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제 퇴근후 짬낚시를 잠깐 다녀왔는데요 비때문에 수온이 내려갔는지
입질한번 못받고 돌아와 샤워하고 세탁기에 빨래돌리고 있는데 낚시를좋아하는
친구가 비도오고 기분도 띰딤하니 술이나 한잔하자고 저를 부르더군요.
간단히 생맥주 한잔씩하면서 낚시얘기를 안주삼아 술을마시다 친구가 뜬금없이
둘이 돈을모아서 보트를 한대 사자고 하더군요.
저는 죽어도 보트는 안산다고 했습니다.멋모르고 보트샀다가 폴대박다가 지쳐서 정작 낚시는 즐기지도 못하고 더위먹어서
지쳐쓰러져 일주일만에 팔아치운적이 있어서 보트는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자꾸만 조르는 친구에게 제가 그럴거면 그돈으로 산속에있는 밭을사서 둠벙을 만드는게 더 좋을것 같다고
했더니 그친구집에 묶혀두고있는 밭이있는데 거기에 파자고 하는군요.
저는 우스개소리로 해본 얘기인데 친구는 사뭇 진지하게 받아들이더군요.
200씩 모으면 될것같다고 추진해보자고 하는데 엊그제까지 낚시대 바꾼다고 했다가
이제 하다하다 안되니 둠벙판다고 하면 집에서 뭐라고하실지.....^)^
아직도 가보지못한 저수지가 수도없이 많은데 굳이 개인둠벙까지 파야할까요?
그친구 말나오면 무턱대고 추진하는 스타일이라 심히 걱정이됩니다.
오후에는 햇볕이 쨍쨍 떠줬으면 좋겠네요.
즐거운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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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지기(갱상도는 300평이 1마지기입니다.)되는 논에 포크레인 하루 불러 1.5m 수심으로 파고
물 채워서 잡은 고기 그 곳에 방생하여 개인좌대 설치하고 손맛 찌맛 열심히 보자고 술한잔하면서 애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양산쪽에 둠벙 찾으러 갔다가 실제로 보기도 했습니다. 300평 정도 되는 계단식 논에 땟장 심고, 말풀 심고...
주위 철모망이 처져 있어 팻말을 보니 "개인 양어장, 출입금지"라고 쓰여 있더군요.
그리고 중간에 좌대에 받침대 설치되 있더군요.
어찌나 부럽던지....
굳이 땅까지 파가면서 할필요가 있을까요?
정 손맛 보고플때 유로터를 이용해 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대표님 이번주는 꼭~~붕순이 얼굴 상면하세요..
안타까운 이현실을 어이할꼬~~?
요즘 장비도 좋은데 확 파버리시지요 모~!
고생고생 해서 돈버려 몸버려 하면서 멀리 갈것도 없고~ ㅎㅎㅎㅎㅎㅎ
논은 200평 한마지기
밭은 300평을 한마지기라 합니다.
더군다나 인공적으로 준설한 낚시터라 잡히는것또한 그게 그거일꺼 같고요
아마도 처음엔 뿌듯하고 재미있을수 있겠지만 자연지의 재미는 없을것 같습니다
자연지와 손맛터의차이를 극복할수 있을런지.....
저도 꿈이 개인 저수지를 갇는게 희망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시간이나 형편이 허락치 않아 못다니지
가보지 않은 낚시터도 워낙 많은지라 꿈이나마 접었습니다
그래도 개인 저수지나 둠벙하나 있으면 기분은 최고일듯 싶습니다
딜레마입니다 자연지처럼 조성만 잘하면 나름 멋질것 같은데.........
평지말고 약간 산중턱이나 산자락끝 둠벙식으로 파면 좋을거 같고 사각이아닌 자연지처럼 모양갇추고....
생각만 있지 형편이 안되니.......부럽지만 참아야죠 국가대표님 여유있으시면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금 31하니깐 41살 전까지 만들기 목표임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ㅋㅋ
악동의 꿈입니다
개인 둠벙을 가지고 있으면
생각만 해도 흐믓합니다...
꼭 성공하시길 ...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도 개인전용 낚시터 만들고싶습니다..
다른곳에서 낚시하고 개인전용터에 풀어놓은 후..
짬날때마다.. 즐길 수 있는 나 만의 전용터..
어서 부지런히.. 땡전모아야 겠습니다..
우리 월척님들이 좋은 터 선점하기전에..
제가 예전에 본가 농사용수용으로 하나만든게 있는데 시행착오를 겪을까봐 건의몇가지 드릴게요...
