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느루입니다~^^*
이번에 낚시가서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되어 여러 회원님께 여쭤보고싶습니다.
찌는 듯한 폭염속에 소류지에 도착하여 포인트도 둘러 볼 겸 쓰레기도 주울겸해서 소류지를 한바퀴 돌고
마음에 드는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전 먼저 채집망에 어분을 개어서 연안 가장자리 60cm 수심에
던져 놓았습니다. 초저녁 1차로 채집망 확인시 붕어 치어,참붕어,새우가 소량 들어와 있는것을 확인하고
미끼로 쓸 참붕어를 몇마리 빼고는 추가 채집할 요량으로 재차 같은자리에 던져 두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2차로 채집망을 확인 할 때 였습니다. 채집망을 당겨내는데 묵직한 것이 미끼 대박이라도
난줄 알고 흐뭇해하며 채집망을 속을 확인하는때 소스라쳐 죽을뻔 했습니다...허걱~ㅡㅡ^
세상에서 제일 싫어라 하는 어른 주먹만한 쥐가 딱딱하게 굳은체 허연 눈까알을 뒤집고는 저를 바라보고 있는데
얼마나 놀랐는지...정말 간 떨어질뻔 했습니다...ㅠ.ㅠ;;
요즘 쥐들은 잠수도 하는지요??? ㅡㅡ^
자기 죽을지도 모르고 그렇게까지 해서 먹이를 취하려고 하는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는데 말입니다~
예전 모 TV에서 채집망에 드렁허리가 들어와서 소스라치게 놀라던데...
울 회원님들 중에서도 많은 경험담이 있을텐데 이야기 보따리 좀 풀어 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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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집망 속에는 참붕어. 새우. 납자루등이 들어가지만 가끔은 붕어의 치어들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드렁허리. 미꾸라지. 올챙이. 검정망둥어가 들어갑니다.
붕어가 큰것은 18cm 정도되는 크기가 채집망을 들어갑니다.
채집망속에 있는 여러 잡어들을 먹으로 생쥐가 들어갑니다.
들어갈때는 쉬웠지만 나오는 구멍이 작아서 쉽게 나오지못해서 죽은것입니다.
1990년도 초반에 낚시를 가면은 채집망에 생쥐가 자주 들어오는것을 여러차례 보았는데
최근에도 생쥐가 채집망에 들어온다니 다소 불편한 일입니다.
2. 채집망을 수초 가까이 수심이 낮은곳에 넣었을때 생쥐가 자주 채집망으로 들어옵니다.
아무리 그래도 쥐가 잠수해서 먹이를 먹는다는건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네요 ㅎㅎ
아님 자기 신세가 처량해서 자살을 한 건 아닌지...농담입니다...
물에 젖은 쥐는 더 징그러운데...으으~~
낮에 담궈놓은 채집망을 건지러 후레쉬 들고 룰루랄라~ 갔지요.
역시 느루님 처럼 묵직 하더라고요 ㅋㅋ
자.. 뭐가 들왔나 보자.. 얼굴을 바짝 디밀고 채집망 지퍼를 열었드래요. ㅋ
지퍼를 열고 벌리는 순간 아~악!! 뒤로 나자빠졌지요ㅋ
꾸물꾸물.. 비..비암이ㅡ0ㅡ
드렁허리 아니고 뱀!입니다.
비와서 땅도 질퍽한데 바지 다 버렸습니다.ㅎㅎㅎ
엉덩이는 흙이 잔뜩 묻어 친구는 x쌌다고 놀려대고..ㅋㅋ
그 비얌은 저를 놀래킨 죄와 친구로부터 x쌌다는 모욕을 듣게한죄로 멀리 보내버렸습니다ㅎㅎ
그담부터 채집망 건지면 밖에서 후레쉬로 확인하고 지퍼 엽니다 ㅋㅋ
세상에서 터래기 없는것들 정말 싫어요 ㅠ.ㅠ
산수부린님 댓글에 공감이 가긴하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갑니다~ㅡ,ㅡ?
글구 죽은 쥐가 흘러서 채집망에 들어가는건 더 어려울 것 같은데요ㅋㅋ
전 몇번 경험 했습니다.
새우 채집망이 대부분 가까운 연안에 던져지니 쥐가 잠수해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또 낚시가서 멀쩡해 보이는 채집망이 버려져 있어 들어보면 으례히~쥐가 물에 띵~띵 불어서.......
