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작년에 다니던 저수지 몇곳에 안보이던 징거미가 보입니다 새우만 보였고 채집망에도 징거미는 안보였고 옥수수 내림에 붕어 말고는 입질이 없던곳인데 올해는 채집망에 징거미가 들어오고 옥수수내림 찌가 서서히 오르락 내리락 옥수수는 갉아먹고 ㅜㅜ 징거미가 많아진 이유가 있을까요?
저수지 환경은 세월에 따라 여러번 바뀔수도 있읍니다.
좋은 쪽이니 고마워해야지요.
대구리 하이소
다른 저수지에 투척시에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믿거나, 말거나...징거미는 징글징글 합니다..ㅎ~)
그리고 징거미가 많아진 게 좋은 건가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정중히 답변 부탁드릴께요~~^^
제가 다니는 소류지에도 안 보이던 징거미가 채집망에 마구마구 들어옵니다.
잠깐바리님 말씀처럼 진짜 징글징글~~~
대부분 징거미와 새우등 수생물과 잡고기가 많은곳은 오염이 조금덜한 살아있는 저수지로 보시면 돼겠지요.
저수지에 물이 오염이 돼면 재일먼저 생명이 1년인 갑각류인 징거미와 새우가 전멸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반 새우반 이였던 저수지가 어느해에 물에 오염으로 새우와 징거미는 한마리도 없는 전멸하는 불상사가 가끔 일어나곤합니다.
징거미가 전혀없는곳에 어느해부터 징거미가 나타나는 저수지는 낚시꾼이나 새우틀에서나 조류에서 등등 이식이 된다고 봅니다.
낚시꾼에게는 징거미가 귀찮고 짜증나는 존재이나 서식여건이 좋다는것은 저수지가 오염원이 없이 깨끗히 살아난다는 아주 좋은 일
이라 생각해봅니다.
집게만 제거하시고 징거미를 미끼로하는 낚시도 솔솔한 재미가있습니다.
행운을 기원합니다
강하류 염도가 있는곳에(기수역)사는 징거미가 있고
우리가 낚시할떄 주로 만나는 담수에 서식 하는 징거미가 있습니다
담수에 서식하는 징거미는 늧봄부터 여름까지 일을낳고 그 갯수는 100~200개정도 된다고 함니다
갯체수도 적고 알도 적게 낳는 편이고
새우와 달리 알을 많이 잡아 먹히게 됩니다
새우는 얕은곳에 알을 낳고, 그 시기도 기가 막히게 맞추는데
저수지 물이 줄기 직전에 수초줄기,나무줄기,잔자갈이나 바위에알을 낳아
물없는 곳에 붙어 있게 함니다,고기로 부터 보호하는 기막힌 전략 입니다
아묺튼 새우알은 식물의 씨앗형태와 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에반해 징거미는 물속에서 모든 과정을 거치게 되니
새우와 같은 개체수 증가는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브라보콘님꼐서 올해 유달리 징거미의 증가가 눈에 띤다고 하셨는데
산란기와 장마철이 겹쳐 눈에 많이 띨수도 있고
새우,참붕어,올챙이,붕어치어등도
매년 눈에 띄게 줄거나 늘거나 한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징거미도 자연적인 같은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황소개구리, 배스, 블루길, 뉴트리아와 함께 낚시 하는건 꽝치는거 보다 정말 더 싫습니다...
징거미나 가재, 참개구리 볼 수 있는 못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 반딧불을 볼 수 있는 곳에서 낚시 한다는게 정말 행복합니다... ^^
제가 그러다 보니 고생스러운 낚시를 많이 합니다.
밧딧불이 가재 무당개구리 다 환경지표종이지요.
가재가 있는곳에서 낚시할 수 있는꾼은 행복한 꾼입니다.
가재의 서식여건은 굉장히 까다로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라보콘님 저두 20년 가까이 간 저수지에 징거미가 있단얘기는 들었지만 보질 못했는대 갑자기
2년전 부터 엄청 많이 보이더라구요. 내심 저두 궁금하긴 했지만 징거미가 있다는것이 저에겐 행복이랍니다.
수욜 징거미 넣고 라면 끊여 먹으러 갑니다.
경기북북,강원영서 북한강계 제가 많이 다니는 곳은
배스 때문에 새우,징거미 전멸한지 오래 됐습니다 ㅠㅠ
아..... 너무 부럽고 현재 우리나라 생태계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