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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김포쪽 수로 밤낚시에서 청거북(붉은귀거북) 낚았습니다.
3.6칸 7호바늘 등꽤기한 새우 물고 나왔네요.
잉어 대물 비쓰무리한 입질을 보고 채, 고기인줄은 알았는데,,,
끌어내는데,,통나무 끌어내듯 시커먼게 묵직하게 질질 끌려오더군요. 등짝만 30cm가 넘었습니다.
너무 크고 등짝을 보니 다른 거북종류인가 고민하는데,,붉은귀와 다리 모양이나 문양을 보니 청거북 확실하더군요.
전에 TV다큐를 보고 베스만큼 유해한 놈이라고 생각되어 살처분을 하려 했지만,,,어떻게?
여하튼 생물이라,,,무식한? 방법보다는 한방에 보내야 겠다 싶어 고민하다,,받침대 꽂이부분으로 다행히, 한방에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피가 나는걸 확인하고 더는 못보겠게에, 부리나케 땅 파서 뒤집어 묻어버렸습니다. 큰돌을 올려 놓으려 했으나 주위에 없었습니다.
철수시 묻은 자리 보니, 얕게 뭍어 그런지 발과 머리부분에 숨구멍이 나있더군요. 한방에 못보내니,,못할짓 한것 같기도 하고,,,,
청거북 살처분 방법 질문드립니다.
고담에는 뭍어주면됩니다...
아니면 낫으로 목을...
등갑만 30짜리는 참 난감하시겠네요
목을 잘라도 피가 철철 나올꺼 같아 끔찍할것같고, 밟아도 등갑 안깨질것 같고, 나무에 묵어 두자니 고통이 너무 길것 같고
미물 죽이기야 쉽지만, 큰넘은 머든 죽이기 어렵죠 ~
전 못죽일것 같습니다
반대로 뒤집지 못했더군요.
지 운명인가 싶어, 다시 파내어 낚은자리에다 풀어줬습니다.
다음에 다시만나면 "국물도 없다! 단칼에 베주마!"
목에 낚시줄 묶어서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나뭇가지에 묶었습니다.
이었지요!뭐 생각할 시간도 없이 즉결 처분에 들어갔죠!!
큰 돌맹이 들고,그대로 등짝을내려쳤지요......스스로 잔인함이....내재한가???
아....!단단함이 작란 아니드만요.원샷 킬?이 안돼대요.도리있나요?
이미 칼은 뺏고.....중지할 수도 없고.....두 세번 더 반복.......네발 허공을 가르며.....
지놈도 그정도 크면서,토종들을 닥치는데로......토벌 해 왔었으니.....
당할 때가 왔느니.......라.먹이 사슬이.....그러한거죠 뭐!
주의 해야할 점은,토종 국산 남생이가 이놈과 똑같이 생겼는데요.....
대가리 귀옆에 붉은 점이 없는겁니다.
확실히 잘 보고,정확한 식별 판단하셔야 합니다.
어제 솥뚜껑 만한 녀석이 참붕어 물고 한 마리 올라왔습니다.
이 때 까지 야구모자 만한 녀석은 봤는데 살다살다 그렇게 큰놈은 처음 봤습니다.
블루길, 베스,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청거북) 우리낚시꾼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이름들이죠~!!
생태계를 위협하는 ~ 얼마전에 붉은귀거북도 생태계를 위협하는 어종으로 분류가 되었더군요~!
이녀석들 원래 아마존 태생인데 관상용으로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많이해서 방생을 많이하는 바람에 지금 문제가 되고 있죠~
청거북 많은 못에는 붕어 잡아보시면 상처난 녀석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경상은 그렇습니다...(산란철 아님)
이 녀석들 다큐멘터리방송보니 먹성 엄청 죽이더군요~
아주 잡식으로 각종 어종의 씨알 상관없이 다 잡아 먹습니다.
쉴세 없이 X먹어됩니다.
어제 잡은놈 끌어올리지 못해서 줄잡고 살살 당겨서 받침대로 톡톡 때려가면서 겨우 끄집어 냈습니다.
앞으로 다가가니 입벌리고 획획 거리는 소리 내면서 물려고 하더군요~
갈대로 쿡쿡 찌르니 갈대 그냥 끈어버리네요~ 손가락도 자르겠읍디더.
등껍질 15CM 이하는 잘 안무는데 이상넘어가면 물려고하니 조심 하시길...
좋은 방법은 바늘 뺄 생각마시고 니퍼로 목줄을 자르는게 좋습니다. 순식간에 후다닥
목줄 자르려다 잘못하면 물림...
휴~~암튼 대왕 청거북이 구경은 했습니다만 얼마나 많은 붕어들을 잡수셨을까 하는생각이듭니다. ㅎㅎ
안출 하시고 즐거운 연휴 되시길요~~~^^
햐.....그 놈이 저 한테 걸렸어야 하는데.......
올라오면 물어볼 것도없이.....즉결 살 처분해야 됩니다. 꼭.
생태교란 시키는 수입 종은 모두요......
결혼시켜 주세요
곧 죽습니다
바늘빼기 할때 사용하는 집게로 모가지 찝어서
낯으로 모가지 자르면 생각보다 피도 많이 안나오고 간단하게
처리가 됩니다
그게 힘들면 원줄을 나무에 메달고 기다리면 모가지 뺍니다
그때 낯으로 한방에 내리치면 끝입니다 *
승용차나 소형차는 안돼고요
덤프가 밟으니 그때서야 끝나네요
절대 엎어 놓아야 합니다
소형차도 안깨지구요
선배님들 말씀을 빌어보면, 뒤집어 나도 잘 안죽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낚시대 뒷꼬지를 이용했습니다.
머리에서 꼬리쪽으로 관통시켰습니다.
그리고는 땅에 꼿아 세워두었습니다.
한참후에 땅에 묻었습니다.
한편 제가 참으로 잔인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이자니 끔찍하고 방생하자니 우리의 토종생명들이 죽어가니...
저라면 못 죽일 것 같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대청댐에서 전에 자주잡혔거든요 굿당에서 자주 푼다고해서 요즘에는 청거북이 판매안해서 많이 줄었지만...
그냥 본넷 열어, 밧데리 점프선으로 감전사 시키는게 제일 나을것 같아요.
생태계를 지배하는 애물이 되었으니...청거북의 천적은 거의 없다...가 맟겠죠?물속에서 청거북에 대적할 고기는 ? 물방개 가 있겠군요. 그런데 워낙 솥뚜껑 을 갗고 다니고 가죽이 두꺼운 녀석이라... ..물방개 도 쉽게 붙지 못하겠군요.. 수달같은것이 천적이긴한데...그숫자가 미미하고요
익사해버립니다.
몸에서 않빠지게 야무지게 묶어서요..
내가 잡는 붕어를 먹어 치워서 미운겁니까?
아니면 환경을 파괴해서 미운겁니까?
자신을 비롯하여 모든 생명체는 그 존재 가치가 있는 범인데..
쓸모없는 생명체라고 이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면..
고려장이 다시 부활해야 겠군요...
왠지 저런거 죽이면 어신이 나에게 고기 안줄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