게 생존한다고 합니다.
장어는 민물에서 산란을 하지않는답니다. 90년대 후반쯤부터 충주호에서 1.5kg넘는 장어가 잡히면 담수화 이전의 영물이라고 값이 천정부지로 솟기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윗분 말씀처럼 바다인근 강가 뻘속(기수역)근처에서 잡히는 장어와 전혀 틀리겠지요.
예를 들자면 거세된 1등급 한우로 비교하면 될까요? 산란하지 않고 10년이상~ 길게는 20년 넘게 내륙 호수에서 생존해야 1.5~2kg이상 될테니까요. 구체적인 유통경로는 알수없으나 2kg이상 충주호 장어의 수요는 대단합니다. 당연히 몸값도 비싸겠지요~
지리산 칠선계곡에도 장어가 서식합니다. 5~12년을 이곳에 머물다가 그 먼 필리핀섬 근처로 산란을 떠난답니다.치어가 되어 그높은
계곡까지 올라오는 것이지요.충주호 장어는 유독이 종민,목벌,남벌,화암쪽이 씨알이 굵습니다. 혹여나 산란본능에 댐근처 최하류에
분포하는지는 알수 없으나 몇년전 종민동 수상구조대 근처에서 수몰나무에 얽힌 팔뚝만한 굵기의 장어시체를 목격하였지요.
연어,은어처럼 치어가 되어 민물로 오르는 물고기 자연의 생태를~~10년 넘게 자라서 종족생존을 위해 산란하려고 바다로 떠나는 물고기 자연의 생태를 두껍고 높은 콘크리트로 막아 요식거리 삼는것이지요. 4대강공사로 여러곳의 '보'와 수문공사가 마무리되면 여주,이포,목계,두무소등 장어 분포가 뚝 떨어질것입니다.
에이쿠! 서두가 길었습니다. 충주호에는 내수면 어업종사자들 많습니다.( (초크쟁이)-낚수꾼"왈")뱃터에서 기다리면 시세 환할뿐더러
싸게 구입하실겁니다.
몇백만원짜리를 먹었군요~~~
근데 800다마를 실제 손으로 잡아보니 정말 굵습니다... 2kg넘어가면 200만원은 넘게 거래된다고 알고있으나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장어카페에서 눈동냥하기로 4kg다마가 2천인가 3천에 경매로 팔렸다고 하네요..ㅎㅎ
것도 무지 싸게 판거라고하니 참고만 하십시요
아침 철수시에 쥔장왈 좌대비 안받고 가시다 식사비까지 드릴테니 좀 달라고 사정사정하시더군요.
나중 알고보니 1킬로가 안되면 약 15만원선 1킬로 되면 30만원이상에 가져갈 사람 많다고 합니다.
근처에서 장어낚시들도 많이 하시더군요.
휴가때 큰집 식구들과 또다시 찾아 "1킬로 넘으면 20만원 주실래요?"했더만 "잡기만 하쇼"
결국 누치와 붕어 만 잡앗지만 쉽지는 않더군요 장어낚시......
잡으면 ㅎㅎ 아시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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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중 최고 약으로 쓸만한놈은 비가많이와 저수지가 넘쳤을때 그저수지에 넘어들어가
물이빠진뒤 저수지에 갇혀서 5년이상 묵은놈이 진짜입니다...저수지도 깨끗하며 새우가
많은곳에 살고있는 놈이 진짜 약됩니다...예전에 우연히 저수지에서 큰 장어를 한마리 잡았는데 낚시춘추에서 7년만에 국내 기록 갱신 이라며 집에와서 사진찍고 소동을 벌인적이
있습니다..낚시춘주 기자말이 이렇게 두껍고 육중하며 펄펄 살아있는 장어는 난생 처음본다 했습니다..저는 다시 놔주려 길을 나서는데 동네 한의원에서와서 보더니 그때당시 돈
으로150을 준다고 팔라 그러더라구요..90년대초였습니다..그래서 물어봤죠..이게 그렇게
약이되는거냐고..그랬더니 하시는말씀이 `원래 장어 한마리의 두께가 어른 팔둑만큼 두껍
고 무게가 1.5kg이상 이면 한방에서는 `흑가`라하여 산삼만큼 귀한 약재라 하더라구요..제가 잡은놈의 무게가 2.3 kg이었습니다..
