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필요한것이잇어서 검색하다가알게된 월척사이트 여러가지 정보가참 바다입니다.
제가 낚시에 빠져든것은 30여년전인데 찌에다 야광테이프붙이고 칸델라(카바이트) 비춰가면서
영롱한찌올림에 반해서 낙시대가무겁던가볍던 대나무같은거가지고다니면서 석촌호수낚시금지되하면서
새벽이면 자전거타고송파대로달려서 소매끝에낚시줄매달아 던지고 낚시배웟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솔직히 이름만듣고는 사용용도도모르는 첨단제품이쏟아지는군요
가뜩이나 약어로되잇어서 검색하기도힘들만큼...
그래도 며칠공부하니까 설공은 설화수 골드고 체블이 체어맨블루라고 알아갑니다
얼마만큼이나 가벼워질지,,,,,얼마나 편해질지....이삼년후엔 낙시대앞 30센치이내고기는
자동으로채져서 코앞에떨어질날이오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무거운 가방을 매고 시외버스타고 머리 천당에 쳐박으며 양평 비포장길달리면서 낚시하던때가
문득 그리워집니다 잠이안오는밤이라그럴까요?
참 이거장터관게없는글이라고 관리자님 아디제재하시면안됩니다
진정으로 알고싶은거많아서 가입한 신참이, 사고싶다고 글쓰기가안되는신입이
아날로그시대를 잠시회상한겁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4-09-02 12:25:18 장터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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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랴 공부하랴 장사하랴 시간이 흘러서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한것이 5년전입니다.
저도 처음에 사이트에서 먼소리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요즘말로 눈팅 3년쯤 하니까..척척 알겟더만요 ㅎㅎ
비온답니다.
비오면 물가가 더 그리워집니다.
알고 계시던 때보다
많이 복잡해지고 새로운 것도 참 많이 생겼죠?
좋은 점도 많아졌고 안좋은? 점도 많아졌고...ㅎㅎ
젊으셨을 때 많이 못하셨으니 좋아진 장비들로
많이 즐기시고 힐링하시길.....
한번 배워볼려다가 그냥 찌 대충맞추고
바닦풍덩 으로 돌아갑니다^^
짝대기 부채로 펼치면 꽝이고
외대일침이 보기도 좋고 옆에 망태기도 있고 ^^
조과는 예전 아날로그 시절보다 현저히 못미치고
낚시꾼의 매너와 인심 또한 30년이상 퇴보 했습니다.
중학교때 시외버스타고 분원리에 내려서 밤낚시 할때는
짧은대 두대 펴고도 바빴고
밤낚시에 백마리 못잡는경우는 없는줄 알았었는데... ㅎㅎㅎ
지금은 노래방에 붕어찜 집들로 도회지가 되어버린걸 보면
웬지 황량한 느낌이 듭니다.
세월의 흐름을 어찌하겠습니까.
순응 해야죠.
환경은 오염되었습니다.
낚시 지식은 늘었으나
서로간의 예의는 낮아졌습니다.
낚시대는 많아졌으나
낚시할 못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른신들껜, 가벼운 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쎄신 어르신 빼구요~^^
예전 수로에서 낚시 가르쳐 주시던, 어르신이 계셨는데,,,선물할 요량으로 낚시대 2.5칸짜리 사가지고 뵐 준비,,
새건 안 받으실까봐, 출조해서 우연히 제꺼 드릴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열심히 다녔는데 안보이시는,,,,
자주 담그셨던 곳, 자전거로 요즘도 가끔 가보는데,,,안보이시네요. 눈이 어두우셔서 낮에만 담그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