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문제로 열띤 토론을 할 생각까지는 없고요.
그냥 제 생각이 좀 달라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3.2칸대를 기준으로 보면 일단 채비되어있는 그대로 대를 세워보면 봉돌 무게로 초릿대만 휘는걸 볼수있읍니다.
그리고 바늘에 가벼운 쓸리퍼를 달아보면 초릿대는 짝 펴지고 2,3번이 휨새를 보이지요.
또 약간 무거운 등산화를 바늘에 걸었다면 아마 3,4번이.. 등산화 한켤레를 달면 아마 4,5번이, 아니면 그뒷절번이 휘면서
무게를 감당하게 될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무게가 무거울수록 무리가 가는 절번이 손잡이대 쪽으로 옮겨 오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학적인 용어까지는 잘 모르겠고 원리가 그럴것 같습니다.
랜딩하는 기술이나 노하우 그런거 빼고 그냥 부러져라고 들었을때를 가정해 볼때
실제 갈대나 나뭇가지에 걸려서무리하게 들어보면 위에 설명한 대로 나타나는것 같구요.
그렇다면 통초릿대로 바꾸면 3번대가 부러지는것이 아니고(잉어 7~80짜리 걸었다는 가정하에)
3.2칸대 아홉절번중에 5,6,7번 중에서 부러지는것이 정상아닙니까?
제 주변에서도 뭐에 걸렸을때 무식한 챔질로 낚싯대가 부러지는걸 봐도 1,2,3번대는 잘 않부러지고 중간 정도가 잘 부러지던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통초리로 바꿔서 대가 부러질 상황이 온다 해도 3번대는 아닌것 같읍니다.
그렇다면 바꾸나 않바꾸나 똑 같은거 아닌가요?
고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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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결과 3번대가부러지거나 3번대만힘이가해지는구나 하는느낌받은적 없고요 옥천대물터에서 입질순간 강한챔질할려다
손잡이대에서 3번 강하게부러진적있어요 허접한글 그냥참고하세요
잘 못 생각 하시는거 같습니다
물론 가벼운 물건을 매달았을시에 초릿대만 휘어지겠죠~~
낚시대의 직진성이 초릿대로만 무게 감당이 되니까요
대물 고기가 낚였을 시 낚시대를 약 45도 정도 들었을 시에는 아마 전체적인 휘세를 보일것입니다
그러나 90도로 들었을 때에는 (7절 낚시대라고 가정했을시)글립대(7번)부터 4번대까진 아주 서서히 휨새를 나타내다가
3번대부터 2번대까지 매우 급한 휨새를 보이며 거의 180를 홰전해 초릿대는 수면쪽으로 일직선을 그리는 모양세가 됩니다
이때 과도한 끌어내기나 물고기의 힘이 낚시대가 감당할 수있는 힘을 벗어나면 3번대가 부러지게 됩니다
물론 가끔 4번대도 부러지는 경우가 있느나 저 개인적으론 편심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3번대가 무게를 지탱했을때에는 글립대(7번대)나 6번대가 부러집니다
초릿대는 고기제압시에는 빠지면 빠졌지 절대로 부러지지 않습니다
만약 초릿대가 부러졌다면 불량이던지 다른 결함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받는 부하량에 비해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칸수가 3번대입니다
그래서 3번대가 제일 중요하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랜딩에서는 아무 지장 없구요.
위에분 말슴 하셨듯이 미끼 교체등으로 낚시대를 수직으로 세웠을때 3번대가 무리한 힘을받습니다.
저도 30대 이상은 통초리 사용 하고 있습니다.
조심해야할 경우를 아니 절대 안 부러지지요
채비투척 챔질에는 괜찮아요..
보통 큰고기를 발 앞에서 들어 올릴때 90도 각에서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게가 좀 나가는편인데 4칸까지 앞치기 끝내줍니다..3.2대 잉어 70센티..가물치 60센티..2미터 높이 제방에서
월척도 단번에 들어 올려도 3번절 부러지지 않던데요..
저 같은 경우 잉어 걸리는 무조건 못둑으로 후퇴합니다 낚시대 각도는 수면에서 60-70도
그러곤 힘 다 빠질때까지 기다립니다 10분이고 20분이고 ㅎㅎ 항복하면 들어 내죠^^
굳이 어디가 부러지느냐는 부러지는 순간에 낚시대의 각도에 따라 부러지는 부위가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통초리와 3번의 상관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휨세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느낌도 이상한 낚시대사용법이라 봅니다.
다만 초보시절에는 줄감개와 쌍벽으로 호기심에 한번씩들 써보다 원래대로 오시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