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질문/답변] 찌라는 말의 유래???

IP : fb0396ea1ab531f 날짜 : 조회 : 3657 본문+댓글추천 : 0

찌라는 말은 어떤 말에서 유래 되었을까? 왜 찌라고 했을까? 넘 궁금 하네요 횐 님들 답변좀 부탁드려요.....(다들 알고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나......)

1등! IP : 0e2e0158d241555
반가버요 찌 불을밝히고님!

저도 몰라요 같이 기다려 봅시다 ㅎㅎ

찌찌는 두개고 찌는 한개!
추천 0

2등! IP : 617d1e6a9f26198
엣날(조선시대)에는 띠풀의 줄기를 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이'띠"가 구개음화를 거처 "찌"로 변했을것이라 봅니다.

실제로 군산 이리지역의 전북권이나 충남 보령 서천 등지에서
지금도 찌를 "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희들 어렸을땐 찌를 일본식 말인 우끼로 불렀답니다.
우끼란 말은 우키의 우리말 발음입니다.

이상은 제가아는것 모두입니다..
더 확실한 답변 기다려 봅니다.....
추천 0

3등! IP : 56326e545a9bfae
찌의 어원에 대해...


1. 야생초인 [띠풀]로부터의 생성 유래설

조신시대까지는 띠(茅) 풀의 줄기를 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이 ''띠''가 구개음화를 거쳐 ''찌''로 변했을 것이라고 보는 설이다.
이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군산 및 이리 지역의 전북권이나 충남 보령·서천 등지에서
지금도 찌를 ''띠''라고 부르고 있다는 점을 그 증거로 제시한다.

2. ''띠운다''라는 말의 어간 ''띄'' 또는 ''뜨다''의 ''뜨''에 행위의 주체를 이르는 ''이''를 붙여
''띄+이=띄''가 되었으며 이로부터 ''띄우는 것''이라는 어미의 ''띠''가 나왔고
이것이 구개음화를 거쳐 현재의 ''찌''가 되었다고 보는 발생설이다.
다시 말해서 ''뜨다(또는 띄우다)''라는 용언의 어간''뜨(띄)''에 주체격의 어간 ''이''가 결합한
''뜨(띄)+이''에서 ''띄''가 나왔고 ''띄''>띠>찌로 변했다고 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언어학적이 관점에서의 발생설은 타당성이 매우 높고 1번의 경우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다

3. 조선시대 성균관에서 [사서삼경]을 강독할 대 매일의 강의내용과 강의제목을 선정하는데
사용하던 것으로, 수강생이 뽑던 길이 17cm에 폭 5mm 가량의 대쪽을 ''찌''라고 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이와 같은 여러 개의 찌에 [사서]와 [삼경]의 각 편이나 장의 글귀를 하나씩 따로 써서 길이 18cm,
직경11cm 크기의 찌통(이는 經筒을 말함)에 넣고 이들 가운데 하나를 뽑아서 뽑힌 장이나 편을
그날의 강의제목으로 삼았다는 데서 순우리말 ''찌''가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폭이 좁고 가늘며 긴 나무 조각을 우리말로 찌라고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자료이다.


네이버에서 발췌했으며 씰때없는 얘기는 뺏습니당^^
추천 2

IP : e95c02a49316b9a
과학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제 찾아 보다가 눈이 피곤하여 포기 했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추천 0

IP : fb0396ea1ab531f
댓글 주신 붕어와춤을님.권형님.낚시는과학이다님.잠못자는악동님 감사합니다

권형님과 낚시는과학이다님이 말씀하신 띠라는 말은 아직도 사용 하시는 분이 더러 계시더군요(제가 사는 곳이 전북)

낚시는과학이다님의 댓글중 2번 댓글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것 같군요

중국.일본.미국의 경우도 찌라는 말은 뜨다.띄우다에서 찿아볼수 있네요

중국:浮(뜰부)子(아들자) /푸지

일본:浮(뜰부)子(아드자) /우키(우끼)

미국:float

국어사전에도 浮子가 낚시찌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중국.일본은 한문권 이기에 찌의 한자 표기가 같은걸 볼수 있습니다

찌의 어원이 어디에서 유래 되었것 순우리말이라는게 좋습니다

모든 횐님들 항상 안출.즐낚 하시고 일생일대물 하세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