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낚시 입문 초보입니다.
윈다 낚시 3칸 두대있는데 유료낚시에서 향어.잉어끌어내는데는
무리가없었는데요(당시 원줄 3호줄사용)
손맛을 더 느낄려면 1호줄로 바꾸는것이 맞나요?
1호줄이면 잉어 향어 당기는데 줄이 끊어지지는 않는지요??
윈다(옥수)말고 손맛 더 느낄려면 어떤 낚시대가 더나은가요??
3칸. 3.5칸 가격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5칸은 옥수가 타 제품에 비해 무겁다던데 맞는지요
맞다면 3,5칸 넘는것은 어느 회사제품이 휨세(손맛)이좋은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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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조언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원다 하이옥수를 한동안 셋트로 사용한 적이 있는데 원다 하이옥수는 연질대라 연질대보다 더 손맛을 느낄수 있는 낚시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중경질, 경질, 초경질로 갈수록 제압은 용이해도 손맛은 점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노지에 다니면서 중경질대를 이용해서 잉어낚시를 위주로 하는데 원줄은 시가의 포스 3호줄이나 아니면 4호줄 같은 경우는 에이스 또는 입큰붕어의 입큰붕어라인 3호줄을 위주로 씁니다.
자연산 잉어나 향어는 유료터 고기들 보다 힘이 좀더 쌔기 때문에 3호줄 이하로 잉어나 향어 낚시를 하게되면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료터라 하더라도 1호줄을 이용하여 잉어, 향어 낚시를 하게 되면 아마도 쉽게 터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비추입니다.
잉어, 향어 낚시를 즐기시려면 적어도 튼튼한 3호 정도는 쓰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자주 터지게 되어 손맛을 볼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원다 옥수대 말고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대는 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보자라고 하셨기에 원다 옥수대 정도만 되어도 손맛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1호줄로 잡을수있는고기 몇 kg 가능할까요?
유료 와 노지는 고기 힘강도가 역시틀리겠지만 보통 몇 키로정도입니까?
원줄 1호는 어떤때에 사용하며 3호정도는 어떤데가 적당한지요.
그리고 연질대 라함은 휨세가 강하다 그말씀인지요
연질때의 단점도 가르쳐주세요!
하이옥수는 저도 써보았으나,가격대비 좋은 손맛대이지요
다만,30이 넘어서면 떡밥낚시에서 좀 둔한 무게감이 있으나
26까지는 가뿐히 쓸만합니다
★1호줄로 잡을수있는고기 몇 kg 가능할까요?
1호줄도 그 줄이 모노필라멘트<나일론위주의줄>사인지
카본<탄소섬유위주의줄>사인지,그리고 각 메이커별로
여러 추가 물질들을 복합시켜 어떻게 만드는지에따라
그 강도<매듭강도/표면강도/순간적인강도 등등>는 달라지게됩니다
1호줄 처럼 가는 라인을 굳이 잉어 대낚시에 사용하고싶으시면
그 장 단점을 제가 아는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장점:
보다 더 섬세한 낚시를 할 수 있다<카본사는 물에 가라앉는 줄이기에 비중이 있습니다 <br/>모노필라멘트사는 그 비중이 없어서,모노필라멘트사라면 더 예민한 낚시가 되겠네요>
낚아낼때 손맛은 분명 좋아지고,채비 투척시에는 더 잘 된다<원줄이 가늘기에 <br/>낚아내는 도중 가는 원줄이 고기에 의한 물살을 가르는 저항감이 적어지고,
원줄이 가늘기에,바람의 영향을 덜 타서 채비 투척도 보다 더 잘됩니다>
허나,이 것 들은 예민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단점: 원줄이 가늘기에,물 속 장애물이나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면 표면 긁힘도
잘 생기기에,그 긁힘이 있으면 실상 1호 원줄은 0.5호 원줄의 역할도 못하게 됩니다
원줄이 가늘기에,아무리 좋은 낚싯줄이라도 좀 더 굵은 줄에 비해서는
대형 잉어의 초반 제압<대를 제빠르게 세워서 탄성을 이용하여 제압하는 것>에서
실패해버리면,대는 일자로 뻗어 그냥 원줄은 맥없이 터져버립니다
바다나 민물에서 제 나름대로 최상급 ㅌ카본사라 생각되는
그렌드맥스4호 원줄도,초밥 제압에서 실패하면
그냥 맥없이 터져나가버립니다
가는 원줄을 사용할 시에는,그 사용하는 낚싯대가 초연질<낚싯대를 펴서 흔들어 볼 때 <br/>상당히 휘청휘청거리며 나풀대는 낚싯대를 말하는 것 입니다>대여야한다
이유는,쉽게 생각해서 딱딱한 쇠파이프에 1호줄을 채비하여 낚시할 때와
여린 대나무의 자라오르는 가지에 1호줄을 채비하여 낚시할때,
어느 대가 가는 1호 원줄을 좀 더 대의 탄성으로 보완해줄 수 있겠습니까? ^ ^
이 외에도,잉어 대낚시에서는 1호나 2호 원줄은 생각조차 안하시는 편이
차라리 이득이 될 때가 많답니다
예를들어,에이스<카본사> 1호 원줄에 하이옥수 26-30 대에 채비하여
잉어를 낙을시,그 초기 제압이나 낚아내는 방법 등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제 경험으로는,45Cm급 까지는 무난하리라 생각합니다
<45Cm급이라도,유속이 있는 곳 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자란 강잉어의 경우에 <br/>1호줄 맥없이 터질때가 많습니다.수심깊은 댐이나 저수지 낚시에서도>
★유료 와 노지는 고기 힘강도가 역시틀리겠지만 보통 몇 키로정도입니까?
