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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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줄 질문 드리겠습니다..

IP : 66677496a0dd860 날짜 : 조회 : 4364 본문+댓글추천 : 0

일단 지금은 1호줄 쓰고 있어요. 아직 초보라서 뭐.. 이름 같은거 좋은거.. 이런것들은 못씁니다.. 하우스에서 내림낚시를 하거든요.. 어떤 줄이 좋을까요? 2호 3호 써도 괜찮은가요? 장단점좀 알려주심 감사하겟습니다.

1등! IP : 23cf407f546f61c
늦은 시간이라 글이 제대로 써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경험 선에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주로 다니시는 양방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여부에 따라 그리고 계절에

따라 가능여부가 정해질 듯 싶습니다.

일단 양방이 노지형인지...혹은 하우스인지..도...

내림낚시를 주로 하신다면...2호나 3호줄은 피하시는 게...

저 같은 경우에는 내림할 때 가장 굵은 줄이라고 썼던 것이 1.7호 정도인것 같습니다.

목줄역시 0.8호에서 1호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거 같구요...

허나...노지형이라면 2호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겨울철과 같이 예민한 입질까지 잡아애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보나 내림낚시 특성상 줄이 굵어지면 예민한 채비를 하기가

많이 힘들 것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빈도의 입질을 받을 수 밖에 없을 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하우스를 주로 하신다니...굵은 줄에서 오는 둔함으로 인하여...채비 운용이나..

입질 빈도수가 떨어질...연려도 됩니다.

하우스에 따라 향어나 잉어를 주된 대상으로 하는 곳이 있고 붕어를 주된 대상으로 하는곳이

있는 데 전자쪽이라면....2호 정도는 괘안을 듯 싶고 요즘같은 시기라면...가능도 싶지만..

입질 빈도수는 상대적으로...

더구나 하우스의 경우 집어의 개념보다는 예민한 채비에서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았는 데...

내림의 경우 낚시 시작 시 기왕이믄 채비를 새로 하시는게...저 같은 경우는 꽂기식 낚시대를

사용하다 보니..채비 챙기는것도 귀안고...다른 의미에선 사실...많이 손상이 가는 나일론에 가는 줄이기에..

새로 채비를 하는 데...하우스에 잉어 정도는 무난히 제압가능하였습니다.

얼마나 큰넘에게 호되게 당하셨는 지는 모르겠지만 하우스 내림 낚시에서...3호는 조금 무리일 듯 싶구요..

(시기적으론 활성도가 좋아 가능할 것도 싶지만...--;;;)

2호 정도 까지는 사용해 보시고 만약 확연히 떨어지는 입질 빈도수가 보이신다면...다시 채비를...예민하게..

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하우스도 지금 이시기면 바닥도 쭉쭉 올리는 시기이긴 하지만...ㅜ.ㅜ

그리고 규모가 큰 하우스라면 상대적으로 괘안을 듯 싶지만 물 흐름(공기발생기로 인한)이 있고

하는데는 되도록 굵은 줄은 피하심도 좋을 듯 싶습니다.

혹여나 사용하신다면...채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조금 부력이 큰 찌를 사용하시는 것도..

필요할 듯 싶습니다.

두서도 없고 답도 애매모호하네요...쓰다보니..이런 저런 상황이 눈에 아른 거려서용...ㅜ.ㅜ

암튼 참고가 되셨으면 하는 바램이구용...어떤 놈인지..꼭 잡아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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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be93fc69b06ab5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일단 양방 특히 하우스의 경우 바닥의 퇴적물 관리가 안되는 곳도 많고

그래서인지 집어의 효과도 그닥 크지 못하고...주로 예민한 채비에서

입질을 읽어내야 하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특히 수온이 많이 올라가는 지금 시기나...겨울척 입질이 예민하거나..

수온때문에 고기들이 떠서 다니는 경우가 하우스에선 허다하죠...

그렇기 때문에 바닥보다는 내림이...때론 바닥에서 미끼를 띄워서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줄의 굵기가 굵어지고....찌의 부력이 커지면..상대적으로

입질 빈도수는 떨어지더군요..저의 경우엔 그랬습니다.

그리고 내림의 경우 바닥과 달리...찌의 굵기가 굵어지면..아무래도 조그

마한 물흐름에도 영향이 있더라구요...

낚시줄 관리만 잘하시고 어지간히 허접한 제품만 사용하시지 않는다면..

하우스 고기들은 충분히 제압가능하시리라..봅니다.

제가 다니던 하우스(경기도포천)에는 괴물이 있다고들..했습니다.

낚시대 쭉쭉 뽀작내버리는...ㅜ.ㅜ

옆에서 그런 놈 걸어서 부러지는 거 보면..대부분 그냥 마악 땡기시더군요..

뽑는다고..해야하나..낚시대에 대한 신뢰가 강해서 그러시나..여튼..고기가

이기나 대가 이기나 씨름하시는 분들이..대를 빠작내시더라구요..

어느 정도 양보해가면서...꺼내시는 분들은..왠만한 사이즈는 꺼내시고..

말씀하신 괴물 저두 걸은 적있는 데..저의 경우 한 10분 실강이 하고 발앞까지 와..

뜰채 대려는 순간...줄과 대사이에 팽팽함이.어느 정도 유지가 풀렸을 때 몸부림에

바늘에 미늘이 없어서인지..놓친적은 있습니다. 그 하우스다니는 분은 다 아는

괴물이지요...이 사장..잡아내믄...빼내겠다 말하고는 물갈이 하고서두 다시 집어

넣더이다..일종의 광고효과와 낚시꾼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장사속이지용..

그 때는 인터넷으로 낚시용품을 구매하는 곳도 할지도 몰랐고..그래서 썼던 줄이

원줄 보통 1.7호 정도에..(이것도 둔하다고들 함) 25000원짜리 썼는 데..

내림은 그 때 그 줄이 일반적인 줄 알고 썼으니까용...ㅜ.ㅜ

근데 확실이 값은 하더군요..ㅜ.ㅜ

여튼 내림은 분명 잦은 채비 교체가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채비가 약한 만큼 조금이나마의 기스나 퍼머 늘어짐으로채비 전체를

망가뜨릴 수 있는 치며적 결함이 될 수도 있거든요...

줄만 나가믄..괘안으나..꼭 찌가 부러지거나..하우스 천장에 대롱대롱..매달려

다른 분들의 눈총을 사야되는 상황도 자주 발생되구요..(사실 저두 여러번..ㅜ.ㅜ)

그런 것을 미연에 막는 방법은 잦은 채비교체와 적절한 대의 놀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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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6677496a0dd860
오~

하우스에 대한 정보.. 이 글을 통해 많이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돼어서 너무 감사드리는 바 입니다..

솔직히 하우스 5~10번정도 가서.. 재밋고.. 조금 안다고 생각햇었는데..

많이 간것은 아니지만서도.. 그랫지만..

낚귀님의 글을 보고 무척이나마 뿌듯하게 안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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