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찌가 이런 상태일때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어쩌면 이렇게 처음 부터 만들어 진 것일 수도 있겠고, 혹은 찌다리가 부러진 것 같기도 하고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이찌에 "무아"라고 한자로 써있는데, 만듬새가 너무 좋습니다. 부러진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 진건지 뭔지 잘모르기도 하고 우선은 만듬새 때문에 그냥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입니다. 이상태로 그냥 써볼까 했는데, 조금 찝찝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이 상태라면 중심이 찌 하단에 잡혀지게 되는 것인데, 이렇게 중심이 아래로 내려간 찌를 사용하게 되면 찌놀림에 문제는 없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중심이 가운데 혹은 위로 잡힌것에 비해 찌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우는데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는데, 물가에 가서 테스트를 해볼까 했는데, 뭔 입질을 받아야 테스트를 해보든 말든 하죠. 월님들께 정중히 여쭙니다. 이런 상태의 찌는 쓸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못쓰는 걸까요? 그리고 이런 중심이 하단에 잡힌 채로 찌를 쓰면 아무 문제가 없는 건지요, 아니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