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종도로 바다 낚시 다녀왔습니다. 바다 낚시 장비가 없어 민물용 릴대를 사용하여 낚시를 하였는데
거리가 얼마 날아가지 않고, 빈바늘 걷어 올리는데도 릴링이 힘들더군요.ㅠㅠ
그래서 바다 장비를 구입할려고 하는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글 올립니다.
1호대,2호대,3호대 이런 구분은 무엇으로 하는지요?
그리고 원투용으로 멀리 던질려면 어떤대를 사용해야 하고,릴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추가로 질문 하나더 있습니다,,옆에 조사분께서 빨간 지렁이를 사용하시던데(가무시??) 이 지렁이는 어떤것인지요?
빨간 지렁이를 써야만, 백조기를 잡을 수 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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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2호, 3호대라는것은 주로 릴 찌낚시용으로 대가 얼마나 빡센가를 나타내는 호수라 생각됩니다. 잡는 어종에 따라 호수가 틀려지네요.
예를 들어 보통 1호대를 많이 쓰고(주로 감생이 대상) 3호대 정도는 참돔사냥할때 쓰고..어종이 크고 힘이 셀수록 호수도 증가합니다. 원투대로 쓰실려면 원투처박기용으로 25호의 4.5M 정도의 원투대가 따로 있습니다.
값은 천차만별(일제와 국산)
흔히 미끼로 쓰는 바다지렁이 종류가 2가지정도, 홍지렁이와 청지렁이
그 중 빨간지렁이는 홍무시라 하여 일반적인 청갯지렁이와는 좀 다릅니다. 값도 더 비쌉니다. 입질이 청지렁이보다 빠르더군요.
돌돔잡을때도 많이 사용합니다. 청지렁이는 민물 뱀장어사냥할때 쓰기도 합니다.
바다에 가셔서 갯벌에 구멍난 돌 속이나 진흙뻘속 찾아보시면 보입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입니다.
이번 기회로 관심이 생기네요. 바늘님 항상 출조 하시면 월 하세요~~^^
원투용으로 멀리 던질려면 원투 전용 릴대와 릴도 전용 릴이 있죠...
저 같은 경우는 릴대는 4.5m 짜리인데 가이드가 4개 밖에는 없는 겁니다..제조사를 올리기는 좀 그렇고요...
일단 낚시대 제일 아래부분 에서 릴을 장착하는 데까지가 먼것이 좋습니다...
릴 장착부분을 손으로 잡고 팔을 뻗으면 어깨부분에 낚시대 끝이 닿습니다..
보통 갯바위에서 처넣기용 낚시대는 그 길이가 짧죠..그러면 원투하는데 지장이 좀 있습니다...
릴도 전용 릴이 있습니다...
릴 스풀이 앞쪽으로 가면서 좁아지는게 있습니다...
일반 릴도 크게 지장은 없지만 원투 전용 릴이기에 말씀드립니다...
동해안 백사장에서 호쾌하게 멀리 던지는 맛도 괜찮습니다...
즐낚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