그말을 듣고는 장어에게는 미안하지만 간암에 걸려 6개월도 못산다는판정을 듣고 병원에서 저세상갈날만 기다리고 있는 아는 어른이계셔서 그분생각이나 그분께 약으로 드릴려
고 안팔았습니다..나중에는 200까지 준다그러더라구요..아무튼 그후 구렁이만한 놈을 살아있을때 잡기가 미안하여 죽을때까지 기다리는데 정말 거짓말안하고 물밖에 10시간이상
냅뒀는데도 물에담가놓으면 다시 팔팔하게 움직이고해서 한 일주일은 그냥 욕조에 담궈
두었습니다..약으로 쓸라면 살아있을때 잡아야된다고 말씀하셔서 그저 죽기 직전에
잡을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마침 제가 없을때 동네 통장님이 전달사항이있어 우연히 집에들리셨는데 그때 장어가 거의 죽기직전이라 어머니께서 장어를 잡아달라고 통장님께 부
탁을 하셨습니다.통장님이 장어를 잡더니 꼭 미치ㄴ ㄴ사람처럼 쓸개를 낼름 집어 먹더랍니다..ㅋㅋㅋ 아무튼 어머니께서는 정성스럽게 장어를 고으셨고 간암에걸린 어른께 갖다드
렸습니다..그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6개월 밖에 안남았다는 분께서 그후 무려 7년을
사시고 중간에는 복직까지하시고 인생 정리를 잘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엉뚱하게 말이길어졌는데요...ㅋㅋ 장어 생각하니까 예전일이 생각나서요...
다음은 네이버 지식에 큰장어를 잡았는데 어떻게 팔아야하냐라는 질문에 어부가 답변한
내용입니다..참고하세요..
저는 전문적으로 장어를 잡는 어부 입니다
자연산장어가 1kg이 넘어가면...
길이는 약 80cm이상이구요
굵기가 어느정도 되냐면은 커피캔 굵기정도 됩니다
한마리 300~400g 나가는 놈도 두루마리휴지 안에 종이 굵기보다 큽니다
음......대물을 잡으셨군요
1kg나가는놈들 저희도 1년에 10마리정도 보기 힘듭니다
3~4마리합쳐서 1kg나가는놈들 소매가격 12만원 이구요
한마리가1kg 넘는다 그러면 30만원부텀 출발이구요.....
이런놈 잡아달라고 예약 잡힌것만 몇십명 됩니다
왜냐 진짜 약이 되는거에요 자연산장어는......
한마리가 1.5k이다!!
이런놈은 몇년에 한번 보기도 힘듭니다
가격 70~100만원 아니 임자 만나면 부르는게 값입니다
저는 이때까지 1.7kg짜리놈 까지 봤습니다
정말 눈으로 보시면 엄청 납니다!!
시간이 좀 지났네요
살이 좀 빠졌겠네요
아직 있다면 제가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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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거래가 성립이 되겠지요 ^^
여담으로 정력,미용 참 화려하게들 떠들지만 그냥 단백질이 좀 적당히 많다는 정도...
쇠고기 부위 가려가면서 먹으면 더 좋다는 정도...
15만원도 싸지는 않습니다 ^^;
비위가 무지약한 저도 그 맛은 잊을수가 없던데요..
그런데 굽는데 너무나 많은 손길이 가서 인내심없는 저는 굽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친척들이 많아서 딱 2접 먹었는데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만큼 귀하지여 저도장어전문 낚시카페회원이지만 1년에 한두마리 구경합니다 회원분들 잡은것
그리고 왠만함 절대안팝니다 좋은약인데 왜팔겠었여 암튼키로이상이면 부르게 값입니다
자연산 장어보고푼 분들은 다음까페;;원줄이 끈어질때까지.꾼들의장어.몬스터피싱 가입해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장어낚시가 대물붕어만큼 어렵고 돈마니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