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형유일좌대 사용자입니다..
어제 낚시가서 좌대 설치하는데만 땡볕에서 1시간 가까이 땀흘리고 나니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좌대에 로프를 연결해서 앞다리 높이를 대충 만들어 놓고 뒷다리 균형 맞추고 나면 앞이 좌우가 틀려지고
앞다리 균형맞추고 뒷다리 균형 맞추고 올라서니 다시 기우뚱 하면서 맞지않고
이걸 열번도 넘게 하다보니 낚시 하기도 전에 기운이 다빠져 버리더군요
그래서 다들 자동다리 자동다리 하는구나 했습니다..
횐님들은 수동다리의 경우 쉽게 균형잡는 노하우가 있는건지
아니면 저처럼 죽어보자고 안되는 자리는 또 그렇게 한시간 넘게 좌대를 맞추고 계시는지
좋은정보 있으면 공유부탁드립니다
일단 좌대피기전 지형을보고요,좌대앞다리가 수중으로 들어가게되면 웬만하면 가슴장화싣고 좌대 설치합니다.(유일좌대가 쫌 무겁지요 ㅎ밖에서 로프로 들었다놨다하면서 수평맞추기는 전 힘들어서 아예 가슴장화 싣고 설치하네요~근데 타 큰좌대도 앞발이 수심이 어느정도 되는 지형에선 로프로 이용해서 수평맞추기는 쉽지않을거에요(설상 자동다리가 된다해도)좨대4다리가 지면에 설치할때는 어느 좌대나 수평맞추기나 설치할때 시간이 많이 단축되지만,앞다리가 수중에 들어가면 가슴장하 싣고 설치하시길~~~~일단 앞다리쪽 육안으로 대충 수평맞춰 설치하고 뒷다리는 거기에맞춰 중다리든 숓다리끼워 설치하고 좌대에 올라가서 4면밟고 끼우뚱 거리는쪽만 미세조정하면 될듯요~(필히 가슴장화 챙겨 다니세요 ㅎㅎ)
뒷쪽먼저 수평을 맞추시구요
시계방향 또는 반 시계방향 순으로...
바닥이 뻘일수록 맞추는 시간이 걸리구요
자주 하시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뒷쪽먼저 완벽하게 맞추시고
좌측 앞쪽 .... 하다보면
우측은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수평이 맞춰 집니다
다리가 상판에 관통되지 않는 제품은 처다 보지도 않습니다.
자동다리가 있으면 상관 없지만
다리 조절 맞추다 진빠집니다.
좌대에 오르락 내리락 몇번을 하면 힘들고 땀나고 짜증나고....
저도 이제부터 물에 들어가서 설치해보겠습니다...로프가 약해서 늘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직접들어가서 설치하는걸로 해야겠습니다
붕어에반하다님 혹시 자동다리 조절법 아니신가요?
수동은 한발한발 맞추려면 계속 들었다 놨다 반복해야 되서 너무 지쳐 버리던데요
장군님 말씀처럼 관통되지 않은 제품이라 너무 힘드네요..
담에 구입할때 일순위는 자동다리 또는 관통형 좌대로 갈아탈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