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후배님들 ^^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시어 안전한 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수축고무를 감아볼까 합니다
근데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어떤 방법이 젤 좋은지 햇갈립니다
여러 선후배님들은 어떤 방법이 가장 이상적일까요?
1. 헤어드라이기
2. 약한 불
3. 수증기
4. 기타
이왕이면 흘러내리지 않고 견고하게 하고픈 마음에 고견을 여쭈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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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고무 감은 낚시대 돌려 가면서 하시는 거 아시죠?
그래서 3번으로 자리잡고
집중적으로 2번으로 마무리....
가스불은 불과의 거리등으로 신경 쓰였고 드라이기는 그냥 수축고무에대고 끝부분만 눌러주고
그냥 낚시대돌려가며 갖다대고만 있으면 되었으니까요
수축튜브는 굽듯이 강한열을 직접 가해도 타지 않습니다.
그러나 회전시키며 고르게 서서히 열이 가해져야 일정한 수축이 되므로
해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깔끔하게 마무리가되죠...히팅건이 없으면 드라이기로도 가능합니다만
약한 가스불로하는것이 더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ㅎ
가스 약한불로 하는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견고하게 잘됩니다
그리고 살살 돌려주시면,, 깨끗하게 마무리 됩니다^^
불꽃의 크기는 문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불꽃과의 거리가 문제인데요 낚싯대를 굽기 전에 손으로 적당한 높이를 찾아 일정한 높이에서 일정한 속도로 낚싯대를 돌려가며 굽습니다.
- 너무 떨지마세요 과감하고 신속하게 작업하세요!!!(낚싯대는 불에 대어 좋을 것이 없고 손잡이에 수축고무만 밀착되면 되는 겁니다)
- 가장 만만한 낚싯대(?)를 연습삼아 처음으로 작업 후에 보검 순으로 작업하세요
- 적정 사이즈의 수축고무를 사용하시면 수축율 같은 것도 염려 놓으셔도 됩니다.
- 손잡이 끝부분에 여유를 충분히 (저의 경우 7mm정도 주는 듯합니다.) 주시고 찬물로 식히는 것까지 작업이 모두 끝난 후에 커터칼로 마개업는 손잡이 끝을 오려냅니다.
ps 요즘 좋지않은 수축고무 많습니다. 구입하여 써보셨던 제품, 믿을 만한 매장에서 구입하여 사용하세요, 물론 저질 수축고무도 적정 사이즈만 사용한다면 장착에는 문제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장착 후 한 시즌 후에는 반들 반들 해지는 저질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드라이기로 자리 잡고 약한불에 한번 더 구워 줍니다...
1. 성격이 꼼꼼하신 분들은 손잡이 끝부분 반대쪽 시작부분까지 정확히 맞추고 싶으실 겁니다.
저 역시 그런 편인데 그래서 손잡이 반대쪽을 살짝 여유를 주고, 거기서부터 굽습니다..ㅋ
2. 낚시대는 최대한 불에서 멀리 (40~50센티도 괜찮습니다) 해도 무방하며, 불이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건으로 수축고무외 부분을 싸고 합니다.
3. 뒷마개는 빼고 하십시요. 뒷마개 열에 약합니다.
4. 수축되면 물로 식혀주는 것도 방법인데 덧나온 부분은 수축이 완전히 진행된 후에 잘라내셔야 합니다.
자투리 부분 잘라낸 후에도 수축되어 의도하셨던 것보다 짧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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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위와 같이 작업한 수축고무 다 떼냈습니다. 철수할때 떡밥떼내는것도 귀찮고 웬지 더 깔끔해 보여서요..ㅎㅎ
대충 정리해보니 약한 불을 이용한다가 많은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멋지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월척 상면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손잡이 끝부터 잘 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돌리면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