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용품을 구입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단계) 사고 싶은 낚시용품이 있으면 인터넷 웹서핑을 통해서 가장 싼 곳을 찾는다
최대한 많은 곳을 탐색해야 효과가 있슴다.
2단계) 그 상품을 찜해둔다.
3단계) 가까운 낚시 가게로 간다(가급적 좀 큰 매장)
4단계) 인터넷으로 찜한 가격과 낚시가게의 가격을 비교한다
5단계) 낚시가게 주인에게 찜해둔 홈페이지를 열어보게 하여 가격을 비교해 준다
6단계) 흥정한다(지금까지 10여차례 시도했는데 적중률 백프롬니다)
기타 : ① 택배비 착불 등으로 가게 주인이 따질 경우 포인트제도와 거기까지 온 교통비로 맞선다
② 하다 못해 캐미 하나라도 서비스해줄 것을 요구한다 ㅋㅋㅋ
※ 낚시가게 사장님 여러분, 죄송함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11-16 17:32:33 최저가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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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이라면... 왠지 미안하기도하고... 혹시나 사장이 귀찮아하면... 난감하네요^^
과연 많은 낚시점주들이
글케해줄지 궁금합니다 ^^
웹상에서 그냥 인터넷 구매를 하라시지..
그곳에서 특별히 싸게파는것은 이유가 있어서 싸게 잡았다거나
미끼상품 정도인데 들여온 가격이 있는낚시점에서는 그가격 못맞춰주지요
즐낚하세요..
동네 낚시점 사장님과 그런 걸로 얼굴 붉힐필요있을까요..(내가 사장이라도 얄미울듯 하네요)
큰 액수 차이나는거 아니라면 그냥 쇼핑몰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및저야 본전 함해바야 겟네요 ^^
방생하는경우도 있구요 ㅎㅎ
그래서 그사장님하고 급속도로친해졌는데 제가 사고싶은물품 말만하면 마진하나도 안남기구 구해주신담니다..
우리모두 발품팔아
봉으로부터 해방됩시다 ㅎㅎㅎ
경기 어려운데...절약만이 살길...이죠...
왼만하면 그냥 사세요(터무니없이 바가지씌우는것은 제외하구요)
장사도 남아야 하니까요.
울 마누라하고 쇼핑하면 절대로 못깎게 합니다.
요즘장사하는사람들 무척 힘들어합니다......
일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첨가합니다.
대화할때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말할때의 억양, 톤 등 말투도 중요하겠지요.
다시 말해서 분위기에 따라 같은 말도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걸 글로 표현하다보니 내용만 전달이 되고
그 분위기가 전달이 안되어 생긴 오해인듯 합니다.
인터넷 최저가 운운할때
따지듯 말하는 것이 아니라 농담섞어서 재미있게 말한다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대부분 낚시하시는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자주 가는 낚시가게가 있습니다.
근데.. 그 낚시 가게 사장님께서는
제가 인터넷에서 본 내용(가격, 품목 등)을 말씀드리면
엄청 고맙게 생각하십니다.
그리고... 낚시대 등 비교적 고가품을 구입할땐
각종 소품들을 서비스로 한웅큼씩 주십니다.
얼마전에 낚시대 3개와 받침대 하나를 구입했는데
거기에 쓸만한 찌3개하고 봉돌, 캐미 등을 추가로 샀는데
낚시대외에 다른 물품은 아예 돈을 받지 않더군요.
낚시대도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구입했는데 말이죠.
제가 돈 받으시라고, 특히 찌는 그렇게 적은 돈도 아닌데
손해보면 내마음이 편치않다고 말했더니
사장님 그러시더군요.
"단골이시잖아요. 그리고 장사가 밑지고 파는거 보셨어요?"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관계는
zero-sum이 아니라 win-win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가게 사장님께서 보다 저렴하게 팔아주면
우리 소비자는 당연히 믿고 더 많이 구입하게 되겠죠.
그렇지않은 낚시점 사장님도 많으세요~~ 몇년째 단골?? 몇년째 바가지 씌우는 업주님들도 계시니까요^^
1. 그냥 솔직히 말합니다. 여기보다 싼데 있는거 알고 왔다.. 적당히 맞춰달라.
그러면 점주께서는
2. 지나칠 정도로 유통구조를 깨는 경우는 맞춰주기가 어렵다. 우리의 사정도 이해해달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더싼데도 있는데 대략 이정도는 맞춰주시는게 좋을 것같다라고 회신합니다.
그럼 적당하게 서로 기분 안상하는 선에서 거래가 이뤄집니다.
굳이 거기서 경쟁 사업자 홈페이지 열지 않아도 선수들끼리는 대략 압니다.
이하는 사견입니다.
1. 최저가를 치는 도,소매상들은 규모가 커서 물량을 많이 잡아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세 사업자가 따라가기 벅차죠.
적당히 알면서도 몇천원 차이는 감안하여 선의의 바가지를 써주는 것도 상생의 미덕입니다.
2. 단, 이런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젊다고 가격을 후려치는 경우.. 실수인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격 뻔히 알고 왔는데 은근히 올려서 계산하는 경우 의외로 많습니다.
"대개, 어이쿠... 실수했네요"라고 하더군요.
이런 경우는 무한 경쟁시대에서 도태되어도 할말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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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마눌님은 더 숭악합니다..
그래서 발걸음 안합니다.
팔아줄 가치를 못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