약150~300평가량의 논한마지기 둠벙을 만들때는 굴삭기로 논의 형태처럼 파혜치고 일정수심을 만드는것도 좋지만,,,
둠벙의 수심과 형태에 따라 요즘처럼 한반도 일기가 춘절기가뭄과 이상기온현상이 뚜렷할때는 둠벙의 경우 자주마릅니다
즉 붕어를 잡아서 넣어두면 봄철에 산란하여 치어급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약 20여년전에 만든건데 계단식형태의 땅이라 맨윗쪽 논을 굴삭기로 파서 상류수심1m 제방 2.5m 형태의 150여평 가량의 둠벙을 만들었습니다
말풀과 뗏장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데 참으로 보기좋았습니다
10여년전 2000년경에는 논고동채취할려고 물을 모두빼서 고무다라이(소독통크기)에 사짜8~9수에 붕어치어까지해서 반다리이 잡았습니다 오짜까지는 안되지만 사짜후반급까지 잡았습니다
둠벙에서도 이렇게 잘자라고 물론 제둠벙의 경우 서식환경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둠벙의 상류에 논과밭들에서 농약사용이 과다하고 기타 제방석축의 누수로인해 자주 바닥을보이고는 대물자원이 거의 모조리 멸종하더군요 그러다가 2005~6년경 가뭄이 심할때는 물론 뻘에 치어급이 존재는 했지만 논고동과 미꾸라지까지 모조리 말라죽고 멸종했습니다
그래서 둠벙을 파실때는 굴삭기로 제방의 축이되는 부분을 잘다져서 자갈가모래의혼합과 석축을 잘다져서 만드시면 좋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래사진은 구글어스로 바라본 제둠범인데 좌측 화살표부분이 황사지이고 우측화살표부분이 저의 둠벙입니다 물이 말라있군요
지금은 반정도 채워져있는데 구글어스로는 말라있는 둠벙사진이 보입니다
잘참고하시어 자그만 둠벙하나 만들어서 치어급과 미꾸라지 부지런히 키워서 애용하시면 참으로 좋으실겁니다
딱 잘라 말씀 드리자면 ... 비춥니다
개인둠벙 파다 파다 댓개나 파게되었지요
어릴 때 마당파고 키워본건 빼구요 ...
합천댐에 첨 떡이 비치기 시작할 때인 90년 중반 경 ...
떡과 토종이 교접이 되는가하는 문제로 친구들과 설전을 벌이다 치기로 시작했구요
첨엔 계곡수를 직수로 받는데다 깊이를 얕게파서 몽땅 동사시켰구요
붕어두 얼어죽는단거 첨 알았답니다 헐 ~
(고지대라 한겨울에 영하 20여도 보통 내려감)
그래서 더깊이 파고 토종고기 키워파는 전문가 자문을 구하러 대호만까지 ...
(그러다 대호만에 반해 한동안 왕복 500키로를 줄창나게 ㅋㅋ)
직수를 넣지말고 웃둠벙을 만들어 물을 데워넣어라해서 또한개 차고 ..
먹이 안주니 4짜붕어가 5년만에 3짜루 ..
그래서 하난는 자연 상태로 또하나는 양식 ..
붕어 잡식성이라 식은밥이던 뭐든 잘먹지요...또팟지요^^;;;
꾼이신 아부지조차도 ㅉㅉㅉㅉ...
(고마파라 마이팟다아이가 ..헐)
국표님요 ...결론적으로 한마디만 더 보태자면 ...
파논 웅디서 낙수함 ...암 재미도 없답니당 ^^
아 한마디 더 ...지역이 어딘진 몰르지만 ..
구덩이 파능거 보면 앗싸~ 하는늠 한늠 있을겁니다 ㅡㅡ>
수다리늠 ^^
개인둠벙은 채바바님 처럼 꾼은 누구나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런데,그게 그리쉬운게 아니나 봅니다.
채바님 말씀 몇번 들어서 이제는 수긍합니다만,재고하십시오.
----채바어르신 말씀-----
고마파라 마이팟다 아이가
채바바님 글 읽고
뱃심도 없는 마른 채구에 뱃가죽 찢어지는줄 알았심더.
조금하다보면 많은 허전함과 외로움을 느끼실겁니다.....
긴장감과 스릴도 없을것입니다..........
아~~~내가 혼자서 고스톱을 치고있구나 라는 회의가
곧바로 찾아올것입니다..
혼자서 고스톱을 치신다는...... 웃음이절로......
가끔 고기가 노닐며 커가는것만 봐도 흐믓할듯. 가능하면 무논. 원래 물이 항상 고여있는
그런논 있죠 뻘바닥에.. 그런곳을 파면 바닥엔 항상 물이 있습니다. . 그곳에
주위에 부들심고..땟장심고...하면 캬~~~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네.ㅋㅋ
전 집이 무논을 메워지은거라 메운바닥까지 열심히 삽질해서 한평짜리 못을 팠습니다.