유료낚시터라도,맑은 수질과 잘 관리된 곳 에서 있는 잉어는 힘이 보다 쌔며
자주 케치엔릴리즈 되거나 수질이 탁한 등
그리 좋지 못한 조건에서 있는 잉어는 힘이 떨어집니다
저수지나 댐 낚시에서는 잉어의 힘이 보다 나은 편이며
특히 많은 운동량을 접하며 자란 강잉어가 힘이 가장 좋은 편이지요
★원줄 1호는 어떤때에 사용하며 3호정도는 어떤데가 적당한지요.
앞서 1호 원줄의 카본사와 모노필라멘트사의 개념에 대해 제가 아는대로
경험에의해 설명해드렸습니다
1호 원줄을 민물 바닥낙시에 사용할 시에는,연질대에 손맛을 보기위한
붕어낚시 위주로 행해지거나
저 수온기때,보다 예민한 채비를 하려고 사용도 하며
송어 대낚시때,송어의 좋은 시력을 보다 속이려고도 하지요
<저는 루어낚시도 하는데,송어는 라인이 굵으면 조과가 떨어집니다>
3호 원줄은,무난하게 사용하실 수 있고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3호 카본사 정도면 수초대가 있는 곳 에서
대물 붕어낚시도 가능하나,채비가 억센 수초에 걸릴시
또는,대형 붕어가 수초를 감을시
줄의 힘만으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좀 약한 편이지요
<저는 대물붕어 수초낚시에서는,카본사 원줄 4-5호 사용합니다>
3호 원줄은,잉어 붕어 낚시에 무난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줄이고
4호를 넘어서면 잉어낚시와 대물붕어 수초낚시를 병행할 수 있으며
5호를 넘어서면서,심지어 중형급 부시리를 공략할때 쓰는 8호 정도의 줄은
대낙시로 대형 잉어를 전문으로 노리는 꾼 들이 사용한답니다
★그리고 연질대 라함은 휨세가 강하다 그말씀인지요
연질대는,휨세가 강하다는 말이 맞습니다
허나,그 낚싯대를 만드는 소재가,그라스는 우선 생략하고
고탄성 카본인지,저탄성 카본인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저탄성 카본의 연질대는<하이옥수/슈퍼포인트/수향/호소/등등>
채비 투척과 고기의 제압에서,장대로 갈 수록 불필요한 휘청임이 많습니다
다만,손맛 보기에는 좋은 편이고 질기며 가격대비 좋은 품질의 대가 많습니다
보강 재료<카본 테이핑/케브라 테이핑 등등>가 없거나
소재가 얇다면은 덜 질기겠지요
고탄성 카본의 연질대는<슈퍼플렉스수파>
펴놓고,채비 투척할 때는 상당히 꽂꽂하고 휘청임이 덜한 편입니다
이때문에 경질대로 생각하는 기준도 있지요
허나,고기를 막상 낚아보면 대의 높은 탄성으로 인하여 휘청임도 좋아서
손맛도 좋지만,탄성이 좋은만큼 복원력도 좋아서
고기의 제압도 잘 되는 편입니다
단점이라면,가격대가 너무 비싸고
고탄성 카본을 소재로 하고,얇고 가볍게 만들었기에 순간 충격에는 약한 편입니다
허나,슈퍼플렉스수파대는 은성의 자존심이라 할 만큼
순간 충격에도 강하게 만들어진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갈 수록 더 좋은 대도 찾게되고,더 가벼우면서 더 손맛 좋은 대를 찾게 되실텐데요
지금 쓰시는 대가 케브라/보론/하이 옥순지는 모르나
3가지 다 상당히 좋은 낚싯대입니다
그냥 쓰셔도 무방할 듯 하며,케브라나 보론 옥수라면 수초지대에서도
많이들 애용하는 전천후 대이지요
굳이 조건을 만족하는,가볍고 손맛좋고 이러한 대를 찾으실려면
붕어 전용으로 출시되는 낚싯대 밖에 없구요
잉어 대낚시는,파워와인드 향어나 다이아플렉스향어는 너무 뻣뻣하고 강해서
자칫 초반 제압에 실패하여 대를 못세우면,굵은 원줄도 터질때가 많으니
어느정도의 휘청임도 있기에 초반 제압도 잘 되는 편이고
상당히 질기고 억세면서,가격대비 저렴한 MAX향어를 권해드려는 보나
결코 옥수대보다 좋은 손맛은 없으실 것 입니다
향어 전용대이니까요
3.5칸이 넘는 낚싯대는,잉어 전문 꾼들은
다소 무겁더래도 대형 잉어의 힘을 익히 잘 알고 쓰디쓴 패배도 해보았기에
바다장대나,질긴 그라스류가 좀 섞인 수양대라던지
보론옥수를 많이들 쓰는 편입니다
행복한 낚시의 청강호도 가격대비 잉어낚시에 쓸만한 수준입니다
사구팔이나 청강용으로 갈 수록 비싼편이어서 부담이 될 듯 하구요
허나,손맛과 가뿐함 위주로 3.5칸 이상을 찾을 시에는
어느정도의 강함도 겸비한 대로 추천해드려보겠습니다
슈퍼플렉스 수파 36
다이아플렉스 신수향 36
