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안와서 너무 애닳는 시기가 엊그제 같은제 비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내요
저는 작년 부터 집근처 경품 낚시터를 처음 댕기면서 현재까지 꾸준히 주말마다 댕기고 있는 이른바 대물꾼 이었는데
현재의 저 자신은 경품에 눈먼 잡꾼으로 변해 버렸지요,
언제부턴가 자연 노지에 출조를 안하고 발걸음은 경품터로 향합니다
오로지 등짐을 맨 짜장붕어 잡으려고 긴긴밤을 지새웁니다
결과는 광,,
환상적인 입질은 온데간데없구 피곤한 찌올림,나오라는 딱지는 안나오고 잡으면 붕어 입이 없거나,상처투성인 붕어들
붕어 밥은 비싼 외제 떡밥으로 잔뜩 주면서 정작 본인은 끼니를 굶거나,라면으로 해결
딱지3만원 짜리 그거하나 잡으려고,,정말 피곤한 낚시를 하고 있읍니다
경품터 안가려고 노지로 가려고 마음먹고 있다가도 발 걸음은 경품터로,,정말 중독자가 다 되었읍니다
월님들
이를 어찌하오리까,
어찌하면 될까요
담배 끊는것처럼 정말 어려워요,,,딱지 고기가 눈앞에 어른거려요,딱지고기 잡는 날이면 기분 좋다가도 집에돌아갈땐 웬지 허전하구요
에..혀 한숨만 나오내요
요번주에는 안가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자꾸 마음속에 경품터가 맴돌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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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경품터 다녀야지 생각하고 다니다
보면 아니다 싶을꺼예요^^~
좀있으면 노지 월척붕ㅇㅓ에 유혹을
뿌리칠수 없을겁니다
73일을 하면 습관이 된다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네요
나도 모르게 하게되는 경지...
석달만 낚시를 끊으시고 ㅋㅋ 다른 운동하심이....
그리고 석달뒤 가을 시기군요. 노지로 ....
건투를 빌며
담배 못 끊는 1인이었습니다. ㅎㅎ
저도 경품낚시터에 줄기차게 갔죠...(입장료 3만원짜리로다가 ㅋㅋ)
근데 끊었습니다.어떻게 끊었느냐구요?ㅋㅋ
미혼이신지 기혼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1.미혼이시면 애인데리고 가보세요.(가시게 되면 눈치보이고작지만 그돈으로 맛나는 자짱면 먹을수 있다는 생각합니다)
2.기혼이시고 애들있으면 데리고 가보세요.(위 에 상황과 같은 입장이 됩니다.즉 아이들좋아하는 햄버거 사줄걸하고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해서 경품 낚시터 끊어 습니다.(실제로 제 얘기를 해 드린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잠깐 미쳤다는 생각이 드네요.늦지 않았으니깐 바로 실행 하세요.(---꾸벅---)
2번 말씀에 절대 동감 합니다
1번은 글쎄요... 애인은 짜증나게 하면 바로 굶깁니다
살쪄서 뭘 그래 먹을라 카노!
그러면 바로 안먹는다! 그러네요^^
낚시 경품 도박에 빠져 딱지 걸었을때의 짜릿함을 그거 때문인거 같아요
애들한테 맛나는 햄버거나 사줘야 겠어요
자중하면서 당분간 쉬어야겠내요,,
낚시 도박 게임은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