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가 건너가고 꾼의 게절이 다가온거같습니다.
좌대에 텐트올리는게 좋아보여서, 일년간 해보니 너무 힘들어요.팔꿈치에 무리도 가고.... 그래서 발판을 사서 다녀보니 완전 편하고 좋더군요.
좌대를 처분하려니 행여나 있을 2박,3박 낚시에 필요할거같고...
일년중 일박이나 짬낚 비중이 압도적이여서 좌대에 손이 안가고...
발판만 가지고 2박3박 낚시 하는 요령이 있을까요?
백패킹텐트도 알아보고 있는데...다른 방법이 있을지 문의 합니다.
나머지 쉬거나 잠자는 용도는 별도로 해결할 수 있다면 큰 문제 없다고 봐야죠.
차박이나 근처 평지에 텐트설치.....
발판으로 휴식까지 다 하려면 발판뒤에 필수적으로 파라텐을 치던가. 맨땅에 텐트를 치던가
해야하는데 포인트를 고기나올것 같은 자리보다는 파라텐, 텐트치기 좋은 반반한 자리에 반 강요되고.
비바람등 악천후라도 오면 온갖 장비들이 전부 흙범벅이 되어 낚시후 정비하는 짜증이..
이렇게 되면 다시 좌대위에 텐트 올리는 걸로 갈까 하는 갈등이 생기죠.
장비 구성이란게 다 장단점이 있죠.
하드할수록 돈과 체력이 많이 들지만, 막상 물가에서 시간보내기나 악천후, 포인트 걱정 없는 편하고
라이트 할수록 돈과 체력이 덜 들지만, 막상 물가에서 시간보낼때 약간의 불편함, 악천후때 힘들고, 포인트도 가지고 있는 장비에 맞춰야 하니
조과가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에서 찌 내리는 것을 포기할 때도 생기죠.
낚시대 한두대, 파라솔, 의자만 가지고 다니면서 그냥 한두시간만 짬낚하는게 가장 편하죠. ^^
즐거웁게
여유로운마음으로....
왜인지는몰라도
요즘
낚시가 ~낚시인가~하네요 I!!
개인적으로 느낀점이네요
장비는 간편한 것이 여러모로 편하고 좋습니다
작은 좌대 사 놓고 차에 실고 다녀도 일년 동안 펴지 않고 섭다리만 씁니다
장박을 하실려면 큰 텐트 치고 편하게 하시고 무박2일낚시는 간편하게 즐기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캠프밸리 코트텐트 한 번 알아보세요. 편의성이나 실용성 면에서는 최고라 봅니다.
발판으로도 해보곤 했는데 차에 들어가서 자니까 낚시대가 무방비상태가 되더라구요.
한저수지에서 낚시하던중 맞으편 조사님 차에 들어가서 취침하니 어떤사람이 차타고 와서 낚시대를 가져가려고 하더군요
결국 낚시대주인이 일어나서 뭐하는거냐고 하니 고기 얼마나 잡혔나 확인하려고 했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그러다가 다시 저희쪽으로 오더니 같이 온 지인분 낚시대쪽으로 가더군요(차를 멀리대고 랜턴 안키고 걸어옴)
지인분 추워서 차에서 찌불보고 있다가 나오니까 횡설수설 떠들다가 다시 자기차로 가더니 가더라구요.
그후론 낚시대 도난방지차원에서 텐트치고 거기서 취침합니다.
취침도 편하게 할수있고 난방과 햇빛도 가려줘서 저는 왠만하면 칩니다.^^
며칠전 지인께서도 당하셨다네요 ㅜ
씁쓸하군요..
도둑까지 신경써야하니원..
도둑만 없다면 발판에 평지에 텐트 피고 자죠..
비싼 낚시대는 아니지만 20년 가까이 정들어온 낚시대인데 없어지면...
베스로 싸다구를 뒤지게 패야함
불편하면 수고로움이적다
낚시하는 즐거움이 그모든것에
다포함되는것이라 전 생각합니다
참 씁슬합니다. 취미생활에 도둑걱정을 해야하다니...
댓글 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안전.편아함 일거양득이죠
저는 낚시자리 주변의 평평한곳에 잠자리용 텐트를 설치 합니다.
1.있으면 편리합니다.
어차피 지금 좌대 파셔도.. 나중에 또 구매확률이 높을수 있어요
가로형 대좌대+텐트 후론 아주 좋습니다.
피로감도 덜하고 운전할때 졸립지도 않고요
단 비올때 철수하려면 짜증좀 나죠^^