이 두 가지를 권해드려보고싶습니다
단,비쌉니다 ^ ^
그럼,어느정도 고민이 풀리셨음하구요.참조만 하시어 즐거운 낚시 즐기세요
잉어 낚시 하실때는 채비 튼튼히 하시구요 ^ ^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적어 보겠습니다.
중층낚시에서는 1호줄 이나 그이하 낚시줄을 이용합니다.
아마도 그것은 굵은 줄을 사용하면 예민한 입질을 받을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저는 주로 1호줄을 견지낚시 다닐때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붕어낚시를 즐기는데는 2호줄이나 2.5호줄만 사용을 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붕어는 잉어나 향어처럼 앞쪽으로 치고 나가는 것이 덜하기 때문에 2호 정도로도 잘 견디어 줍니다.
그러나, 수초치기 같은 경우는 붕어가 수초와 장애물을 휘감아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리고 손맛보다는 강제집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낚시대는 경질대 위주로 원줄은 3호 이상을 쓰게 됩니다.
수초나 장애물에 걸린 붕어나 바늘을 강제 집행하여 끌어내기 위해서는 약한 원줄은 너무나도 쉽게 터지고 맙니다.
그리고 약한 원줄은 수초를 감거나 장애물로 달아난 붕어를 끌어내다가 터지기 때문에 결국은 붕어 얼굴을 볼수가 없게 됩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낚시대에 원줄 3호를 사용합니다.
수초치기나 큰 대물 잉어를 위해서는 에이스 4호줄을 간혹 사용하기도 합니다.
경질대는 연질대에 비해 많이 빳빳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휨세나 탄력은 연질대에 비해 못합니다.
연질대는 대물이 걸렸을 시 원줄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부분을 연질대의 부드러운 휨세가 이를 뒷받쳐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이옥수 4칸대로 2자짜리 자연산 잉어를 걸었을 때 (그당시는 싸구려 3호줄을 사용)대가 잘 버텨 주면서 끌어 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질대가 손맛이 좋은 반면 한편으로는 특히 긴대로 갈수록 대가 낭창거리기 때문에 챔질 타이밍을 제때에 할수 없는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잘 버텨 주기는 하지만 제압력이 약하기 때문에 대물이 걸리게 되면 쉽게 끌어낼수 없기도 합니다.
또한 수초치기나 생미끼 낚시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수초에 걸리면 강제집행을해도 대의 부드러움 때문에 쉽사리 바늘이나 붕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중학교시절 그라스 낚시대(2칸)에 1호줄을 이용하여 낚시를 한 적이 있었는데 강에서 참붕어를 걸었을 때 (7치정도) 느낌이 끊어질 것만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아서 그 이후로는 거의 사용을 해오지를 않습니다.
어떤 종류의 낚시 기법을 하느냐에 따라 1호줄을 이용하여 큰 물고기를 걸을수도 있겠지만 바닥낚시를 하는 저로서는 저의 낚시 경험상 잉어, 향어 낚시에 3호줄 이하는 비추입니다.
3호줄을 사용을해도 자연산 잉어 45cm 이상만 걸어도 손맛은 톡톡히 느낄수 있었답니다.
아니 2자 이상 70-80 정도나 이상 되는 자연산 잉어를 걸게 되면 그것은 손맛이라기 보다 긴장감속에서 팔과 어깨가 뻐근할 정도로 사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원줄이 너무 약하면 이런 경험을 아마도 하기가 쉽지를 않을 것입니다.
잉순이 얼굴 보기도 전에 터지고 말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