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에요 요즘 새낚시대를 사서 기분좋게 낚시를 하는 꽃괴기입니다. ㅋㅋ
저는 그동안 생미끼 낚시를 많이 했고 떡밥은 거의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낚시방에 떡밥을 사러갔는데 떡밥 가격에 엄청 놀랐습니다 그 조그만한 봉지가 너무 비싼겁니다.
떡밥을 금가루 뿌려서 만드나 궁금해서 포장지 성분 보니까 다 곡물 가루입니다.
저희집이 식품제조업을 해서 왠만한 방앗간 기계들이 다있습니다.
저는 그 중 미숫가루 기름 떡 분야를 맡아서 하는데 이 떡밥이라는게 만드는 과정이 미숫가루하고 거의 흡사해 보입니다.
비싼 국산 곡물 12개 볶아서 분쇄해도 파는 떡밥보다 싸게 먹힐것 같습니다.
저렴한 수입곡물 조금만 사다가 한번만작업해도 1년은 거뜬하게 쓸것 같네요.
제가 궁금한점은
1. 떡밥이 곡물을 볶아서 만드는지 아니면 쪄서 만드는지(특히 깻묵 가루여 저희집에 들기름 짜고 버리는게 깨묵입니다)
2. 어분대신 멸치를 분쇄해서 써도 되는지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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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공장을 한마디로 표현 하면 "방앗간"이라고 합디다.
그 분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회사에서 회의시간에 말씀하시더군요.
사료와 떡밥 만드는 공정은 같습니다.
사료회사 재직할때 경험치로 돈 주고 떡밥은 구입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의 경우 냉장고에서 몇 년 살다 나온 미숫가루를 사용합니다.
미숫가루 자체로 찰기가 떨어짐으로 찰기가 강한 곡물을 더 넣기도 하고 글루텐(식품첨가제로 100% 글루텐 1Kg 5천원 정도)를
10% 정도 추가하기도 합니다. 미숫가루 담당이시면 어떤 곡물이 찰기가 더 있는지 알기 쉽겠죠.
흑설탕 또는 뉴슈가로 단맛을 추가하시면 더 좋습니다. 5% 정도
어분 대신 멸치를 갈아 넣으셔도 되지만 아깝죠.
멸치 머리만 떼어서 갈아 넣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잉어 치어용 가루사료를 구입하셔서 넣으셔도 됩니다. => 낚시가게에서 됫박으로 팔기도 하죠.
미숫가루 공정과 비슷한게 맞나보네요 찰기야 찹쌀 가루 섞어서 사용하면 될듯한데 찹쌀은 생으로 갈아야해서 보관에 문제가 있을것 같네요. 조언하신데로 글루텐 좀 섞으면 될듯하네요.
당분도 필요하고 어분은 사료로 대체 가능하나보네요 집에 있는 고양이사료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참붕어나 새우 채집할때 통발에 개사료보다는 고양이 사료에 훨씬 많이 잡히거든요
그런데 떡밥에 어떤 곡물 비율이 높으면 좋을까요?
보통 미숫가루는 겉보리 비율이 제일 높거든요.
여유있게 만드심 저한테 파세요. 1빠로 필드테스터가 돼 드릴께요
좀 여유로워지는 겨울시즌 되면 연구좀 해봐야겠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만드시면 될 것입니다.
비율은 공개 된 것이 없으므로 비율은 만드시는 분에 따라 달라지겠죠.
보리가루 또한 찰기가 있으므로 콩가루 > 보리가루 > 깻묵 순으로 비율을 맞추면 좋을 거 같습니다.
녹말 가루도 넣는 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