따로 물을 넣으지 않아도 바닥엔 항상 물이 있고 겨울에 얼음이 얼어도 고기는 죽지 않더군요.
부들심고. 연심고. 한때는 돌미라니도 심었었죠. 새우잡아넣고... 그랬더니..너무 좋습니다.
파낸곳에서 나온흙으로 빙둘러 높게 마무리합니다.... 옆에는 소형샘이라도 하나 파놓아야 가뭄에 물이 마르지 않을테고
배수구겸 물넘이를 철제로 하여 배수가 가능하게끔해놓아 장마철이나 폭우에 뚝이 붕괴된다든지 물이넘쳐 고기가 탈출하는걸 예방
도 하고 물이 썩는거에 대비 수시로 방류하고 샘물로 도로 채우고 하는식으로 수질관리가 되어야 할거같습니다...
300평정도면 흙파내서 옆에 둘를걸 생각하고 실사용 크기는 100~150평정도 되니 한쪽에서 3.2칸까지는 무난히 사용가능할거 같네
요.. 장비는 6w 2일정도는 해야될거 같고 옹벽이나 석축을 할시 추가금 많이 들어갈거 같습니다....
바닥은 황토흙같은거보단 모래로 마무리하여 어느정도 물빠짐이 있는게 수질에 좋을성싶습니다..
개인둠벙 모든 낚시인의 로망이 아닐런지요... 여러 낚시인과 저에 꿈을 국가대표님이라도 실현해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조그마한 중고 포크레인을 구입하신 후~
큼직한 둠벙을 만드셨습니다.
잉어~ 향어~ 약 20여 마리와~
30대 중반 붕어까지 온갖 강고기가 살고 있는데요...
항상 조과가 보장되지만 별 재미가 없습니다.
정작 아버지께선 이 곳에서 낚시를 전혀 안 하시고요.
제가 가끔 시골 내려가면 낚시를 담그곤 하는데~
괴기 입에 상처가 생겨서 병이 생기곤 합니다.
좁은 곳에 물고기가 많기 때문이겠죠.
연못 만드실 때~ 시냇물을 끌어 놓아야 하고요.
가끔 황토를 넣어 주셔야 고기들이 병이 안 생기고 잘 자랍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괴기들이 쉴 수 있도록 집(O형)이 있어야 합니다.
손맛은 보았습니다만 재미는 없더군요 넣으면 나오니 기대감도없고 씨알들도 대충 고만고만하고 가끔 잉어걸리면 손맛이 좀 다르긴하지만 그래도 노지터가 좋던걸요?^^ 그래도 낚시는 꽝을 거듭해서 때로는 큰씨알도 때로는 잔씨알도 그래서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낚시하는게 아닐까요? ^^
배고프면 마눌 밥해서 배달시키면 되고~ 퇴근 후 365일 대 펼 수 있어 좋고~
기름값, 톨게이트 값 안 내도 되고~ 피곤하면 철수하는데 10분이면 되고~
왜 아파트에 수영장이나 헬스장, 골프장은 만들면서 주민을 위해 낚시터는 안 만듭니까?
아마도 아파트 아줌마들이 냄새나고 모기 날아든다고 난리치겠지요?
생태하천이라고 해서 창포 부들 마름 등등 심어 놓고 잉어 붕어 가물치 메기 풀어놓으면 애들 정서에도 좋을텐데요!
한번 재고해 보시죠
왜냐
개인둠범이야 주말꾼들같이 시간이 한정된 사람들한테는 꿈같은이야기죠
그러나 제 생각에는 둠벙에 고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잡은 고기 또 낚시하면 워랄까 5% 부족하지않을까요
손맛은 보겠지만
한 두번은 재미삼아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
모두 다 그렇게 정해진게 아니고 ...
200평이 한마지기 인곳도 있고 250평이 한마지기 ..때론 300평이 한마지기가 되는곳이 있는데..
그게 예전에 정부에서 ..이름이 생각이 잘 나질 않는데 농어촌진흥공사 주관으로 논밭정리를 하였는데
일부 평지대는 정리가 되는데 산간지역은 그 특성상 정리되질 못하여..
지금까지도 한마지기의 단위가 지역에 따라 그리고 논밭의 형태에 따라 다른것입니다.
아마 제 기억이 맞을겁니다..ㅎㅎ
5년 이상되었는데 가을 겨울에는 철새(오리)가 헤엄치고 노는데 동네어르신들 말씀에
오리가 다 잡아먹는다고 하는데 낚시는 해보지 않아 얼마나 있는지 모름니다.
봄날에 가보면 수초에서 큰고기가 인기척에 움직이는것을 보긴 함니다.
땅콩1호둠벙 말라서고기 한마리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