분명히 얕은 수심은 잠수해서 채집망에 들어갑니다.
간곡 쥐들이 헤엄쳐서 받침대 꽂아놓은곳으로 건너갔다 오고 그러는 일을 격은적 있는데요...
지가 무슨 수달인지 아는지... 헤엄/잠수도 잘하더군요...ㅠㅠ
저도 채집망에 들어온 쥐 경험했습니다. (채집망에 들러온후 겉어올리려다 물위로 올릴시 도망가더라고요)
채집망에 들러와서 먹을것먹고 도망가다가 아마 망에 앞발이나 뒷발이 걸렸거나
구멍못찾아서 익사한것 같네요.
그리고 쥐들이 전선(외선)이나 빨래줄을 따고 이리같갔다가 저리갔다가 합니다.
일종에 고개라고 생각되는데....일생생활이라고도 해도 과언은 아님니다.
저는 손으로 쥐를 잡을수 있습니다.
단 입으로 물리지않게 하거나, 발톱에만 닫지않으며 무방합니다.
물론 잡아 죽이고 손은 깨끗이 하지요.ㅎㅎ
낚시하기전 오분 낚시하고 오분 청소합시다.
새우망에들어가 죽은쥐는 생쥐가아니고 왕쥐였습니다.ㅡㅡ;;
어찌나 징그러운지 소름이 쫘악~~ 그래도 맘 다져먹고 새우망 깨끗히 행구어왔습니다.^^
당시에는 상상하기도 어렵던데 느루님경험과 여러분들 댓글보니 이해가됩니다.
근데 못 빠저나오고 익사..
뱀이 채집망에 들어 있는 괴기 먹으려 들어갓다가 횡사 지요
뱀은 아가미가 어ㅃㅉㅅ으니꺠..
아마 들쥐도 고기먹으러 잠수 할듯..
참고로 ,들고양이는 살림망 아예 꺼내 먹습니다.
휴대하기도 작아서 불편하지 않고 쥐나.ㅂ ㅐㅁ이 들어가기 쉽지 않아 좋습니다..
저도 작년해..괴산의 어느 소류지에서 채집망속에서 물뱀을 만난적이 있은지라...^^
저는 세상에서 쥐가 제일 무섭거든요
차라리 뱀이 들어가면 살짝쿵 놀래고 말텐데 쥐는 정말 끔찍하군요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오분만 청소합시다.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올챙이가 그 큰채집망의 절반이상이 들어가 있더군요,,
들어올리는데 무거워서 겨우겨우 올려보니
세상에.............
첨봤습니다.
주변에 떼로다니던 올챙이가 제 집인줄 알았는지 전부 들어가서는...
뱀이 들어오면 지한테 말해주십셔..
해결해 드립니다..ㅋㅋ
쥐는 좀 드물지만 뱀같은건 잘 들어옵니다. 슈퍼에 라면안파는것과 같지요 ㅋㅋㅋ
작년 여름 갈수때였죠. 다음 출조를 위해 채집망을 던져두고 왔었는데
다음출조때 가보니 엄청난 일이 ㅎㅎㅎ 채집된 새우...물이빠지면서 육지에 드러난 것이죠.
새우먹자고 들어간 개구리와 뱀... 뱀은 3마리나 들어가 있더군요 헐ㄹㄹㄹ
근데요... 냄새가 앗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진짜 아우~ 생각만해도 골머리아포~
좋은 경험했습니다...담부턴 채집망도 조심해서 건져봐야 겠습니다.ㅎㅎ
물에 사는 넘들은 그래도 안무서운데 땅에 사는 넘들이 물속에~어휴~ ㅡ,,ㅡ?
추전 한방씩~빵빵빵~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분만 청소해요 ♣
제가 제일 무서워 하는게 쥐입니다...ㅠ,.ㅠ
그때 일을 생각하면 닭살이...수심이 낮은 곳은 종종 들어 가고요,
전 봐로 새우망하고 뒤로 집어 던저 버렸습니다...쩝
특히 쥐들은 떡밥이나 어분을 좋아 하던군요.
아마도 뒤로 나자빠져 혼수상태에 빠졌으리라 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채집망을 담구지 않는 나쁜버릇이 몸에 베어서 노상 꽝만 치고다닙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쥐털에 쥐잡아서 드럼통 물속에 넣더군요
쥐가 물속에서 한동안 살아 움직이는것을 본적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