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15년간한 초보입니다. 지금 제가 낚시대를 이것저것 하나씩 구입하여 짬뽕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다대편성시에는 백화점을 방불케 합니다. 낚시대 빨주노초파남보...받침대 역시 무지개빛... 낚시대를 별로 의식하는 편은 아니지만, 관리등의 측면에서 한, 두가지 모델로 운용하는게 이득일거 같아서 15년만에 통일을 하려합니다. 현제 사용하는 낚시대는, 원다보론옥수, 원다콤비카본, 원다하이옥수, 원다세류경조, 원다믹스카본, 은성수파, 은성수궁, 은성수영, 바낙스카본천지, 한국스포츠(?)수초별, 등등...이름모를 몇몇 낚시대. 난리도 아닙니다...ㅎㅎ 위 낚시대중 꼭 사용하고픈것은 손맛용으로 세류경조, 어설픈 수초용으로수궁, 평상시 수파, 조금 악조건시 보론옥수 이렇게 남기고 나머지는 싹 치우려고 하는데, 이래도 또 4종류나 되네요. 해서 말인데 혹시 위 성격의 낚시대를 하나로 통합해서 쓸 수 있는 전천후 낚시대가 있을까요? 주위 몇몇 지인들은 신수향을 쓰라고 하는데, 우선 주머니가 문제고, 주머니가 해결된다해도 떡밥 낚시용으로 수파나 신수향으로 통일하고싶은데 신수향은 수파보다 손맛이 많이 떨어지거나 큰 장점이 없을까 걱정되구요. 신수향을 못 써봤습니다. 제 고민입니다. 그냥 넋두리다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