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낚시중인데 궁금한게잇습니다
이곳은 강인데 댐준공이 코앞으로 다가와잇는 시점이구요
그러다보니 상류에서 잦은 공사가 마니 진행되엇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괜찮앗는데 올해는 고기들이 비늘도 마니 벗겨지고 몸에 붉은 피맺힌거같은 반점이 잇네요
원래 엄청 체구좋고 때깔좋은데 빵도 줄엇구요
지금4마리째 잡앗는데 고기가 전부 상처 투성이에요
이거 혹시 공사로인한 피부병인가요?
현재는 흙탕물이 안내려온지는 일주일이상 된거같아요
고기들 불쌍해서 철수하고 집에가야겟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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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붕어들이 꼭 엄지손가락 지문크기정도의
벌겋게 화상입은것같은 상처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공사도 없고 특정포인트에서만 그런것도아니구요
육식어종의 공격으로 인한 상처는 아닌것같구요
저도 늘 궁금했습니다 맘같아선 후시딘 발라서 돌려
보내주고십더라구요 새살이 나게끔요
저수지에 사는붕어보다
산란을 늦게해
요시기가 산란후유증이 아닐까요
2~3일 이면 치유될 수 있는 상처가 위 상황으로 인해 치유가 안되거나 더욱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사중 흘러내려오는 시멘트성분은 물고기들의 폐사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붕어비늘 사이사이 피맺힌 반점은 갑작스런 수온상승으로 인한 피부병일 수 도있고 작은 상처가 오랫동안 회복되고 있지 않아 나타나는
피부병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공사로 인한 계속된 흙탕물은 붕어한테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계절적으로 봄철에 많이 보이는데
수온의 급상승이 우선적의로 세균번식의 일차 원인이되고
산란시 채액이 벗겨지고 비늘이 상처 입게 마련인데
수온상승의 틈을 타 여러종류의 기생충이 흡착되어
위와 같은 빨간 반점의 피부병을 일으 키는데
자세히 관찰 해보면 충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잦은 피부병이 눈에 띠는곳은
오염된 유입수, 흙탕물 유입이 주 요인이고
간혹 깨끗한 곳 에서도 발견되곤. 합니다
수온이 안정적으로 높아지늰 하절기가 되면
자연 소멸, 치유 되지만
심한 감염에 페사 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피부가 녹아 내린 현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장마비가 오고 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그 과정에서 작은붕어들이 자연사 하는 경우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도 있을수 있습니다!
상하류 등에서 시멘트를 이용해서 공사를 하게 되면 시멘트와 접하는 수중은 공사후 3~4년까지도 주변 ph가 염기성으로 바뀝니다.
유량이 많아서 흐를 땐 괜찮지만, 시멘트 보 주변에 물이 고여 있을 경우 물고기 피부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엄지 손톱 크기의 벌건 상처가 생기면서 고기가 죽는 일이 생기는데요.
이게 다 수중 ph 변화 때문입니다. 결국은 빨리 비 안오면 다 죽습니다. ㅠㅠ
붕어는 3급수 어종입니다.
그만큼 더러운 물에서도 잘 적응하여 잘 삽니다.
님께서 잡은 붕어가 상처가 난것은 흙탕물하고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님께서 잡은 붕어의 상처를 직접 본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그건 피부병의 일종인 궤양병일것으로 판단됩니다.
궤양병은 오염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특급 청정수에서도 나타납니다.
오염원이 전혀없는 산속계곡지에서도 발병을 합니다.
자연적으로 치유가 됩니다.
굳이 붕어를 낫게 하고프면 붕어를 물밖에 꺼내 소독후에 연고제를 발라 넣어주면 빨리 낫기도 합니다.
발병의 원인을 꼽자면 계절이 바뀌는 시기 즉 환절기라고하죠..
그것때문에 발병을 하는 것입니다.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가는 것이니 말입니다.
우리네 아이들이 환절기때 감기를 많이 하듯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