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대물낚시에 입문한 대물초보조사입니다^^^
대물전환이후 사구팔낚시대로 업글이후 자주사용하다보니 서서히 낚시대의 특징이랄까요?
장단점에 대해 비교를 하게되고, 궁금증이 하나,둘씩 생겨나더군요,, 물론 모든면에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사구팔 구입시는 몰랐는데,단절로 시작되는 18,22,26,30대와 장절로 시작되는 16.20,24대는 휨새라든지 빳빳함이
차이가 납니다,, 물론 단절로 시작되는대의 앞치기가 용이하구요,
저는 장절대의 낚시줄을 대의 길이에 따라 짧게메어 사용하는데,다른 좋은 활용법이나 노하우가 있스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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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처럼 짧게 매어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인 듯 합니다.
꼭 다른 방법을 원하신다면 찌와 봉돌을 좀 더 가벼운 것으로 바꿔 보셔도 됩니다.
낚싯대의 휨새의 차이를 줄의 길이로 조절하거나 봉돌의 무게로 조절하는 방법 외에는 없을 듯 하네요.
억지로 한다면 초릿대 등을 바꿔야 하는데 이것은 글쎄요.......
참고로 제 나름의 원칙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줄의 길이를 조절하여 동일한 폼에서 비슷한 결과가 오도록 조절하는 편 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오른손으로 낚싯대 끝을 잡고 왼손으로 봉돌을 잡고는 오른손은 앞으로 30cm 정도 적당히 내밀고
왼손은 뒤로 60cm 정도 내민 상태에서(낚싯대 끝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도 정도 기울려서) 손을 놓아서 찌와 봉돌이
원하는 구멍으로 날아가 안착하는 정도를 저의 기준으로 잡습니다.
이런 기준을 마련한 다음에 낚싯대 마다 줄의 길이를 조절하여 이 기준에 맞춤니다.
같은 호수의 낚싯대는 당연히 같은 길이로 맞춤니다.
봉돌이 날아가는 순간에 낚싯대 끝을 들면 더 멀리 날아가나 저는 이것을 기준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낚싯대 끝을 드는 정도를 일정하게 하기가 어려워서 입니다.
제가 왜 이런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지고 있느냐 하면
이런 나름대로의 원칙에 따라서 앞치기를 하면(이 폼에 익숙해지면) 밤중에 수초 구멍에 찌를 세울 확률이 높아져서 팔도 덜 아플
뿐더러 더불어서 투척으로 인한 소음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이 제 나름의 방법입니다. 그냥 제 방법일 뿐입니다.
님의 여유로운 낚시를 기원합니다.
앞치기할때 사구팔의경우 단절과 장절의 차이가 너무 뚜렸하여(혼자만의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줄을 짦게 메어도
대의 특성이 틀리다는것입니다
단절인 30대의경우 약60CM정도 짧게메면 한계점이오고 가장 앞치기가 수월합니다(표현이 맞는지모르겠습니다)
장절인 32대의경우 약70CM정도 짧게메었는데도 앞치기가 수월하지 않네요,,,그럼 얼마나 줄을 짧게메어야 하는지
아님 장대(32대이상)는 가벼운봉돌로 바꾸어야 하는지요(저는 스기찌 7-8호봉돌을 주로 쓰고있습니다)
일전에 어느님이 님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낚싯대가 사구팔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32의 경우 70cm나 짧게 매어도 수월하지 않다면 아마도 찌를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짧게 매면 불편한 점이 아주 많습니다(불편한 점에 대한 글도 이미 올라와 있습니다).
지금보다 좀 더 가벼운 찌로 바꾸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60~70cm 정도로 줄을 짧게 쓰시면 밤에 줄 잡을 때 불편하지 않나요? 눈앞에서 봉돌이 왔다갔다 하는데요.....
님의 여유로운 낚시를 기원합니다.
저도 일전에 사구팔 5대를 사용했었는데 아니다 싶어서 바꾸었습니다.
대라는 게 물론 색깔로 같은 셋트인게 좋지만 대의 특성이 확연히 달라서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라면 좀 그렇다 싶어서리..
제가 사용한 느낌도 구봉산님과 같았습니다.
찌를 바꾸는 것은 비슷하게 날라 갈지는 몰라도 대의 특성이 다른 이상 대가 다르다는 느낌을 없앨 순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를 투척할 땐 던져서 비슷하게 날라간다는 느낌뿐 아니라 대에서 손에 전해오는 무게감도 무시할수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같은 부력의 찌를 가지고 초리대를 자른다거나 줄을 짧게 매어서는 안됩니다.
짧게만 매거나 초리대를 자르게 되면 0.2칸 차이로 만들어 놓은 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전 0.2칸 차이라 하더라도 0.4칸 차이로 만들어진 일반 대랑 별반 다를게 없다 싶어 처분하였습니다
하지만 단절의 대가 상당히 빳빳하다는 장점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구팔 대로 가지고 사용하시고자 할 땐 그나마 최선의 방법은 장절과 단절의 찌를 다른 찌로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단절에 7호정도 사용하신다면 장절은 5.5호에서 6호정도 사용하시면 그나마 비슷한 무게감의
대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윗분들의 답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
다른 사용자분들의 고견을 기대하겠습니다.
동작으로 즉 대를 잡은 오른손은 쭉뻗은 상태에서 눈썹 높이 정도이고, 봉돌을 잡은 왼손은 엉덩이 뒤쪽까지 뻗은상태
(이거 확인하러 방금 화장실가서 동작 취해보고 왔슴 ㅎㅎㅎ),허리는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대의 탄성만(채비 투척과 동시에
대를 치드는 행위는 하지 않음)으로 채비가 날라가는 정도로 원줄의 길이로 사용중입니다. 물론 손잡이대 잡는 부위는
최하단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수이다 보니 청강호와 498대의 단절과 장절의 뚜렸한 차이점은 솔직히 모르겠구요.
다만 앞치기와 관련 원줄의 길이가 바람이 안부는 고요한날과 요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날은 그 길이에서 많은 차이점이
있다는것입니다. 요즘인즉 어떠한 대이든지, 어떠한 악조건이든지 순수한 대의 탄성만으로 채비가 날아가서 안착이될 정도가
되야지만이 30대 이상의 장대에서 몸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초가을(10월달)까지는 별무리없이
앞치기가 되든것들이 11월달 들어서는 바람이 조금 심하게 부는날 앞치기가 안되어 애를 먹은적이 있어 원줄의 길이를
다시 수정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했더니 498대 4.2칸 및 4.4칸의 경우 현재 봉돌의 위치가 손잡이대 최상단 링있는곳에
있답니다. 어쨌던 했든얘기 또 하는것이겠지만(술이 취했나?) 장대사용에 있어 채비투척과 동시에 대를 치드는 행위를
할 정도로 해서 앞치기가 된다면 과감히 원줄을 더 잘라내야한다고 권해드립니다. 물론 미끼교환시 봉돌잡기가 조금 힘이
들겠지만 숙달이되면 자연적으로 요령이 생깁니다. 앞치기가 제대로 안되 몇번의 투척행위로 팔에 무리가 오는것과 요령이
생기기전의 봉돌잡기의 어려움과 어느것이 더 효과적이겠습니까. --안양하수 (?) 구랑 올림--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